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5 (수)

  • 맑음동두천 16.2℃
  • 맑음강릉 12.8℃
  • 맑음서울 15.5℃
  • 맑음대전 17.1℃
  • 연무대구 16.5℃
  • 맑음울산 12.7℃
  • 맑음광주 15.3℃
  • 맑음부산 12.6℃
  • 맑음고창 12.3℃
  • 맑음제주 13.7℃
  • 맑음강화 11.3℃
  • 맑음보은 16.9℃
  • 맑음금산 17.0℃
  • 맑음강진군 14.6℃
  • 맑음경주시 14.1℃
  • 맑음거제 12.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학회/연구회 탐방

[Let’s Study!! -③] Society of Korean Clinical Dentistry(SKCD)

URL복사

“Dentistry is a work of love”

‘기본기를 다지고 효과적이고 통합적인 협진을 통해 기능교합을 살리는 것’ 이는 Society of Korean Clinical Dentistry(회장 이규형·이하 SKCD)가 추구하는 임상의 가치다.

 

 

일반적인 연구회들이 제각각 성공적인 임상을 달성하기 위해 목표를 세우고 있다. SKCD 또한 일차적인 목표는 이상적인 기능교합을 실현하는 것이다. 특이한 점은 SKCD 회원들은 일차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치과의사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환자와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이상적인 자세는 무엇인지, 더욱 고차원적인 공동의 목표가 발생하고 만 것이다.

 

올해 SKCD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이규형 회장은 “SKCD가 추구하는 바는 한 마디로 ‘환자에 대한 애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라며 “누군가는 ‘가식적이다’라고 비웃을지 모르지만, 언제부턴가 진료철학이 무색하게 된 요즘, SKCD는 환자를 위한 진료가 무엇인지를 끈질기게 캐묻고 있다”고 밝혔다.

 

SKCD는 치료를 할 때 필요한 지식과 기술에 대해서 뿐만이 아니라 환자를 대하는 태도와 자세에 대해서도 특히 강조하고 있다. 이 회장은 “강조를 한다기보다 Honda 선생님이 보여주는 태도가 자연스럽게 제자들에게로 이어져 내려온다는 것이 맞는 표현일 것 같다”고 말했다.

 

Dr. Honda Masaaki는 SKCD의 원류라 할 수 있는 미국 USC치과대학 교수였던 故레이몬드 김(한국계 미국인)의 수제자로 일본에서는 SJCD(Society of Japan Clinical Dentistry)를, 한국에서는 지난 2003년부터 SKCD를 통해 그의 유지를 받들어 후학들을 양성하고 있다.

 

우치무라 간조라는 일본의 유명한 사상가가 말했다는 ‘Dentistry is a work of love’라는 말은 Dr. Honda가 자주 인용하는 문구다. Dr. Honda는 임상에서 이러한 태도를 지켜 나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진정한 치의학이라는 의미의 ‘Bona fide Dentistry’ 또한 진실하고 성실한 자세로 임상에 임한다는 뜻으로, 이 또한 SKCD가 지식이나 기술에 집착하기보다 환자에 대한 사랑과 진실한 태도를 품고 있다는 점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SKCD는 지난 2003년 창립, 이듬해인 2004년 1기 연수를 시작해 2008년에 첫 수료생이 배출됐다. 현재 4기가 교육을 받고 있으며, 조만간 5기 연수생이 새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지난 2012년에는 첫 치과기공사 과정이 시작됐고, 처음으로 울산에서 독자적으로 ‘울산SKCD’ 연수가 실시돼 현재 활발하게 세미나가 진행 중이다.

 

SKCD는 한 기수 과정이 3년 정도 걸리는데, 국내는 물론 Dr. Honda가 운영하는 일본 현지 연구소에서 연수가 진행된다.

 

SKCD는 흔히 “교합을 공부하는 것이냐”는 질문을 받을 때가 많다. 이규형 회장은 “비슷하지만 더 넓은 범위를 공부한다고 할 수 있다”며 “구강 내에서는 치료의 결과물을 망가뜨릴 수 있는 힘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치료 과정과 후에 힘을 조절하는 문제, 즉 교합이 강조되는 것일 뿐, 치료 목적지에 대한 공부와 목적지에 다다르기 위한 길에 대한 공부를 동시에 함으로써 interdisciplinary approach를 함께 해 나갈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로 연수회 개최 10주년을 맞은 SKCD는 오는 6월 8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10주년 기념 학술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1,500원에 인접한 원달러 환율, 이란 전쟁과 금리 인하 사이클 후반부의 영향

이란과 미국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와 함께 원달러 환율이 빠르게 상승했다. 단기간에 환율이 전고점(1,485)을 넘어서 1,500원을 장중 돌파하는 수준까지 올라오면서 시장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어디까지 상승할 것인가’에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환율의 고공행진은 단순히 전쟁이라는 단일 지정학적 리스크뿐만 아니라 현재 환율이 놓인 구조적인 사이클 흐름에서 발생하는 상방 압력이 결합된 결과로 볼 수 있다. 2026년 3월 18일 현재 기준금리 사이클상 기준금리 정점(A) 이후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진행 중인 구간에 해당한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으로 구분할 경우 B에서 C로 이행하는 후반부에 위치하며, 자산 간 상대적 유불리가 빠르게 전환되는 시기다. 과거 사례를 보면 이 구간에서는 위험자산의 상승 동력이 점차 약화되는 반면, 달러와 금과 같은 안전자산의 상대적 강세가 이어지는 경향이 반복돼 왔다. 원달러 환율의 상승 추세 역시 이러한 달러의 추세적 강세에 기인한 것이다. 필자는 지면을 통해 2023년부터 원달러 환율의 추세적 상승 가능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전망해왔다. 원달러 환율은 금리 인하 구간 동안 일정한 채널 구조를 형성하며 추세적으로 상승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