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초 ‘무배당’으로 파장을 일으켰던 경기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 양영환·이하 경기신협)이 지난달 22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골드바 사건’에 대한 재감사와 함께 신임 집행부 추인을 결정지었다. 경기신협은 지난 2월 9일 가진 16차 정기총회에서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했던 ‘골드바 사업’이 거래처인 명신금속 H대표의 해외 도주로 거래량 20kg, 거래대금 12억 5천만 원 상당의 순 손실을 남겨 당해연도는 무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혀 조합원들과 갈등을 빚다 정족수 미달로 총회를 유회한 바 있다. 지난달 22일 다시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골드바 사건’에 대한 백진기·김성수 감사의 ‘지금 사업 관련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추가 감사가 이뤄졌다. 감사에 따르면 피의자인 명신금속 H대표는 해외 도피 중 계류돼 지난달 2일 국내로 송환, 현재 검찰조사를 받고 있다. 도정욱 이사장과 박순제 상무에게는 중앙회로부터 견책 및 정직 처분과 변상결정이 내려온 상태. 도정욱 이사장은 재산에 대한 이행각서를 제출하고 자진사퇴했으며, 박순제 상무는 실무책임자로서 책무를 완수한 후 사퇴키로 했다. 백진기 감사는 ‘골드바 사건’의 경위 및 집행부의 잘잘못을 꼼꼼히 짚어내며 “투명
구강검진비용이 인상됐다. 올해부터는 공휴일 가산도 적용돼 실질적인 인상폭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영유아 구강검진 11,410원 △일반 구강검진 5,950원 △생애전환기 구강검진(만40세 8,950원, 만66세 5,950원) △학생구강검진 초등 전학년, 중등 1, 고등 1(서울지역) 5,950원으로 결정됐으며, 중등 2~3, 고등 2~3학년은 해당학교와 협의해 결정하면 된다. 특히 ‘공휴일 검진을 실시한 경우 건강검진 상담료 및 행정비용의 30%를 가산하여 지급할 수 있다’는 규정이 신설되면서 영유아 구강검진의 경우 공휴일에는 14,830원, 일반 구강검진의 경우 7,730원, 생애전환기 구강검진의 경우 만40세에는 10,730원, 만66세는 7,730원을 청구할 수 있다. 단, 학생구강검진은 가산 규정에서 예외다. 공휴일 가산을 받기 위해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공휴일 구강검진기관 등록’을 한 후 청구해야 한다. 지난 연말 발효된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르면, 검진시기나 청구방법 등에도 일부 변화가 있다. 영유아 구강검진의 경우 기존 ‘생후 2세, 4세, 5세인 시기에 각 1회 실시’한다고 규정돼 있던 것이 ‘생후 18개월, 42개월, 54개월인 시기에 각 1
NYU임플란트연구회(이하 NYU연구회) 대구연수회(디렉터 장윤제)가 지난달 18일 16기 임플란트 연수회를 시작했다. 장윤제연합치과 세미나실에서 열린 16기 첫 세미나는 애초 정원을 30명 선착순 등록을 기획했는데, 사전등록 신청이 정원을 상당 수 초과해 어쩔 수 없이 33명으로 정원을 늘릴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NYU연구회 관계자는 “이날 세미나에는 정식 등록을 마친 33명의 참가자들 외에도 선착순 등록을 미처 하지 못하고 현장에서 청강만을 한 인원이 30명을 훌쩍 넘었다”며 “60여명의 참가자가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열정적으로 세미나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또한 NYU연구회와 자매결연한 조선대치과대학병원 치주과 전공의들이 참석해 함께 교육을 받았다. 이번 연수회는 sinus elevation에 대한 검증된 자료와 데이터 그리고 17년 NYU연구회의 임상 노하우를 전수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미국 NYU 임플란트과를 비롯해 유럽의 ITI 학회의 최신 지견을 소개하기도 했다.연수회 디렉터를 맡고 있는 장윤제 원장(장윤제연합치과)은 “sinus elevation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달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특히 실습교육
