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3 (목)

  • 구름많음동두천 15.5℃
  • 맑음강릉 14.8℃
  • 구름많음서울 15.6℃
  • 구름많음대전 15.0℃
  • 구름많음대구 15.5℃
  • 흐림울산 14.7℃
  • 구름많음광주 15.8℃
  • 부산 14.7℃
  • 구름많음고창 14.0℃
  • 흐림제주 14.4℃
  • 구름많음강화 14.7℃
  • 구름많음보은 13.7℃
  • 맑음금산 15.2℃
  • 흐림강진군 13.8℃
  • 흐림경주시 16.5℃
  • 흐림거제 14.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Interview] 신흥MST 임플란트연구소 정현철·안영배·이선병 연구원

URL복사

“모두가 한다고 다 같은 표면은 아니다”

신흥MST는 생산본부 전체 인원 수 대비 약 20%를 연구소에 투입하고 있다. 특히 이번 S&E 표면처리기술 자체 개발은 이 분야에서 오랜 기간 연구를 해온 인력을 충원하면서 가능했다. 표면처리 분야의 안영배 과장, 임플란트 디자인의 정현철 과장, 그리고 품질관리 부분의 이선병 과장. 이들 전문가 3인방이 신흥MST임플란트연구소의  주축이 되고 있다.

 

안영배 과장은 “흔히 SLA표면처리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마이크로 피트가 얼마나 고르게 분포하느냐와 거칠기에 달렸다”며 “이 같은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한 제반 요건을 갖추는 데 포커스를 두고 연구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안 과장은 “최적화된 Blasting 공정 설계는 물론 Ra 2.5㎛ 이상의 거친 표면을 구현하고, 30단계 이상의 세척 공정 및 반도체 정밀 세정 공정을 도입해 세척 안전성을 ppm 수준으로 유지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식약청으로부터 허가를 득했지만, 8개월 이상 출시 시점을 늦춘 것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성을 확보하고 이를 검증하기 위해 제품 출시가 미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임상은 물론 임상 테스트를 거치면서 기존의 RBM 임플란트에 비해 월등한 골융합 효과를 확인했고, 이를 통해 해외 및 국산 타사 SLA 방식 임플란트와 비교 실험에서도 뛰어난 결과 치를 얻을 수 있었다”는 것.

 

S&E표면처리는 Internal 루나, External 솔라, One stage Internal 스텔라까지 모두 적용된다. 가장 특이점은 이 세 가지 시스템 모두 같은 바디 디자인이라는 점. 따라서 서지컬 키트 1대로 모두 커버 할 수 있다.

 

디자인 분야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정현철 과장은 “보통 전치 및 견치부에서 인터널 타입이, 힘을 많이 받는 구치부에 익스터널 또는 원 스테이지 인터널 타입이 적응증이 될 수 있다”며 “타사 제품의 경우 타입별로 서지컬 키트를 달리 적용해야 하는데, 루나·솔라·스텔라는 하나의 키트로 이 시스템 모두를 커버할 수 있는 편의성과 경제성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고르고 안정적인 거칠기에 최적화된 공정으로 S&E 표면처리를 구현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품질 유지·관리 분야일 것. 품질관리를 책임지고 있 는 이선병 과장은 “S&E 표면처리 공정을 도입 한 후 생산 공정의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다”며 “특히 표면처리 후 잔류산 및 기타 이물질 원소가 표면에 남아있지 않게 하기 위해 세척공정을 더욱 세분화하고,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품질 유지를 위해 공중부양형 포장을 개발한 것만 보더라도 신흥이 이번 S&E 표면처리 시스템 도입 컨셉을 ‘차별화된 품질’에 맞추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안영배 과장은 “연구소는 S&E 자체 기술 개발에 머물지 않고, 바이오 분야를 접목한 획기적이고, 유효성이 높은 표면처리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연구해나갈 것”이라며 “조만간 가시적인 결과물이 도출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계룡시 교사 흉기 피습사건’의 시사성
율곡 이이는 격몽요결에서 천하에 세 가지 두려워해야 할 것이 있으니, 첫째는 하늘이요, 둘째는 스승이요, 셋째는 부모라 하였다. 하늘·부모·스승을 공경하고 두려워하는 마음이 학문의 시작이라 하였다. 여기서 두려움이란 공포의 대상으로 삼으라는 뜻이 아니다. 두려워할 만큼 소중하고 존귀한 영향을 지닌 존재란 뜻으로 경외심의 표현이었다. 최근 교육 현실과는 너무도 거리가 먼 이야기다. 계룡시에서 고3 학생에게 교사가 흉기로 찔린 사건이 발생했다. 물론 학생의 정신적인 문제는 검토되지 않아 교권문제인지 학생 정신문제인지 알 수 없다. 다만 경기도 광주 중학교에서 여교사가 체육 수업 도중 남학생으로부터 폭행을 당하고 응급실로 간 사건을 보면 현재 우리 교육 현실을 충분히 알 수 있다. 수백 년을 이어온,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았던 전통적 교육관은 소멸됐다. 스승의 권위는 사라지고 직업만 남았다. 교사가 존경은 고사하고 안전을 걱정해야 하는 사회가 됐다. 교총(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통계에 따르면 교원에 대한 상해·폭행 건수는 2020년 113건에서 2025년 504건으로 늘었다. 수업일 기준 하루 4명의 교사가 폭행에 노출되고 있는 셈이다.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재테크

더보기

지정학 리스크 완화 속 미국 증시 반등과 자산배분 전략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은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 이후 크게 반등하고 있다. 원유, 천연가스 등 에너지 생산과 교역의 충격은 아직 가시지 않고 있으며, 그에 따라 물가 지수 등 주요 경제 지표에서는 인플레이션 영향이 다시 확인되고 있다. 또한 경기 둔화 신호와 통화 정책 불확실성이 동시에 누적되고 있다. 주식시장은 낙관과 경계 사이에서 이란 전쟁의 충격에서 벗어나며 중요한 분기점에 근접해 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최근 S&P500 지수의 가격 구조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단기간에 강한 반등이 나타났지만, 2026년 1월 28일 이후의 추세적 저항 구간을 완전히 돌파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위치다. 주가는 회복되었지만 추세 돌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현재 흐름이 상승 추세로의 전환인지, 기존 하락 흐름 내 기술적 반등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해석이 엇갈리는 구간이다. S&P500 지수는 2026년 1월 28일 고점 이후 하락 추세를 형성하며, 3월 마지막 주에는 상승세 유지에 중요한 조건이었던 200 EMA마저 확정적으로 이탈했다. 3월 30일 전쟁 위험의 피크와 함께 고점 대비 약 10% 하락했으나, 3월 31일부터 휴전에 대한 기대가 선반영되며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