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SIDEX 2023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는 교정과 관련된 총 5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전치부 심미교정부터 교정치료 시기에 대한 해법, 그리고 소아 투명교정까지 다양한 영역을 다루게 된다. 국제종합학술대회 첫날인 5월 27일 317호에서는 △백철호 원장(새이치과교정과치과)의 ‘전치부 심미를 최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교정치료’ △백운봉 원장(스마윌위드치과교정과치과)의 ‘교정 중 발생한 치아 변색’ △권성준 원장(두손모아치과)의 ‘치주질환 환자에 대한 교정적 접근’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먼저 백철호 원장은 전치부 심미 교정만 해서는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한다. 전체 안면골격에서 상악전치부의 3차원적인 위치, 높이, 경사도 등이 전치부 심미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백철호 원장의 생각이다. 백철호 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멀리서 매크로로 본 전치부 심미와 함께, 보이는 치아 한 개 한 개의 크기, 형태와 배열 같은 마이크로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계속해서 백운봉 원장은 교정 중 발생한 치아 변색의 대처법을 소개한다. 변색이 발생했을 때는 근관치료나 크라운 등의 보철, 미백 등 다양한 대처법이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치과의사들이 평소 임상에서 가졌던 의문과 궁금증을 명쾌하게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SIDEX 2023 학술대회 둘째 날인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코엑스 318호에서는 ‘통합치의학과’ 관련 강의가 진행된다. 먼저 방난심 교수(연세치대)는 ‘치아 외상 환자의 응급치료’를 주제로 강연한다. 방난심 교수는 “치아 외상은 치아와 주변 구조물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 특히 전치부는 입안의 두드러진 위치 때문에 외상에 더욱 취약하다”면서 “전치부 외상은 심미성과 기능을 보존하기 위해 신속하고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는 성공적인 결과를 얻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방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전치부 외상 환자 관리를 위한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고, 올바른 환자 치료법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도레미 교수(단국치대)는 ‘이 케이스의 난이도는? 미리 알고 시작하자! 임플란트 그리고 교합’을 다룬다. 도레미 교수는 “최근 다양한 planning software를 이용해 제작한 surgical guide 등을 통해 최종 보철물의 위치를 정하고 계획에 맞는 정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매년 2회 발간하고 있는 ‘즐거운치과생활’ 올해 가을·겨울호 제작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8일 즐거운치과생활 새로운 편집위원회 위원들이 처음으로 자리를 함께하고, 이번 가을·겨울호 편집 방향과 각 분야별 구체적인 콘텐츠 구성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펼쳤다. 이날 회의에는 즐거운치과생활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울지부 한송이 부회장과 간사인 박지혜 공보이사를 비롯해 새롭게 편집위원으로 위촉된 엄찬용(방배본치과), 황지영(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김형일(서울이좋은치과), 박인영(홍익치과), 안병덕(아빠의치과), 김아현(덴탈시그널치과) 위원이 참석했다. 한송이 부회장은 “즐거운치과생활은 치과의사가 만드는, 치과상식뿐만 아니라 환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치과계 유일의 잡지”라며 “그간 많은 담당 공보이사를 비롯한 많은 위원들이 수고해준 덕분에 양질의 잡지를 지속해서 발간할 수 있었듯이,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위원들 또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지혜 공보이사는 “지난 호를 리뷰해 보면 매우 다양하고 유용한 콘텐츠가 다뤄졌는데, 이번 호 또한 치과를 찾은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코웰메디가 다음달 17일~18일과 24일~25일 코웰메디 서초지부에서 총 4회 과정 A.A.I(All About Implant)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장호열 원장(장호열치과)과 김영욱 원장(원주치과)이 임플란트 관련 다양한 주제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다음달 17일 1회차 세미나에서는 △Introduction Implant type and characteristics Anatomy △Implant