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이하 식약처)가 식욕억제제 등 마약류 과다처방 및 오남용을 막기 위해 전국 의료기관에 대한 집중점검에 나선다. 식약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최근 1년간 식욕억제제 처방 데이터를 분석했고, 처방량 상위 의료기관 약 30곳을 선별해 오는 7월 29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기획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마약류 식욕억제제를 과도하게 처방했거나, 청소년 또는 외국인에게 반복적으로 처방한 사례가 의심되는 의료기관이다. 식약처는 약 2억건에 달하는 식욕억제제 처방내역을 분석, 과다처방은 물론 의료용 마약류의 취급 및 관리 실태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이 의료용 마약류에 노출되는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고, 외국인을 통한 불법 유통 가능성까지 면밀히 들여다본다는 방침이다. 점검 결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고, 지자체를 통해 행정처분도 병행할 예정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식욕억제제 처방은 전체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오남용의 유혹에서 자유롭지 않은 영역”이라며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파악된 의심사례에 대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임플란트 전문기업 허먼리프가 지난 7월 9일과 10일, 베트남 껀터(Can Tho)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SAFE 3.5 임플란트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베트남에서 네 번째, 캄보디아에서는 첫 번째로 열린 행사로, 허먼리프의 동남아시아 시장 내 입지와 브랜드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세미나는 허먼리프의 프리미엄 임플란트 제품인 ‘SAFE 3.5’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제품의 핵심 구조인 Wing-neck 디자인의 임상적 효과와 적용 사례를 비롯해 상악동 거상술, 즉시 식립, 연조직 및 경조직 조건에서의 수술 등 세 가지 대표 술식에 대한 고도화된 임상 노하우가 공유됐다. 이를 통해 제품의 실제 사용성과 치료 예후에 대한 다양한 임상적 인사이트가 현지 의료진들에게 전달됐다. 연자로는 최동주 원장(라이프치과)과 구정귀 교수(분당서울대병원)가 참여해 현지 의료진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SAFE 3.5는 별도의 키트 없이 사용 가능한 일회용 멸균 드릴을 함께 제공하며, 직경 Ø3.5 하나의 사이즈로 다양한 케이스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술 편의성과 재고 관리의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우리들치과보철과치과는 13년간 축적된 진료 노하우와 2017년부터 운영해 온 자체 기공실을 바탕으로 환자 맞춤 보철 진료를 이어오고 있다. 스트라우만 구강스캐너 ‘시리오스’ 유저인 김하영 원장은 “보철물 제작 과정에서 기공실장과 실시간 협업을 통해 정밀도를 높이고 있으며, 특히 풀마우스 케이스나 교합 이슈가 있는 케이스의 경우 CAD 소프트웨어로 소통하며 정교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동성-실용성의 균형, 도입 기준이 되다 ‘진료 환경 디지털화’에 가속도가 붙으며 구강스캐너의 활용도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김하영 원장은 “최근 대부분의 환자에게 치료 전 구강 스캔을 진행하게 되면서, 스캐너 사용량이 부쩍 늘었다. 기존 유선 장비는 이동에 제약이 있어 무선 제품이 필요했고, 진료팀원 모두가 스캔에 익숙한 상태라 ‘가성비’도 중요한 고려 요소였다”고 말했다. 학회 전시 부스에서 처음 접한 스트라우만의 시리오스는 데모기간 동안 예상 이상의 결과를 보여줬고, 이를 계기로 최종 도입하게 됐다. 디테일을 살리는 기술, 체어사이드 활용까지 김 원장이 가장 만족한 부분은 시리오스의 직관적인 사용성과 환자 중심의 디테일이다. “스캔 도중 화면에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라북도치과의사회(회장 승수종·이하 전북지부)가 국경을 넘어 따뜻한 인술을 실천한다.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월 10일, ‘2025 전북특별자치도 해외의료봉사단’ 출범식을 열고, 몽골에서 활동할 보건의료인 48명의 참여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봉사단은 전북지부를 포함한 도내 4대 의약단체(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와 함께, 전북치과기공사회·치과위생사회·간호조무사회 등 의료기사 단체의 협력으로 꾸려졌다. 진료와 처방, 조제는 물론 보건교육과 건강관리 프로그램까지 포괄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북지부에서는 조환희 전주시치과의사회장이 봉사단 부단장을 맡았으며, 전북지부 양춘호 부회장, 장동호 前 회장, 김민정 남원시치과의사회 前 회장도 참여해 현지에서 치과진료 및 구강보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몽골 의료봉사는 8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우문고비주 달란자드가드시에 위치한 지역종합병원과 마날고비병원에서 진행된다. 