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치과계의 성평등 문화를 선도해나갈 여성인권센터가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민정·이하 대여치)는 지난 16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여성인권센터 발족식’을 개최했다. 대여치 이민정 회장은 “여성 인권 보호를 위한 활동 중 하나로 여성인권센터를 발족하게 됐다”면서 “여성인권센터는 앞으로 각종 성범죄로부터 여성 치과의사를 보호하고, 진료와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차별받을 수 있는 불평등한 제도와 관례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성인권센터 곽정민 센터장은 “훌륭한 인재들이 열심히 일하고자 할 때 걸림돌이 되는 것이 성차별과 성범죄다. 여성이라면 지위, 분야를 막론하고 성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모 지방대에서 남성 교수가 여성 전공의를 성추행한 사건이 있었던 만큼 치과계도 예외는 아니다”며 “표면에 드러나는 사건은 빙산의 일각”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여치 여성인권센터의 활동 방향으로 △인권 침해 사례 해결에 적극 노력 △여성인권 침해 예방을 위한 연구조사 △성폭력 예방 교육 등으로 성평등 문화 확산 △다양한 방면의 전문가 및 단체와 적극 협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2022년 개학 100주년을 맞이하는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이 ‘개학 100주년 기념 사업회 공동 명예회장’으로 신영균(9회)·김찬숙(14회) 동문을 위촉했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은 지난 7일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신영균·김찬숙 동문을 100주년 기념 사업회 공동 명예회장으로 위촉하는 행사를 가졌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 한중석 원장은 “높은 덕망을 지난 두 분을 기념 사업회 명예회장으로 모시게 돼 감사하다”며 “우리 학교가 곧 한국 치과계의 역사인 만큼 두 분의 명예회장과 역사를 잘 정리해 더욱 발전하는 치과대학(원)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원장은 “우리 사회에 훌륭한 업적을 남긴 신영균 선배와 여성 치과의사들의 롤모델인 김찬숙 선배를 모시게 돼 매우 기쁘다”며 “개학 100주년 이후 2년 뒤인 2024년이 치과병원 100주년이 되는 해이고, 그때도 모실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치대총동창회 박희운 회장은 “두 분의 명예회장을 모시게 돼 마음이 든든하다”며 “학교에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동창회에서도 성공적인 기념사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개학 10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불법사무장병원에 대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의 부당청구 전액환수조치에 대해 법원의 잇따른 ‘부당’ 판결로 건보공단은 물론 의료질서를 확립하고자 하는 의료계 및 시민사회가 당혹감을 금치 못하고 있다. 최근 대법원에서는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 명의를 빌려 요양병원을 개설, 운영해오다 적발된 비의료인에 대해 요양급여비 전액 환수 처분을 내린 건보공단이 재량권을 일탈하고 남용했다는 판단이 나왔다. 결국 대법원은 해당 의료생협과 관련자 3명이 건보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요양급여비용 환수결정 취소 소송에 대해 원심을 파기하고 이 사건을 광주고등법원으로 환송했다. 이 불법 사무장병원은 실제로 하지도 않은 진료행위를 한 것처럼 진료기록부를 허위로 작성해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했다. 건보공단 측은 허위청구뿐만 아니라 속임수나 그 밖의 부당한 방법으로 보험급여비용을 받은 요양기관에 대해 금액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징수할 수 있다는 국민건강보험법에 근거해 환수결정을 한 것. 이에 원심은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원고들이 의료생협의 명의를 빌려 개설·운영한 의료기관이기 때문에 이 병원에 지급된 요양급여비용은 부당이득징수처분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의료법 위반자에 대한 치과의사 면허 자격정지 공시 송달’ 공고를 게재했다. 복지부는 의료법을 위반한 치과의사에 대해 치과의사 면허 자격정지 8개월 처분을 내린 것으로, 행정처분서를 발송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치과의사는 비의료인 2인과 공모해 이들이 개설한 의료기관에서 2013년 3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보험급여를 청구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마디로 의료인의 명의를 대여한 사무장병원이었다는 것. 복지부는 ‘의료법을 위반해 의료기관을 개설한 자 또는 그 자에게 고용돼 의료행위를 실시한 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보험급여를 받을 수 없다’는 이유로, 해당 치과의사가 적법한 의료기관인 것처럼 요양급여비 명목으로 4,282만6,710원을 부당하게 편취했다고 밝혔다. 