최근 방송과 언론등을 통해 무분별한 악교정수술에 대한 문제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성형외과 등에서 시행하는 미용목적의 악교정수술이 턱관절 질환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문제와 이를 예방하기 위한방법 등을 다루는 학술집담회가 열렸다.(사)대한턱관절협회(회장 김영균·이하 턱관절협회)는 지난 25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2012 춘계학술집답회를 개최,‘턱관절과 턱교정수술’을 대주제로 삼았다. 학술집담회에서는 △턱교정 수술 후 턱관절 합병증 예방 △턱관절 장애 환자의 턱교정 수술 △턱교정 수술 후 발생한 턱관절 합병증의 치료 등을 다뤘다.이날 학술집담회에서는 구강외과 및 교정, 그리고 구강내과적 관점에서 턱교정수술과 턱관절 질환의 관계를 조명했다. 이에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대서 참여햐 지론을 펼쳤다. 본격적인 강연에 앞서 김영균 회장은 ‘턱교정 수술에서 턱관절의 중요성’을 주제로 개회사를 겸한 최근의 무분별한 턱교정수술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김 회장은 “최근 성형외과 개원의들이 턱교정수술 분야에 관심을 가지면서 크고 작은 마찰이 발생하고 있다”며 “무분별한 턱교정수술로 인해 의료분쟁 및 사고가 증가하고 이를 언론에
임영준 교수(서울치대 보철과)는 개원의들을 “강호에서 열정을 불사르고 계신 선생님들”이라고 표현했다. 세상을 지칭하는 ‘강호(江湖)’라는 표현을 통해 개원의들의 현실성을 강조한 것.임 교수는 “이론과 현실이 적절히 배합된 강연이 가장 좋은 강연이라는 것은 두 말할 나위 없는 진실”이라면서 “공직에 있는 나는 이론에, 강호에 있는 개원의는 현실에 더 강하다. 그 차이점을 이해하고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일깨우고 보강하는 스타일의 강연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교과서적인 내용을 비롯, 다양한 술식에 대한 이론을 꼼꼼히 다룬다. 이를 통해 학부 시절 배웠던 개론들을 다시금 상기시키며 학문적 깊이를 보강한다. 그리고 그 이론이 적용된 관련 증례들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에 성실히 임함으로써 보다 실질적인, ‘살아있는’ 강연을 완성한다. 임 교수는 “개원의들은 다양하고 난해한 케이스들을 많이 접하며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았으리라 생각한다”며 “그러나 기술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이 분명히 있기에 자칫 놓칠수 있는 학문적인 부분들, 원칙이나 마인드와 관련한 내용들을 다루고자 노력한다”고 설명했다.늘 연단에 서는 임 교수이지만 캠퍼스를 벗어나는 것은 여전히 설레고 긴장된다. “똑같
잘되면 내 탓, 못되면 남 탓이라는 말이 있다. 어떤 일이 잘 진행되지 않을 때 자신의 잘못으로 여기기보다는 남에게 그 비난의 화살을 돌리는 것이 더 쉽다는 뜻인데 항상 여러 사람이 관계되어 일을 하게 되는 의료기관에서는 그 화살의 방향이 어디로 향하는지가 문제가 될 때가 많다. 그리고 그 화살의 방향과는 관계없이 자신이 그 책임을 져야하는 경우도 생긴다. 최근 한 성형외과의 상담실장이 그 성형외과에서 코수술을 받은 환자가 직접 사연을 쓴 것처럼 가장하여 수술 전후 사진과 함께 수술을 받고 예뻐졌다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 카페에 올렸는데 우연히 그 사실을 알게 된 환자가 손해배상을 청구한 사실이 있었다. 환자는 비록 인터넷 카페에 자신의 눈 부분을 모자이크한 형태로 사진이 올려져있지만 지인들이 보았을 때 자신임을 알 수 있었고, 수술 전의 외모를 비하하는 내용으로 글을 올렸기에 자신의 명예와 초상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성형외과 병원장은 상담실장이 독단적으로 병원업무와는 관계없이 사진과 글을 올린 것이라 자신은 전혀 알지 못하였고, 위와 같은 사실을 안 후 상담실장에게 사진을 삭제하게 한 뒤 해고하였기에 자신이 할 감독상의 의무는 다한 것이라고 대응하였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수구 명예회장이 지난달 17일 개최된 서울지부 대의원총회에서 ‘서치대상’을 수상했다. 중구 이사, 중구 회장, 서울지부 회장, 치협 부회장, 치협 회장까지 치과의사로서 알파와 오메가를 두루 섭렵한 치협 이수구 명예회장은 서울지부 회장으로 재임했던 당시 국내 최초 장애인 전문 치과병원인 서울시립장애인치과병원 설립의 산파역할은 물론, 스마일재단 설립, 열린치과의사회 설립, 남북치의학교류협회 창립, 건강한사회만들기운동본부 발족, 2013년 세계치과의사총회 유치 등 굵직굵직한 사업에 앞장섰다.편집자 주 협회장직에서 퇴임하고 1년이 지났다? 요즘 근황은?다시 한 명의 개원의로 돌아와 환자를 열심히 보고 있다. 협회장 재임 시 의료계 단체들과 힘을 모아 만들었던 건강한사회만들기운동본부 일도 꾸준히 하고 있고, 열치, 스마일재단 등에서 계속 봉사활동을 하며 예전에 맺었던 인연들을 건사하고 있다. ‘백수가 과로사 한다더니’ 협회장 임기가 끝났지만 바쁜 것은 마찬가지다. 요즘은 보는 사람마다 얼굴이 좋아졌다고 해서 저절로 흥이 난다.개원환경이 열악해졌다는 사실을 체감하는지?개원환경이 굉장히 어려워진 것은 사실이다. 