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 치료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최근 일간지를 비롯한 방송매체들은 일제히 코골이 치료에 구강내장치를 활용한 치과치료가 효과적이라는 보도를 내놓았다. 외과적 수술로 치료의 성과를 거두는 치료보다 치과에서 구강장치를 제작해 장착하고 잠이 들면 기도를 확보해 코골이를 완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환자 개인에 맞는 구강장치 제작은 필수라는 점도 소개됐다.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로 꼽히는 코골이 환자 중 40대 이상 성인 10명 중 2명은 수면무호흡증을 앓고 있다 할 정도로 발전가능성이 큰 분야다. 이러한 가운데 치과적 치료의 중요성이 부각된 점은 긍정적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인터넷에 만연하고 있는 기사성 광고만 놓고 본다면 코골이 치료가 치과가 주도해야 할 분야인지, 이비인후과나 한의과에서 해야 하는 영역인지 환자들의 판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전통적으로 수면질환을 앞장서 연구해온 이비인후과 외에도 한의과에서도 한방 치료가 동반돼야 함을 강조하고 나섰다. 대한치과수면학회 측은 “구강내 장치를 활용한 수면질환 치료가 관심을 모으고 있지만 타 의료계의 영역침범이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다”며 “관심있는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시술이 가능한 영역”이라면서 개원가
요즘 치과의사들을 만나면 듣는 공통적인 말이 있다. 직원 구하기가 너무 힘들다는 것이다. 서울은 조금 여유(?)가 있다지만 그래도 지하철역에서 좀 떨어졌다 싶으면 아예 전화로 위치만 묻고 끊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나마 교통여건이 좋아 면접을 온 경우도 언제부터 근무가 가능하냐고 하면 ‘좀 생각해 보고 연락드릴게요’ 라는 대답을 듣는 것이 이제는 아주 당연하단다. 지방은 아예 씨가 말라서 면접 오는 대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원하는 임금으로 고용한다고 한다.보건복지부 통계에 의하면 2011년 치과의사 면허자는 총 26,226명이다. 2008년에 면허자 23,912명 중 현업종사자가 19,878명인 것을 비추어 추산하면 2011년 현업에 근무하는 치과의사는 22,000명으로 추산된다. 치과위생사 면허자는 2011년 기준 47,733명이다. 이 중 현업종사자에 대한 통계는 없지만 많은 치과위생사가 결혼을 전후로 현업에서 떠나는 것과 간호사의 경우 면허자의 43%가 현업에 있는 것을 고려하면 약 22,000명이 현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즉, 치과의사 1인당 치과위생사의 수는 약 1명이다. 그러나 여러 통계에 의하면 1인의 치과의사는 2.5~3.4명의 보조
90년도 중반쯤인가 판관 포청천이라는 중국 드라마가 유행한 적이 있었다.풀릴 것 같지 않은 민원을 정의의 이름으로 상하 고하를 가리지 않고 철저히 조사하여 백성의 편에서 억울함을 해결해 주는 모습에 그 시대를 억눌리며 살던 우리는 카타르시스를 느꼈던 기억이 난다. 특히 “개 작두를 날려라” 라는 주인공의 모습은 아직도 눈에 선하다최근 주변에서 일어났던 일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한다출근하던 중 구회장의 다급한 전화를 받는다. 평소 성실하기로 소문나고 구회 임원으로도 열심인 모 회원이 환자 보호자로부터 무면허 진료행위로 고발당하게 되었다는 것이다치위생사 업무영역이 문제였다. 치과의사나 치위생사는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는데 환자 보호자는 정확히 알고 있었다. 빨리 합의를 보라고 조언해 줄 수밖에 없었다.또 한 가지, 환자가 다른 치과의사를 고소하기 위한 진단서를 요구한다. 이유는 진료 보조원의 무면허 의료행위 도중 가벼운 의료 사고에 대한 것이었다. 필자가 보기에도 터무니없는 액수를 요구하다 거부당하고 고소하겠단다. 진료한 치과의사는 잘못한 것이 없으니 혼내주기 위해 맞고소 하겠단다. 이런 경우 현행법에 의해 당하게 되는 의료인의 처벌사례를 설명해 주었고 환자의 억
신문을 읽다 어느 선생님께서 쓰신 글 속에 “사람은 공산품이 아니다”란 문구를 보았다. 그때 필자 역시 항상 공감하고 자주 쓰는 말이어서 매우 반가웠다. 다양한 환자들의 질문에 답하다 보면 어느 순간에 사람은 자동차가 아니란 생각이 든다. 환자들은 “정확하게 언제 치료가 끝나나요?” “완벽하게 되나요?” 등 자동차공장에 차 수리를 맡기듯, 전자제품을 수리하듯 대화를 진행한다. 아마도 그렇게 생각하기 쉬울 것이다. 그러나 사람이 사람을 치료하면서 어찌 자동차 수리하듯 되겠는가? 그럼에도 수많은 변수가 있음을 환자들은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다. 오히려 진료하는 의료인을 의심의 눈초리로 보는 경우도 있다. 언젠가 초등학생 교정치료 환자가 치료도 성실하게 받고 치료진행도 계획대로 잘 진행되어 치료기간이 예상기간보다 4개월 정도 빨리 마무리된 적이 있었다. 필자가 기쁜 마음에 어머니에게 치료가 잘 마무리 됐다고 이야기하자 어머니의 반응은 의외였다. “아니 왜 치료기간이 짧아진 거죠?” 그 한마디 말에 필자는 충격을 받았다. 너무도 많은 의미를 내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첫째로 “치료기간이 단축된 것은 대충 치료한 것이 아니냐?” 둘째로 “치료기간이 원래 짧은 건데 치