surgery procedure △Second surgery Implant loading 강연이, 18일 2회차 세미나에서는 △성공적인 GBR을 위한 핵심포인트 △BMP 사용법 △BMP를 이용한 난케이스 극복 등 이론강연과 ‘다양한 GBR 시술을 위한 올인원 솔루션’을 주제로 한 핸즈온 실습이 진행된다. 24일 3회차 세미나에서는 △CBCT 분석을 통한 상악동의 해부학 및 병리생리학적 이해 △잔존골에 따른 상악동 거상술 전략 △코웰메디 MFS kit 및 EASY SINUS LIFT kit의 활용법 △상악동거상술 합병증에 대한 처치 강연에 이어 마지막 4회차 세미나(25일)에서는 Live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신흥 측이 2023 DV 스페이스 월드 사전등록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2023 DV 스페이스 월드는 다음달 10일과 11일 코엑스 그랜드볼룸, 아셈볼룸,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학술강연 유로 사전등록자를 대상으로 세 차례에 걸쳐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많은 고객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지난 3일 1차 경품추첨이 진행됐다. 그랜드하얏트 서울 숙박&조식패키지가 2명에게 주어졌다. 2차 경품추첨은 오는 21일까지 등록한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다. 당첨되지 않은 학술강연 유료 사전등록자는 다음 차수 경품추첨에 자동 응모돼 먼저 등록할수록 유리하다. 또한 학술강연 유료 사전등록자가 6월 10일 오후 4시 또는 11일 오후 3시까지 전시행사장에 방문하면 추가 사은품이 지급된다. DV 스페이스 월드 첫 참가자에게는 명품 기구의 대명사 Hu-Friedy 하모니 스케일러&큐렛 교환권을, 2년 연속 참가자에게는 어트라우마이어 포셉 1종 교환권을 증정한다. 특히, 어트라우마이어 포셉의 경우 DVmall 가격 기준 33만원대에 판매되는 제품으로 매우 파격적인 혜택이라 할 수 있다. 해당 교환권은 DVma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다음달 3일부터 10월 15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오스템 마곡 본사 연수센터에서 ‘클리어 얼라인 마스터 코스’를 개최한다. 지대경 원장(서울메이교정치과)이 연자로 나서는 이번 세미나는 투명교정 치료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투명교정치료에 입문하는 치과의사들의 이해도와 전문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세미나에서는 투명교정 치료의 기본 원리는 물론, 문제점 해결, 셋업 체킹까지 이론과 실습이 적절하게 구성될 예정이다. ‘실전 케이스로 마스터하는 투명교정 A to Z(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투명교정)’를 주제로 삼아 투명교정 치료를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지식과 노하우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먼저 이론 교육에서는 투명교정의 일반적 원리, 치료 전략, 문제사항 대처 및 치료의 세부 임상 가이드를 다루고, 다양한 증례를 통해 탄탄한 실전 지식을 전달한다. 실습에서는 투명교정이 가장 많이 적용되는 3가지 케이스를 교보재 실습을 통해 익히고, 2가지 실전 환자 사례를 디렉터 자문과 함께 반복하는 과정으로 구성했다. 세미나 참가자는 진단부터 장치 세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어규식) 2023년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6월 17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강당 1002호에서 개최된다. ‘DC/TMD 업그레이드와 TMD 치료의 탑 시크릿’을 대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저명 연자들을 초청, TMD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학술 프로그램은 해외 고수, 재야의 고수, 신 고수 등 만나고 싶은 연자들의 강연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첫 번째 세션은 ‘세계 석학의 노하우를 듣는다’를 주제로 Peter Svensson 교수(스웨덴 Aarhus대학교)의 강연을 준비한다. ‘DC/ TMD-the final instrument or need for further developments?’를 연제로 온라인으로 만날 예정이며, 어규식 회장이 좌장으로 나선다. 두 번째 세션은 ‘TMD 비기너를 위한 치료 Tip! TMD 치료 어려운 점 해결해드립니다!’를 주제로 잡았다. 턱관절을 전문으로 하는 개원의들을 연자로, TMD를 처음 시작하는 치과의사들의 어려움과 궁금증을 해소한다. 송윤헌 원장(아림치과병원)의 ‘턱관절 물리치료의 일급비밀’, 김욱 원장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석션보조업무 해방을 선언한 ‘석션프리’로 개원가의 호응을 이끌어온 덴탈럽이 론칭 3주년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SIDEX 전시회(부스번호 D-932,933)에 참여하는 덴탈럽은 석션프리와 D.MATE, trans4tip 등 전 품목을 최대 20%까지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덴탈럽의 대표 제품인 스탠드형 석션프리는 특별한 가격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한정 수량 행사로 기획했다. 