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 핸즈온 업그레이드, 3사 제품 집중공략
올해 10회를 맞이하는 SIDEX 2013 종합학술대회는 참가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연으로 더욱 강화됐다.
임플란트 대중화, 낮은 근관치료 수가 등으로 주목받지 못하던 근관치료가 최근 치과계 전반에 불어오고 있는 ‘자연치아 살리기’운동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자연치아’를 보존하자는 인식이 크게 대두되고 있고, 저평가된 수가를 끌어 올리려는 노력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치과시술의 기본이자 필수 진료항목인 근관치료의 전망은 점차 밝아지고 있다.
SIDEX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엔도 핸즈온 강연을 준비해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SIDEX 2013은 역대 학술대회에 비해 엔도 핸즈온 강연의 비중을 더욱 늘렸다. 다양한 강연을 위해 신흥, 오스템, 덴츠플라이에서 공급하고 있는 Ni-Ti 파일을 이용한 강연을 각각 별도로 준비했다. 3사의 제품이 국내 엔도 시장의 90%를 넘게 차지하는 만큼 참가자 대부분이 자신이 사용하는 제품을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와 팁을 얻을 수 있다.
학술대회 엔도 핸즈온 부분을 담당한 최성백 학술위원(서울지부 학술위원회)은 “작년에는 1개사의 Ni-Ti 파일을 이용한 핸즈온 강연이 준비돼 자신이 사용하지 않는 파일을 통해 배우는 경우가 있었다”며 “이번에는 3개 사의 파일을 사용하는 각각의 강연을 준비해 다양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또한 “엔도를 배우려는 참가자들이 원하는 파일을 통해 배울 수 있고 타사의 파일을 사용해 볼 수도 있어 각사의 장단점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엔도 핸즈온 강의는 학술대회 첫날인 5월 4일 신흥의 K3XF 파일을 다루는 김현기 원장(돈암연세휴치과)의 핸즈온을 시작으로, 5일에는 덴츠플라이의 WaveOne file & Pathfile 이용한 신동열 원장(루덴치과) 강연과 오스템의 Reciproc 파일을 사용하는 장석우 교수(경희치대)의 강연이 각각 80명 한정으로 진행된다.
최성백 학술위원은 “엔도 핸즈온 코스가 더욱 강화돼 다양해진 만큼 많은 사람이 참석해 자신이 사용하는 파일을 더 숙달하고 새롭게 엔도를 배우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각각의 핸즈온 교육은 이피덴트의 Endo@pex를 이용해 근관충전 실습도 이뤄진다. 핸즈온은 학술대회 등록 후 추가로 신청해야 하며 2만 원의 등록비가 별도로 책정돼 있다. 등록은 서울시치과의사회(02-498-9142)로 하면 된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엔도 핸즈온 코스가 기다려지는 SIDEX 2013의 사전등록은 오는 12일까지다.
신흥 K3XF 유연성과 강도 모두 제공 K3XF 파일은 기존 K3 파일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기존 K3파일의 특징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새로운 열처리 기술인 R-Phase 기술로 근관 삭제 시 요구되는 파일의 적절한 강도와 근관의 형태를 따라가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K3XF 파일은 구강내 적용이 편리하고 근관 형태 유지력 향상시킬 수 있고 효율적인 설계를 통해 Positive 앵글로 삭제력이 뛰어나고 삭제 날을 넓게 지지해줘 회전 시 또는 비틀림에 대한 저항력이 우수하다. 또 Radial Land가 파일을 근관중심에 유지 될 수 있게 하여 빨려 들어가는 현상을 최소화 하고 Radial Land Relief가 근관 벽과 마찰을 줄여준다. K3XF를 활용한 핸즈온 코스는 김현기 원장이 5월 4일 오후에 진행한다. |
덴츠플라이 WaveOne file & Path file 더 안전하고 빠른 엔도 보장 Canal의 정확한 anatomy를 이해하고 rotary 기구의 파절을 감소하기 위해 Glide Path는 근관 치료에 필수적인 단계다. 그러나 일반 SST 파일을 사용할 경우 ledges, Zip, Canal Transportation과 같은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Path file은 ledges, Zip, Canal Transportation과 같은 현상을 현저히 감소시켜 주며 Ni-Ti Rotary file의 파절을 예방해준다.
신동렬 원장의 핸즈온 강의는 5월 5일 오전에, 실전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원가 상황에 맞게 접목된 Protaper Universal과 WaveOne 파일을 적절히 혼합한 근관 성형법을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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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Reciproc file
좌우로 왕복 회전하는 Reciprocation 모션 M-wire 공정을 통해 제작된 Reciproc은 사용법이 쉬워 Rotary 파일을 처음 접하는 유저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기존 Ni-Ti 파일에 비해 피로 파절 및 저항에 의한 파절 강도, 유연성 등이 개선됐다. 좌우로 왕복 회전하는 Reciprocation 모션은 파일이 근관 내에서 한 방향으로 치우치지 않고 근관의 형태를 따라 중심을 잡아 이동할 수 있는 효과를 보여준다. 이를 토대로 대부분의 근관을 파일 한 개로 성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간편한 시술과 더불어, 환자의 체어타임 또한 짧아져 특히 개원가에 적합한 사용 환경을 제공할수 있다. 장석우 교수는 Reciproc file을 활용한 엔도시술을 5월 5일 오후에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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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피덴트 Endo@pex 가볍고 편리한 근관충전기 Endo@pex는 기존에 출시된 근관충전기의 단점을 상당부분 개선한 제품이다. Pen 60g, Gun 200g 등 가벼운 중량과 적절한 크기, 빠른 예열시간, 유선이 아닌 무선을 채택한 점, 매번 사용 때마다 방향에 따라 구부려야 하는 GunNeedle은 특허받은 ‘히터 자체회전 시스템’을 채택해 해소했다.
‘히터 자체회전 시스템’로 한 번의 구부림으로 어느 방향으로도 사용이 가능해 GunNeedle의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했기 때문. 또한 Gun Bar 삽입 부분에 장착된‘Door’는 이물질을 차단해 보다 위생적이고 안정적인 시술을 돕는다. 정리_김희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