(주)휴네스(대표이사 윤홍철)가 지난 2일과 9일, 자가진단워크숍을 개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내가 디자인하는 성공 병원’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환자의 만족도를 키우는 것은 물론, 병원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스스로 객관적으로 치과를 진단하고 체계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원장이나 진료스탭뿐 아니라 경영 파트너로 성장하고자 하는 임플란트 업체 직원들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실습을 통해 우리 치과, 혹은 관계하는 치과의 자가진단을 해볼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어 유익했다는 평가다. 휴네스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자가진단을 위한 MOT와 만족도 조사 툴을 전달했다”면서 “무엇보다도 실제 병원을 체크해보는 실습을 통해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병원을 자가진단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는 것이 가장 큰 수확일 것”이라고 밝혔다. 휴네스는 여세를 이어 오는 6월에도 자가진단워크숍을 다시 한 번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문의 : 02-3474-5245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SDI 로덴아카데미가 주말 정규코스 24기를 선착순 모집한다.총 6개월간 진행되는 주말 정규코스는 보철분야의 수준향상을 바라는 치과의사를 위해 특별기획됐다. 매월 2일간의 연수기간 중 Computerizd Lecture, 철저한 실습과정 등을 통해 보철학, 교합학, 심미치과학은 물론 무절개 즉시기능 임플란트와 시술당일 기능회복(All on four technique)을 부여해 저작기능과 스마일을 동시에 줄 수 있는 기법과 CAD/CAM에 의한 심미적인 Metal Free 보철기법 등을 전달하게 된다. 연자로는 조영환 원장을 중심으로 SDI 스탭진이 참여하며, 완벽한 실습 장비를 갖춘 강의실에서 24명 정원제로 진행될 예정이다.로덴아카데미 관계자는 “기공 부분을 생략하고, 단지 임상에 직결될 수 있는 임상 기술 교육에 목적을 두고 있다”며 “21세기의 물결인 Digital Dentistry와 즉시기능 임플란트 등 새로운 트렌드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SDI 로덴아카데미는 그간 치과의사 정규과정 1,200여 명, 치과기공사 300여 명에게 교육을 실시했으며, 일본, 미국, 유럽 등의 해외단체와 공동연구와 학술교류를 통해 국내 치의학의 세계화에
3M ESPE가 소아치과의 발전과 소아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세미나를 준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CDC어린이치과 이재천 원장과 함께하는 소아치과의 현실과 미래’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이재천 원장이 연자로 나서 충치 예방에서 소아 교정, 디지털까지 폭넓은 주제를 재치 있게 담아낼 것으로 기대된다.내용으로는 △How to apply DIGITAL into Pediatric Dentistry △Behavior management : Moving to Pharmacology △Adopt CAMBRA(Caries Management By Risk Assessment) From Fluoride to SS Crown △Look at Children’s Face : Preventive approach in Orthodontics로 구성됐다.5월 14일 부산 세미나는 농심호텔에서, 5월 21일 서울세미나는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로 예정돼 있다. 등록 시 치과위생사 1명은 무료로 참관이 가능하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네오바이오텍의 2011 춘계 심포지엄이 오는 5월 15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이번 심포지엄은 CTi-mem와 IS-Ⅱ, 그리고 GBR Innovation을 주제로 관련 분야 전문가 10인의 열띤 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오전 강의에는 CTi-mem을 이용하는 다양한 GBR 증례와 CTi-mem의 적절한 임상 적용 등에 대해 4명의 연자가 강의한다. 허수복 원장의 ‘Titanium mesh as an alternative to a membrane’을 시작으로 ‘CTi-mem과 함께하는 행복한 GBR(김남윤 원장)’, ‘임상의가 경험한 CTi-mem의 실제(최강덕 원장)’, ‘CTi-mem과 PRF: 노출을 최소화시키는 환상의 콤비(정문환 원장)’등의 오전 강의가 이어진다.또 허영구 원장이 직접 강의하는 네오바이오텍의 신제품 소개와 함께 점심 시간을 이용해 치과용 필러와 보톡스, 레이저치료기에 대한 최재영 원장의 런천 세미나도 준비돼 있다.오후에는 허중보 교수가 ‘Marginal Bone Loss를 최소화하는 임플란트 디자인’, 이백수 교수의 ‘더욱 쉬워진 상악동 거상술’, 김종엽 원장의 ‘Immediate Placement의 성공 키워드’, 이성근 원