또한 자격정지 기간에는 병의원 근무, 진료는 물론 국내외 의료봉사 등 일체의 의료행위 수행이 불가하다는 점을 강조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처분은 2013년 사건이 2020년 7월이 돼서야 최종 결정됐다는 점 또한 눈길을 끌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의원총회 의장을 역임한 바 있는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한상욱·이하 부산지부) 염정배 고문이 (사)부산지부 나눔봉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 4월 치과계 발전을 위해 수고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41회 협회대상(공로상)을 수상한 염정배 고문은 부상으로 받은 300만원을 나눔봉사단에 기부한 것. 부산지부는 지난달 7일 회관에서 기부금 전달식으로 갖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염정배 고문은 “부산지부의 김성수 고문, 김원우 고문, 김명득 고문, 양명운 고문에 이어 협회대상을 수상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소정의 기부금이지만 소외계층의 치과진료 지원을 위해 소중해 사용해주길 부탁한다. 더불어 부산지부도 더욱 빛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염정배 고문은 부산 남구치과의사회 회장, 부산지부 부회장, 부산지부 회장에 이어, 치협 감사,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등을 역임하며 치과계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부산지부 나눔봉사단은 지난 2014년 설립된 NGO단체로, 부산시민의 구강보건 향상과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의 치과진료 지원을 주목적사업으로 하고 있다. 단체는 부산지부 회원들의 재능기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ad.or.kr] (주)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오는 9월 5일 덴티스 서울영업본부 세미나실에서 교정과 교합 듀엣 세미나를 개최한다. ‘교정으로 묻고, 교합으로 답하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교정과 교합계의 대표 연자 백철호 원장(새이치과교정과치과의원)과 장원건 원장(마일스톤즈치과)이 듀엣으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두 연자는 각 분야의 임상전문가로서 서로의 강의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답을 하면서 경험 공유와 실전 노하우를 전수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강연을 이끌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9월 5일 시작해 12월 1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두 연자의 오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채득한 교정과 교합 분야의 핵심 노하우가 아낌없이 전수될 것으로 보인다. 백철호 원장이 진행하는 교정파트에서는 성장기 아동과 성인의 악정형적 치료와 TAD(Temporay Anchorage Device : 교정용 스크루)를 이용한 안모 개선에 대한 자세한 치료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백 원장은 현대 교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투명교정과 설측교정에 대한 강의는 물론 시연도 보여줄 계획이다. 장원건 원장이 진행하는 교합파트에서는 교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소아 치료의 새로운 블루오션인 유치 심미치료에 대해 마스터할 수 있는 세미나가 찾아온다. 페디덴트는 오는 30일부터 ‘Pediatric Zirconia Crowns:Up-to-date’ 라이브 온라인 세미나(Webinar)를 개최한다. ‘유치용 지르코니아 크라운 개발자에게 듣는 지르코니아 크라운의 모든 것!’을 주제로 열릴 이번 웨비나는 김성기 원장이 연자로 나서 시술 경험에 따라 단계별로 나눠 △Basic Course △Advanced course로 진행한다. Basic Course는 처음 입문하는 치과의사를 위한 과정으로 유치용 지르코니아 크라운의 경험이 없거나, 아직 시술에 자신이 없는 경우 추천한다. 소아치과 수련을 하지 않았더라도 수강에 전혀 무리가 없도록 진행된다. 어느 정도의 경험이 쌓인 치과의사는 심화과정인 Advanced course를 만나볼 수 있다. 유구치 크라운 위주의 심도 있는 내용을 다루며, 특히 유구치 시술 시 직면하는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웨비나 참석자에게는 특별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자세한 등록 및 접속 방법은 페디덴트 홈페이지를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R2 체어사이드 솔루션’을 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메가젠이 출시한 R2 체어사이드 솔루션은 진일보된 디지털 시스템을 활용한 원데이 솔루션으로, 환자가 오전 방문 시 구강스캐너로 진단해 오후에 템퍼러리 크라운이나 지르코니아를 이용한 세미 크라운까지 제작이 가능하다. 