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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혁신 기술과 치과교정학의 미래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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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 지난 9월 1일 심포지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회장 이계형) 2024 심포지엄이 지난 9월 1일 오스템임플란트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Patient-oriented Smart Orthodontics, Beyond technology’를 대주제로 펼쳐진 이번 학술대회에는 15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일본 디지털교정학회 Akira Kanao의 ‘Digital-Based Orthodontics-In-House Ligual Appliance’ 강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포문을 열었다. 한국과 일본을 잇는 화상강연으로 글로벌 연자들의 최첨단 디지털 기술과 교정진단 노하우를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Akira Kanao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디지털 기술의 실제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홍미희 교수(경북치대 교정과)는 ‘3D Direct Printed Aligners: Balancing between tech and quality of care’에 대해, 김기범 교수(St. Louis 교정과)는 ‘Advances in Clear Aligner Materials’을 주제로 다양한 임상케이스에 기반한 최첨단 투명교정장치 재료를 소개했다.

 

오후 강연에서는 김수정 교수(경희치대 교정과)가 ‘외면하고 싶은 TMJs and Airway? 디지털 시대 환자층 확대를 위한 Integrative 4D Digital VTO’를 주제로 4D Digital VTO 컨셉을 도입해 일반 교정환자뿐 아니라 TMD나 OSA 리스크 동반 환자 치료까지 확대하는 방안에 대한 고찰을 보여줬다.

 

또한 문다날 원장(광주 용봉선이고운치과교정과)이 ‘For more stable occlusal treatment: Workflow for fabrication of a digital stabilization splint’를 주제로 stabilization splint의 디지털 제작 과정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경민 교수(전남치대 교정과)와 안장훈 교수(중앙대 교정과)가 각각 ‘Automated Hard and Soft Tissue Landmarks Detection on 3D Facial Volume Imaging Using 3D U-Net Algorithm’와 ‘Artificial intelligence (AI) diagnosis of 3D CBCT images based on NHP’를 주제로 AI를 활용한 디지털 교정 진단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응용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 심포지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이어졌으며, 활발한 질의응답으로 열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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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