(주)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에서 원데이 세미나와 장기 연수코스를 연달아 진행한다.오는 5월 1일 One Day Forum과 함께 5월 14일부터 9월 25일까지 임플란트 및 경영 장기 연수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김세웅, 임세웅 원장(더와이즈치과)이 연자로 참여할 예정으로 임플란트에 대한 최신 술식 정보는 물론 치과경영까지 한 번에 마스터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1일 열리는 One Day Forum은 ‘완전 무치악 환자, 내 환자 만들기’라는 주제로 열린다. 완전 무치악 환자의 치료계획 및 상담기법과 실전 치료 증례 분석을 시작으로 병원의 환자를 증가시키기 위한 마케팅 기법 등 전반적인 경영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5월 14일부터 진행되는 임플란트 및 경영 연수회는 One Day Forum의 내용을 좀 더 구체적이고 심도깊은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4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회는 총 10개의 Chapter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연수회는 덴티스 홈페이지(www.dentis.co.kr)을 통해서 접수가 가능하며 One Day Forum은 선착순 100명, 장기연수회는 선착순 20명으로 모집하고 있다.◇문의 : 02-598-1145송재
최소 삭제 보철시술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원브릿지’가 무료세미나를 통해 개원가를 찾아간다. 오는 5월 12일과 21일 서울역 세미나실에서 개최될 이번 세미나는 유지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치아형성 및 구강 내에서의 착탈 방법에 대한 다양한 케이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최소 삭제를 내세운 브릿지 시술에 있어 가장 민감한 부분은 유지력. 원브릿지는 양옆 치아에 작은 홀을 뚫고 under cut을 통해 유지력을 향상시켰다. 여기에 시술자의 임상능력이 갖춰진다면 그 효과는 배가된다는 것이 원브릿지를 시술하고 있는 개원의들의 의견이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원브릿지 개발자가 직접 강연에 나서며 실습기회도 주어질 계획이다. 원브릿지임상연구소는 “2000년 한국 특허 이후 미국, 일본, 중국, 독일에서 특허를 취득했고, 십여년에 걸친 임상시술 결과 안정성이 많이 확보됐다”면서 “교합압, 측방압, 인장력을 획기적으로 높인 새로운 시술방법을 공개하게 됐다”면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원브릿지 무료세미나는 5월 12일 목요일에는 오후 7시부터 9시, 21일 토요일에는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문의 : 02-732-7712 김영희 기자/news001@sda.
통합치과전문임상의(이하 AGD) 필수교육 이수를 위한 5~6월 강연일정이 확정됐다. AGD 수련위원회(위원장 국윤아)는 5월 1일부터 6월 26일까지 일요일마다 개최되는 필수교육 강연 일정을 발표했다. 5월 1일에는 원광치대와 (주)디오 부산본사에서, 8일에는 서울성모병원과 경북치대에서, 15일에는 서울성모병원과 전남치대에서, 22일에는 원광치대와 (주)디오 부산본사에서, 29일에는 치과의사회관 강당과 경북치대에서 개최된다. 보철과 교합, 구강내과, 임플란트, 구강외과, 영상치의학, 마취, 소아치과, 치주과 등이 주요 테마가 되며, 15일 서울성모병원에서는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의료윤리 과목이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6월에는 12일 치과의사회 강당과 전남치대에서, 19일에는 원광치대와 (주)디오 부산본사에서, 26일에는 서울성모병원과 경북치대에서 교육이 이어진다. AGD 필수교육 참가신청 및 이수점수 확인은 치협 홈페이지(www.kda.or.kr)에서 퀵 링크 ‘AGD’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2-2024-9195김영희 기자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김명진)이 치과의사 및 진료스탭을 위한 연수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했다.연수교육 프로그램은 턱관절장애 및 코골이 장치치료 실습 연수회, 치과위생사를 위한 임플란트 수술시 역할/고객친화전략, 경구진정법 연수회, 고정성 심미보철 연수회 등 총 6회로 진행된다.5월 15일 연수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턱관절장애 및 코골이 장치치료 실습연수회는 고홍섭·정진우·이정윤·박지윤 교수가 각각 연자로 나서 턱관절장애의 진단 및 실습, 교압안정장치 실습, 코골이 장치 실습 순으로 진행된다. 15명 내외의 소수 인원의 신청을 받아 진행되며, 실습에 이용한 교합안정장치와 코골이 장치는 직접 시적해 본 후 환자교육용으로도 활용가능한 것이 장점이다.6월 12일과 18일, 19일 총 3회로 나눠 진행될 경구진정법 강연은 김현정·서광석·신터전 교수가 맡았다. 