활동 기간 동안 △치과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등 10개 진료과목이 운영되며, 구강보건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 구강건강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이날 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세호·이하 대구지부)가 지난 7월 12일, 대구경북치과의사신협 대강당에서 ‘우리 치과 경영의 시작! 보험청구시스템’을 주제로 보험청구 및 경영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1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치과 보험청구 실무 전반에 걸친 전략과 노하우가 체계적으로 소개돼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서는 최근 치과경영 및 컨설팅 분야 연자로 활약 중인 신인순(인파워병원컨설팅) 대표가 강연을 펼쳤다. 1부에서는 ‘동네치과 생존 경영전략’을 주제로 현재 치과 경영 환경 속에서 실질적인 생존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고, 2부에서는 ‘누락 없는 접점별 보험청구 시스템’을 통해 보험청구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접점별 접근법을 차근차근 짚어줬다. 이어진 3부에서는 ‘청구를 확대하기 위한 자율주행 모드 보험청구 시스템’을 주제로 보험청구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실무 중심의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실제 진료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팁들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큰 공감과 호응을 이끌었다. 강의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도 다양한 질문과 논의가 활발히 이어졌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치과용 플라즈마 치료기기 ‘PLAZEN (플라젠)’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집중 조명한 ‘플라젠 오픈 심포지엄’이 지난 7월 13일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대강당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진단부터 치료, 예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근관치료 전 과정에서 플라젠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다양한 임상 경험과 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풀어낸 이번 행사에는 젊은 개원의부터 시니어 임상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치과의사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강연 프로그램은 진료 현장에서 마주하는 복잡한 상황과 임상적 고민에 대한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매 강연 후에는 연자와 참가자 간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활발한 소통이 이뤄졌고, 주요 자료가 소개될 때마다 이를 기록하려는 촬영 열기가 이어지며 몰입도 높은 분위기가 연출됐다. 심포지엄은 최용훈 원장(판교최용훈치과)의 ‘치아살리기만 하는 치과…그 결과는?’으로 막이 올랐다. 이어 진명욱 교수(경북대치과병원)는 다양한 근관상태에 대한 실제 사례를 통해 기술의 적용 범위를 설명했으며, 김동준 원장(김동준치과)은 임피던스 그래프 해석과 진단·치료 활용법을 정리해 이해도를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조선대학교치과대학총동창회(회장 최치원·이하 조선치대총동창회)가 지난 7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충북 오송에서 제23대 집행부 임원 워크숍 및 충북지부 방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총동창회 주요 임원들과 지역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교와 동창회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상호 간 유대를 더욱 깊이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치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치과대학 개교 5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애쓴 임원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집행부가 준비 중인 2026년 4월 ‘홈커밍데이’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오로프 수석부회장과 유상준 부학장에게 실무를 일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각 지부와의 유기적인 교류와 소통을 바탕으로 총동창회가 더욱 활기찬 조직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중 학장은 올해 상반기 치과대학 주요 동정을 보고하며 최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치과대학과의 업무협약 체결 소식을 공유했다. 