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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고민? ‘조용석의 고민상담소’로 완벽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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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의 웨비나, 오프라인 심포지엄으로 대미 장식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푸르고바이오로직스(대표 윤창배·이하 푸르고)가 지난달 12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조용석의 고민상담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1년간 한 달에 한번 수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진행했던 웨비나의 완결편. 웨비나는 한 달에 한번 고민이 되는 증례를 취합해 조용석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이 해법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마지막 회차에는 동시간대 500명 이상이 시청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자아냈다.

 

단편적으로 진행되는 세미나와 달리 푸르고에서 진행된 ‘조용석의 고민상담소’는 1년이라는 시간동안 연속성을 가지고 진행됐다는 점에서 참석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대미를 장식한 이날 오프라인 행사에는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개최 전 자신의 고민을 메모지에 적어 조용석 원장에게 전달했다. 이중 가장 많은 임상적 고민을 선택해 답변을 제시했으며, 조용석 원장의 개인 수술증례도 함께 공유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강의는 △상악동 골증강수술의 최신 지견 △상황별 골 이식재의 선택 △임플란트 달인의 현장상담 그리고 △원장님, 상악동 수술한 환자가 많이 불편하다고 합니다 등의 주제로 나뉘어 진행됐다. 조용석 원장은 골 이식재를 선택하는 조건은 임상적 결과, 시장가격, 그리고 편리함을 두루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자신의 증례를 공유했다. 각각의 증례는 상악구치부, 전치부, 하악구치부, 전치부 등 각 영역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현장 고민 해결’ 시간에는 ‘Bovine 뼈와 Porcine 뼈에서 차이가 있을까? 비흡수성 차단막 사용 시 Tac을 쓰는 것과 Suture를 해서 고정하는 것이 결과에 영향을 많이 줄까?’라는 구체적인 질문부터 ‘발치 즉시 식립 시 로딩 프로토콜이 있을까?’와 같은 광범위한 질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문을 다뤘다.

 

참석자들은 “평소 고민하던 내용에 대해 명쾌한 답을 현장에서 바로 들을 수 있는 귀한 자리였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으며, 이러한 만족감은 ‘조용석의 고민상담소 시즌2’에 대한 기대로 이어졌다. 특히 심포지엄 이후에는 조용석 원장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단체 대화방이 2주 동안 운영되며, 수술 고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추가적으로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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