특히 제작 과정이 체어사이드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시간 절감과 함께 손쉬운 디지털 치과 구현이 가능하다. 메가젠 측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환자의 최소 내원, 최소 진료 시간, 빠른 회복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됨에 따라 환자의 당일 한 번 내원으로 가이드 수술부터 임시 보철이 바로 가능한 디지털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며 “구강스캐너만으로 경쟁력을 갖기 어려운 현 시장에서 최종 보철 및 서지컬 가이드 제작을 원하는 치과에서 솔루션 도입만으로 제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R2 체어사이드 솔루션은 디지털 장비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손쉽게 CAD/CAM 출력이 바로 가능하고, 원내의 기존 인원만으로도 구현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춰 임상가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 구성품으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이제는 감염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언제까지 코로나19에 우리의 일상생활을 내줄 수 없다는 각계각층의 노력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 이와 같은 움직임은 치과계도 크게 다르지 않다. 특히 환자와 의료진 모두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 편안한 진료를 가능하게 하는 이보클라비바덴트의 ‘OptraDam Plus’가 치과 의료진들에게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OptraDam Plus’는 개구기와 러버댐의 2가지 기능을 가진 진료 보조기구다. 환자의 구강에 쉽게 장착될 뿐 아니라, 입술과 볼을 균일하게 견인해 치료 부위에 확장된 시야를 제공한다. 클램프를 사용하지 않는 고정방식은 환자의 두려움을 없애주고 의료진의 편의를 높여준다. 환자 역시 장시간 동안 개구 상태를 편안하게 유지할 수 있다. ‘OptraDam Plus’는 일반용, 스몰 사이즈로 제공되며, 이보클라비바덴트의 국내 공식 딜러사인 오스템임플란트, 신원덴탈, 디오를 통해 구입 가능하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영상치의학회(회장 박인우·이하 영상치의학회)가 지난달 11일 춘계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학술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학회장을 비롯한 일부 인원만 경희대치과병원 영상치의학과 의국에 모여 이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온라인으로 접속한 영상치의학회 회원은 170여명에 달했다. 학술대회 출석 점검을 위해 참여자의 웹캠 사용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며 참석영상을 확인했고, 웹캠을 준비하지 못한 회원에게는 채팅기능을 통해 출석을 관리하는 등 운영의 묘를 보였다. 학술대회에서는 5개의 특별강연, 연구논문 및 증례보고가 있었다. △조동식 교수(원광대 디지털콘텐츠공학과)의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 기술 – 치과 교육 적용 방안’ △신상호 소장(토탈소프트뱅크)의 ‘치과 및 의과 VR 콘텐츠 개발 기술’ △이병도 교수(원광치대)의 ‘상악동 염증성 질환의 콤빔CT 영상 판돈에 대한 고찰’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펼쳐졌다. 이외에도 이번 춘계학술대회 우수발표상으로는 김성하 회원(서울치대)의 연구논문 ‘전자기적 위치추적과 피부부착식 동적기준마커를 이용한 정량적 증강현실 기반 악교정 수술 내비게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리뉴메디칼(대표 김성호)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4번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리뉴오스 △엔도펙스 △노바이러스 등 코로나19 극복 시리즈 프로모션에 이어, 이번에는 멤브레인이 그 대상이다. 첫 번째 제품은 리뉴메디칼이 적극 추천하는 ‘DIAderm M’이다. ‘DIAderm M’은 리뉴메디칼의 인기상품으로 CE인증까지 획득한 검증된 멤브레인이다. 상하부 다공성 구조와 치밀한 막 구조로 우수한 신생혈관 형성 환경을 조성하며, 가교화 공정으로 안정적인 치유기간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11만5,000원 상당의 제품을 파격 할인된 3만5,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두 번째는 골로 치환되는 3D 프린팅 멤브레인 ‘BIOFLEXGIDE’다. FDM 방식의 3D 프린터 기술로 제조됐으며 삽입 후 2년 이내 생분해된다. 프로모션을 통해 9만9,000원 상당의 제품을 2만5,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빠른 회복과 재생, 완전 흡수 및 대체가 가능한 독일 MEDPRIN사의 PLLA 제품 ‘REDURA’와 염증을 유발하는 이오가스 없이 비독성 멸균용액 살균이 가능한 ‘CGDERM’이다. 해당 두 제품은 프로모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신흥이 개최하는 임플란트 국제 심포지엄 SID 2020 이 다음달 30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SID 2020은 ‘Protocols Update 2020-업데이트된 치료계획 수립 기준과 술식을 재배포한다’를 주제로 열린다. 