국제 교류 확대 및 학생·교수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충북지부 김영빈 회장은 “모교와 총동창회 임원들이 직접 지역을 방문해 줘 감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동작구치과의사회(회장 이태희·이하 동작구회)가 지난 7월 7일 확대이사회를 열고 구회 및 치과계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사회에는 동작구회 역대 회장단과 임원진이 참석했으며,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과 김진홍 부회장도 함께해 회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동작구회 이태희 회장은 “이른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먼 걸음을 해준 강현구 회장과 김진홍 부회장께 감사드린다”며 “확대이사회를 통해 서울지부와 동작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동작구회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끈끈한 단결력으로 서울지부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집행부를 격려했다. 강 회장은 “서울지부는 임기 초 계획했던 회원 중심의 사업들을 하나씩 실현해나가고 있다”면서 △전자차트 핸즈온 교육을 포함한 실질적인 회원 교육 강화 △치과 인력난 해소를 위한 긴급지원 서비스 확대 △불법 광고 및 덤핑치과 근절 활동 등의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최근 복지법인을 빙자해 보험틀니·임플란트 환자를 유인·알선하는 조직에 대해서도 강력히 대응하고 있다. 앞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박정란·이하 치위협)가 창립 48주년을 맞아 지난 7월 5일부터 6일까지 ‘제47회 종합학술대회 및 제23회 치과위생사의 날(KDHEX)’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올해는 새롭게 문을 연 코엑스 마곡에서 행사를 열어 회원들에게 한층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행사는 7월 5일 오전 테이프커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치위협 박정란 회장과 황윤숙 명예회장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변루나 구강정책과장, 김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허명 회장, 일본치과위생사회 무토우 토모미 회장과 쿠보야마 유코 부회장, 대한치과기공사협회 김정민 회장,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안제모 회장, 대한치의학회 권긍록 회장, 스마일재단 이수구 이사장,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치과위생사의 미래(The Future of Dental Hygienists)’를 대주제로 열린 학술대회는 치과위생사의 전문성과 사회적 가치를 조망하고, 미래 의료 환경 속에서의 역할 확대 가능성을 다각도로 논의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틀간 이어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회장 이선미·이하 치위생교수협)가 지난 7월 1일 대전보건대학교에서 ‘2025 하계연수’를 개최했다. 올해는 치위생교육이 도입된 지 60주년을 맞는 해로, 이날 연수에는 전국 치위생학과 교수 250여명이 참석해 과거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회에서는 성미경 교수(마산대)가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용어표준화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 연구’를 통해 국가시험 언어 표준화의 필요성과 그 분석 결과를 소개했다. 이어 정재연 교수(한양여대)가 2025년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의 최신 동향을 설명하며, 앞으로의 변화에 대한 시사점을 공유했다. 특강 세션에서는 진교영 예술총감독(에이스테이지)이 ‘오페라 여행’을 주제로 교육과 예술의 융합 가능성을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오후에는 이연섭 교수(대원대)가 ‘4년제 학제 일원화’의 방향과 과제를 제시했고, 이명하 회장(간호정우회)은 ‘리더십 육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끝으로 진행된 치위생교육 심포지엄에서는 황윤숙 교수(한양여대)가 ‘치위생교육의 발자취’를, 이재영 교수(단국대)가 ‘디지털 구강 헬스케어 생태계와 치과위생사의 역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코웰메디(대표 최현명)가 지난 6월 28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컨벤션에서 ‘GBR Frontiers & Beyond’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뼈플란트와 함께하는 혁신적 골재생 기술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총 180여명의 치과 관계자들이 등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웰메디가 최초로 상용화한 E.rhBMP-2 기반 골이식재 ‘뼈플란트’의 개발 과정과 임상 적용 가능성을 다각도로 조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수홍 박사(그대를위한치과), 박종환 원장(울산허브치과),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 김성언 원장(세종치과) 등이 연자로 나서 BMP 기반의 골유도재생술(GBR)을 비롯해 즉시 식립, 연조직 증대술, Allograft 활용 등 다양한 임상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행사는 총 4개 세션과 Q&A, 경품 추첨 등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수홍 박사가 ‘뼈플란트’의 개발 스토리를 소개하며 BMP 기반 임플란트 솔루션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어 박종환 원장은 GBR과 연조직 증대술의 효율적인 접근법을 제시했고, 전인성 원장은 InnoGr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AI 의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와이즈에이아이(대표 송형석)가 병원수익 자동화 솔루션 ‘에이유·덴트온’의 첫 TV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병원의 새로운 기준’을 핵심 메시지로 한 이번 광고는 와이즈에이아이가 처음으로 대중 매체를 통해 브랜드를 알리는 TV 캠페인이다. 