기존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조건으로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멀티기능 일회용 석션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신제품 ‘trans4tip’ 샘플 증정 이벤트도 이어진다. 올해로 네 번째 SIDEX에 참여하는 덴탈럽은 “석션 장비로 치과계 구인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석션프리를 선보였고, 사용하는 원장님들의 자발적인 세미나와 주변 소개를 통해 저변을 넓혀왔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석션프리가 처음 등장했을 때 의구심을 갖고 바라보던 치과의사들도 있었지만, 사용자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반응과 평가를 반영해 매뉴얼을 만들어왔다”면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안윤표·이하 수원분회)는 지난달 15일부터 3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에서 임원수련회를 개최했다. 수원분회의 회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임원 간 단합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해외에서 진행됐다. 20여명이 참석한 임원수련회 첫날에는 제2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5월 가정의 달 기념 조선미 교수(아주대 정신건강의학과)의 자녀교육법에 대한 특강을 기획하고, 경기지부 가족체전 참가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효율적인 반모임 운영 방안, 총회 책자 제작 간소화, 한가족치과진료소 공간 활용방안의 건 등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임원진은 단체 제작한 티셔츠와 모자 등을 착용하고 관광을 즐기는 등 힐링을 통해 더욱 돈독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분회 안윤표 회장은 “임원간 친목을 다짐과 동시에 회를 위한 방향성을 고민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면서 “그동안 진료와 회무로 지쳤던 임원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이하 치위협)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하 인재원)이 지난달 25일 구강분야 교육체계와 품질강화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장애인 등 구강보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건강주치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협업체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노인·장애인 전문 치과위생사를 양성해 찾아가는 구강보건서비스 제공을 위한 유관기관 네트워크 활성화와 농어촌 보건지소 치과위생사의 구강보건 업무 수행 지원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공공치과위생사를 위한 구강건강관리 스킬업’ 교육이 진행된다. 전국 보건소 근무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하며, 2차 기본계획 등을 포함, 구강보건사업 정책 방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구강보건 취약계층 대상 교육법 등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실제 중앙·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를 방문, 참관 실습과 함께 현장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이보클라의 ‘Variolink N’이 뛰어난 심미성과 접착력으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Variolink N’은 글라스-세라믹, 리튬 디실리케이트와 복합레진 수복물을 위한 이원중합과 광중합의 합착용 복합레진으로, 높은 방사선 불투과성으로 인레이, 온레이, 비니어, 크라운의 접착 등에 사용할 수 있다. △Yellow △White △Transparent △Bleach XL 등 4가지 다양한 쉐이드로 구성돼 있으며, 카탈리스트에 자가중합형 광개시제가 있어 베이스와 카탈리스트 혼합 시 이원중합이 가능하다. 베이스만 사용 시 광중합형 합착재로도 사용할 수 있고, 변색을 일으키는 아민(Amine) 성분이 감소돼 쉐이드의 안정성을 보장하고, 강렬한 빛에서도 수복물 변색의 위험을 낮춤으로써 전치부 색조의 안정성과 심미효과를 더욱 높였다. 이보클라 관계자는 “‘Variolink N’은 다양한 쉐이드로 심미적 합착에 안성맞춤”이라며 “환자 케이스나 술자의 선호에 따라 점도조절이 가능하고, 450% Al의 높은 방사선 불투과성으로 보다 쉬운 진단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치과전문가 커리어 매칭 그룹 ‘덴탈스퀘어’가 지난달 29일 오클라우드 호텔에서 ‘디지털 치과직무연수’ 핸즈온 과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핸즈온 과정은 기존 강의식 세미나와 달리 실습 중심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원다정 강사의 ‘임플란트 환자 관리를 위한 디지털 구강관리 딥클렌징’, 정희연 강사의 ‘디지털 임프레션 워크플로우와 디지털 임프레션 스캐닝’ 등이 진행됐다. 