현재 김현종 조직위원장(가야치과병원)을 중심으로 한 조직위원회가 SID의 새로운 10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현종 조직위원장은 “SID 2020 조직위원회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치료계획과 방향설정 과정을 논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각자의 치료철학에서부터 전략, 기획, 실전 술식까지 모든 것을 아우르는 치료계획 수립과정, 즉 프로토콜을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목할 만한 강연으로는 토론 중심의 강연을 꼽았다. 김현종 조직위원장은 “오전 섹션 1에서 이양진 교수(서울치대)가 진행하는 보철파트의 패널 디스커션에서 각자의 아이디어를 가진 김선재 교수(연세치대)와 김양수 원장(서울좋은치과), 노관태 교수(경희치대)의 신선한 토론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천했다. 더불어 “오후 통합 섹션에서 GBR의 대가인 김도영 원장(김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서울에서 치과의원을 개원 중인 A원장은 최근 시름에 잠겼다. 치과에서 실습 중이던 치과위생과 학생이 나흘째부터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 걱정되는 마음과 함께 이유라도 알고 싶어 학교 측에 연락했더니, 그 학생이 교수에게 “치과 스탭들이 괴롭혀서 실습을 나갈 수 없다”는 등의 이야기를 전했다고 한다. 설마 하는 마음에 치과 내 CCTV를 모두 확인했지만 괴롭힘의 정황은 찾을 수 없었다. 이러한 사정에 스탭들이 생각하는 실습생의 이미지는 ‘때가 되면 떠나는 철새’와 같다. A원장은 “사실 스탭들은 실습생을 교육시켜야 하고, 교육을 시키더라도 업무에 대한 책임감에 차이가 난다고 생각해 그닥 달가워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통상 일손이 부족해 갖은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스탭들에게 실습생 케어는 또 하나의 짐일 뿐이다. 실습생과 기존 스탭과의 온도차, 치과실습을 원활히 마치지 못한 경우에도 학점으로만 평가하는 학교 측의 미흡한 대처는 미래 치과 보조인력을 양성하고, 치과계에 훌륭한 인재를 유입하는 데 발목을 잡고 있다. 또 다른 B원장은 “교통비, 중식비 등을 요구하는 실습생도 있었다. 이렇듯 치과에 부담이 될 수 있는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가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 및 활동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회원제안사업특별위원회(위원장 김응호·이하 회원제안특위)는 지난 20일 회의를 갖고, SIDEX 2020 기간 중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회원 요구도가 높은 사업들을 순차적으로 검토했다. 설문조사 응답자의 73.3%가 치과의료기관에 ‘구인’이 가장 시급하다고 답한 만큼, 회원제안특위는 보조인력 구인난을 심화시키는 원인 중 하나인 네트급여 제도를 개선해나가는 데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치과계 구인사이트를 활성화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불법의료광고 규제, 불법사무장치과 척결에 앞장서는 한편, 치과의사 위상을 제고하고 올바른 구강건강지식과 서울지부 활동사항을 알릴 효과적인 대국민 홍보방안 등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원제안특위는 덤핑 이벤트치과에 대해 주의를 요하는 대국민 홍보 포스터 시안과 매체를 검토했다. 포스터는 긍정적인 문구와 이미지를 활용해 제작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그간 서울지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해왔던 치과지식경영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장명진·이하 KAOMI)가 지난 4일과 5일 속초 소노캄 델피노에서 ‘KAOMI 2020 임원 워크숍’을 개최, KAOMI 고문 및 회장단, 감사단 그리고 임원들이 참석해 향후 학회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워크숍에서는 중앙일보 포브스 김영문 기자를 초청, ‘The role of KAOMI Lab’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 김영문 기자는 3자 입장에서 KAOMI가 지속성장 가능한 롤 모델을 무엇으로 삼을 지, 임플란트 학회로써 국내외를 선도하기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제시했다. 또한 KAOMI 임플란트연구소 허종기 소장은 KAOMI 임플란트 정책사업의 아젠다를 수립해 향후 분기별 포럼 개최를 예고, 올가을 1차 포럼을 진행할 예정임을 보고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여러 고문들도 조언과 당부를 아끼지 않았다. 고문단은 “파노라마처럼 지나간 KAOMI의 설립부터 지금까지 겪은 시행착오 및 눈부신 발전의 과정 속에 KAOMI의 미래는 단연 밝을 수밖에 없다”며 “이제 KAOMI의 주역은 여러분”이라며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KAOMI 장명진 회장은 “겸허한 자세로 항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