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의, 치과의사에 의한, 치과의사를 위한 보험청구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 온 대한치과정보통신협회(회장 이창한·이하 코대콤)가 지난달 28일 메가젠 강남사옥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코대콤은 ‘생존을 위한 치과정보통신과 보험청구’를 대주제로 디지털에 관련한 세션 1과 보험청구에 관한 세션 2로 나눠서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세션 1은 ‘아날로그는 느림의 미학이나 디지털은 빠름의 미학이다’를 주제로 박경준 이사가 ‘모든 자료를 전산화한다’와 조성민 이사의 ‘명필은 붓을 탓하지 않으나 좋은 붓은 좋은 작품을 만든다’를 강연했다. 엑셀을 통해 자료를 전산화하는 법과 상담자료를 만드는 법을 강의했다.
세션 2는 ‘클릭 한 번 잘못하면 수익이 감소한다’를 주제로 여러 연자들이 나서 자주 접하는 보존과 근관, 구강외과, 보철, 치주 등 각 분야별 보험청구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창한 회장은 “보험청구 교육이 상업적으로 흐르는 것을 감시하는 역할을 해나가겠다”며 “편법을 통해 보험청구 금액을 올리는 것이 아닌 진료하고 빠트리는 청구가 없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코대콤은 지난해 발간한 ‘똑똑한 치과보험청구’, ‘똑똑한 치과보험관리’를 부분틀니와 스케일링 등 변화되는 보험정책에 맞게 수정 보완한 개정판을 준비 중이다.
김희수 기자/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