먼저 딥클렌징 세미나에서는 구강보건 교육 및 관리를 담당하는 치과위생사들에게 ‘딥클렌징’을 통한 구강 내 세균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혀클렌징과 디아마우스워시를 통한 세균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해 흥미를 더했다. 구강스캐너를 이용한 디지털 임프레션 교육에서는 디지털 치과에서 변화된 임프레션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특히 메가젠임플란트 측의 지원으로 디지털 오랄 스캐너를 직접 다뤄볼 수 있었다. 디지털 오랄 스캐너의 장점과 주의점 등을 직접 체험으로 인지할 수 있어 평소 디지털 치과에 대한 궁금증과 의문점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한 참가자는 “이번 세미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한국치아은행(이하 치아은행)이 다음달 10일 강남역 CGV 건물 세미나실에서 올해 첫 오프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김민근 교수(강릉원주치대)와 구정귀 교수(전북치대), 그리고 자가치아뼈이식재 개발자인 엄인웅 박사가 연자로 나선다. 치아은행은 온라인 유튜브를 통해 자가치아골이식재의 임상적 효능과 함께 다양한 임플란트 식립법 및 뼈에 대한 학술적 이론, 뼈이식술 및 Um’s incision으로 불리는 Suture에 이르기 까지 약 120편에 이르는 영상강좌를 업로드 한 상태다. 치아은행 이승복 대표는 “그동안 유튜브를 통해 많은 질문을 받고, 그에 대한 해결책들을 제시해왔다”며 “좀 더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이번 오프라인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이제는 뼈로 승부한다-실패 없는 임플란트를 위한 진짜 뼈이식’을 주제로 삼았다. 고난이도 임플란트 증례 및 Bone Graft Techniqe, Sinus Operation과 함께 건강보험(차107-1 자가치아유래골이식술)을 통한 자가치아뼈이식재 200% 활용 등을 소주제로 진행되며, 특별 이벤트를 통해 자가치아뼈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다음달 12일까지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를 진행한다. 보건진료소 설치에 필요한 인구 하한기준을 폐지하고, 인구 500명 미만인 의료 취약지역에 보건진료소 설치를 위한 승인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기존 규정에 따르면 보건진료소 설치에 필요한 인구 기준은 인구 500명 이상, 도서지역은 300명 이상이었다. 또한 인구 500명 미만(도서지역 300명 미만)인 지역에 보건진료소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보건복지부장관 승인을 받도록 돼 있었다. 불필요한 중앙정부의 권한을 줄이고 지자체의 자율적인 결정으로 가능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이번 개정을 통해 지역의 실정에 맞는 보건진료소 설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보건진료소란 의사가 없고 계속 의사를 배치하기 어려운 의료 취약지역에서 간호사나 조산사 면허가 있는 보건의료 전담공무원이 경미한 의료행위를 하는 시설을 뜻한다. 보건소의 분원격인 보건지소도 두기 어려운 지역에 설치된다. 다만, 기준을 바꾼다 해도 보건진료소 확대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지역 보건소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성범죄 사실을 숨기고 근무한 의료인을 해임하는 것은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최근 광주지법은 A씨가 전남대병원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무효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지난 2021년 9월 성범죄(성적 목적 다중 이용장소 침입과 카메라 등 이용촬영죄)로 벌금 700만원과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과 장애인 복지시설에 5년간 취업제한 등의 약식명령을 확정받았다. 그러나 A씨는 이 같은 사실을 병원에 보고하지 않고 근무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관할 보건소가 성범죄로 취업제한 명령을 받은 자의 의료기관 취업 여부를 점검했고 그 과정에서 A씨의 범죄 이력이 병원 측에 전달됐다. 이같은 사실을 확인한 전남대병원은 징계위원회를 열어 A씨의 해임을 결정했으나, A씨는 의료기사인 자신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취업제한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성범죄로 벌금형을 받은 A씨는 장애인복지법과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상 의료기관에 취업제한 명령을 받는 대상이 된다”고 해석하고, “국립대병원은 복무규정(성 관련 비위 파면)과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