광고에서 양재진 원장은 “와이즈에이아이의 에이유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병원의 효율적인 운영과 환자와의 신뢰를 모두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이라며 “검진 대상자를 자동으로 선별하고 안내해 주는 기능이 가장 놀라웠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서현 원장은 “AI 솔루션으로 병원 운영이 훨씬 스마트해졌다. 정기 검진이나 예약, 부도 관리와 같은 중요한 업무를 알아서 처리해 주니 직원들이 훨씬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실질적인 업무 개선 효과를 강조한다. 와이즈에이아이의 AI 솔루션 ‘에이유·덴트온’은 전화 응대부터 예약 관리, 부도 관리까지 병원 운영에 필요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한다. 특히 EMR(전자의무기록) 데이터를 분석해 정기검진 대상자를 자동으로 발굴하고, 환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예약을 유도하는 아웃바운드 콜 기능을 제공해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보험위원회(위원장 김두용)가 지난 7월 5일,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에서 개최한 ‘치과건강보험 전자차트 핸즈온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전자차트를 활용한 치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강연에 나선 김두용 위원장(서울지부 보험이사)은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전자차트에 익숙지 않은 개원의를 위한 입문 가이드라인을 제공했다. 전자차트를 도입하지 않는 데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캐즘(Chasm)’ 현상에 대해 언급하고, 실제 전자차트를 사용하며 체감한 장점과 기능을 체계적으로 소개해 공감을 이끌었다. 특히 태블릿을 통한 접수 간소화, 사진 전송 애플리케이션 연동 등 실용 팁을 중심으로 강연을 펼쳤다. 실제 진료 흐름에 맞춰 직접 프로그램(오스템 원클릭)을 다뤄보는 핸즈온도 이어졌다. 환자 접수, 일반 차팅, 수술기록 작성, 예약 등록, 통계 확인 등 진료실 전반의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체험하며 전자차트의 실질적인 사용법을 익혔다. “설명 위주의 강의가 아니라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진환)가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충북 제천 ES리조트에서 2025년도 전반기 임원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학회 임원 31명이 참석해 상반기 주요 사업을 돌아보고, 하반기 학술행사와 국제교육원 운영 등 향후 중점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워크숍 기간 중 열린 임시이사회에서는 오는 11월 16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정기학술대회 준비와 하반기 주요 일정에 대한 전략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아울러 학회의 중장기적 성장 방향을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심미치과학회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임원 간 유대감과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으로도 의미를 더했다”면서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돼, 학회 운영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협업 체계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심미치과학회는 앞으로도 국내 심미치의학의 학술적 위상을 높이고, 국제적 교류와 교육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교정학교실 조진형 교수가 유럽교정학회(EOS)로부터 국내 최초로 Francesca Miotti Clinical Poster Award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진형 교수는 지난 6월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열린 EOS 연례 학술대회에서 임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Francesca Miotti Clinical Poster Award’는 2013년 유럽교정학회와 유럽교정연맹(FEO)에서 활발히 활동한 故 프란체스카 미오티 박사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매년 단 한 편의 임상 증례에만 수여된다. 조진형 교수는 이번 대회에서 악관절 치환술이 필요한 중증 골격성 개방교합 환자에 대한 협진 증례를 발표했다. 해당 증례는 박홍주 교수 등 구강외과팀과의 협력을 통해 3차원 정밀 분석 기반의 수술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수술 이후 전략적인 치아 맹출과 정밀한 교정치료를 병행해 심미성과 기능적 교합, 그리고 장기적인 안정성까지 확보한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에서 300여편의 임상 증례가 출품됐으며, 조진형 교수의 증례는 협진의 완성도, 치료계획의 치밀함, 치료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