경구진정법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 및 사용되는 약제, 관련 합병증, 전신질환자나 장애인 환자를 위한 진정법, 진정법 실패 또는 깊은 진정일 때 대처법, 치과진료실 응급처치, 기도관리는 물론, 경구진정법 실습까지 진정법과 관련된 포괄적인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7월 2일 고정성 심미보철 연수회는 이재봉·한중석·김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김신) ‘제52차 정기총회 및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이틀에 걸쳐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유명 해외 연자들 이 대거 초정돼 특별강연을 진행함으로써 소아치과의 전반적인 연구 현황과 최근 술식을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30일에는 증례구연과 학술구연으로 학술대회의 서막을 알리게 된다. 이어 포스터 토의 및 심사, 부스관람이 진행되고, 첫 번째 해외연자인 Anna B. Fuks 교수의 ‘New Trends and Materials in Pulp Therapy-Current concepts and controversies’ 강연을 끝으로 첫째 날 학술대회 일정은 마무리 된다. 학술대회 후에는 포스터 시상 및 총회가 예정돼 있다. 이튿날에는 Youichi Yamasaki 교수의 ‘Early Treatment of Malocclusion and Stomatognathic Function in Children’ 강연과 Bennett T. Amaechi 교수의 ‘The Changing Face of Clinical Cariology’가 진행된다. 또한 ‘Paradi
보철학회 이재봉 회장, 임순호 차기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학술대회 이튿날인 1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춘계학술대회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권긍록 총무이사는 “총 1,700여 명의 치과인이 학술대회를 등록해 예년에 비해 참석자 수가 늘었다”며 “보다 개원가와 밀접한 주제선정, RF카드 도입 등이 학술대회 전반의 진지한 분위기를 이끈 것으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심준성 학술이사는 “최근 몇 해동안 치과기자재업체가 주관하는 학술행사가 많이 늘었지만, 보철학회는 인준학회로써 검증된 내용, 듣고 싶은 학술테마로 학술대회의 차별화를 추구했다”고 설명했다.학술대회 테마 선정에 잇어 치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AGD 제도와 상생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임순호 차기회장은 “AGD 제도 도입이 오히려 학회 지부 활동을 위축시켰다는 냉정한 평가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AGD 제도가 거의 모든 회원이 참여하는 제도로 자리를 굳힌 이상 보철학회 학술대회도 학회 회원뿐 아니라 일반 개원의들도 듣고 싶은 테마를 선정해 AGD 제도와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금번 보철학회 학술대회는 AGD 일반점수 4점이 부여됐으며, 올 상반기 예정된 AGD 교육의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이재봉·이하 보철학회) 2011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COEX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Long-lasting Esthetics’를 주제로 세 곳의 강연장에서 진행된 학술대회는 최신치과기자재를 볼 수 있는 전시장까지 마련돼 만족도를 높였다. 사전등록 1,600여 명, 현장등록 100여 명 등 총 1,700여 명의 치과인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된 학술대회는 2개의 심포지엄, 분과연구회 세션, 오픈포럼, 전공의 임상증례 및 인정의 증례발표, 실전임상 레벨업, 스탭 세션 등으로 구성됐다.수준높은 학술강연 외에도 보철학회 춘계학술대회는 스마트폰에서 이용가능한 모바일 미니 홈페이지(m.ilovepro.kr)를 선보여 큰 관심을 끌었다.학술대회 당일까지 총 5700여 명이 접속한 것으로 집계된 미니홈피는 학술대회 일정, 연자 및 강의소개, 등록안내, 협력업체 소개 등을 담았다. 또한 보철학회는 일반인을 위한 모바일 앱도 제작했다. 일반인에게 치과보철치료에 대한 상식을 제공하고, 보철학회 회원들의 병원주소, 전화번호, 홈페이지 주소, 인정의, 우수보철치과의사, 정회원 여부 등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안내된 모바일 앱은 안드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