우리 치과도 환자가 많이 줄었다. 이런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가 ‘달빛동맹’으로 시작한 미래형 치과산업 클러스터 구축 사업이 지난달 8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기획재정부의 최종 심사만을 앞두고 있는 미래형 치과산업 클러스터 사업 계획이 최종 선정될 경우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총 2천16억원(국비 1천452억원, 시비 361억원, 민자 203억원)이 투입된다.치과산업 클러스터 사업은 치과용 소재부품 생산기술지원센터 인프라 구축(광주광역시), 첨단치과의료기기 기술사업화(RBD) 센터 설립(대구광역시 첨단의료복합단지), 미래형 치과산업 기술개발 및 글로벌 프론티어 기업 육성 지원을 골자로 하고 있다.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란 국비가 500억원 이상투입되는 사업에 대해 사전에 타당성을 검증하는 것을 말한다.광주광역시는 당초 미래형 치과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포함한 총 5개의 사업계획안을 제출했다. 하지만 예비심사를 거치면서 나머지 사업은 모두 탈락의 고배를 마신 상태다. 따라서 치과산업 클러스터 사업의 선정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높다는 평가다.지난달 22일 광주광역시는 치과계 전문지 기자단을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하고, 치과산업이 차세대 국가 성장동력 사업으로 부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가 오는 7일 63시티 컨벤션센터 세콰이어 파인홀에서 ‘메가젠 패러다임 2012’를 개최한다.지난 3월부터 티저광고를 진행하며 많은 치과인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는 ‘메가젠 패러다임 2012’는 “메가젠이 펼쳐나갈 치과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경험하십시오!”라는 티저광고 속의 문구가 새로운 기술, 새로운 제품의 탄생을 예측케 해 더욱 기대감이 크다.메가젠임플란트 관계자는 “뉴 패러다임에 대한 궁금증은 행사 당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날 행사에서는 치과의료의 새로운 비전 제시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안정된 진료환경을 제공하고, 고객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메가젠 특유의 서비스라인을 선보인다”고 전했다.특히 “이번 행사는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메가젠임플란트가 그동안 도약해나감에 있어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으로 성장의 원동력이 되어준 많은 국내외 유저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이자, 축하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메가젠임플란트는 지난 2010년 4월 프리미엄 컨셉의 ‘AnyRidge Implant System’을 선보여 국내외 전시회 및 세미나에서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으며, ‘제4
㈜지-씨 코리아(이하 GC)가 지난 2001년부터 시작한 ‘GC Green Society’ 회원제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신입회원을 모집한다.특히 올해는 치과위생사를 위한 GC Green Society를 새롭게 신설해 모집할 예정이다. GC Green Society는 치과의사에게 치과계 최신의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GC의 유료 멤버십 제도다. GC 측은 “2001년 공식적으로 회원 모집을 시작한 이후 매년 체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최신 학술과 치과임상 정보를 교환함과 동시에 보다 안전하고 좋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대화의 장으로 발전돼 왔다”고 전했다.GC는 멤버십을 치과위생사로 확대, 올해는 특별히 치과위생사를 위한 GC Green Society를 신설했다. GC 측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 환자의 소리를 듣고, 치과운영에 실무를 담당하는 치과위생사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한다”며 “기존 치과의사를 위한 GC Green Society의 12년의 노하우와 성공을 바탕으로, 임상에 유용한 정보와 특별한 혜택으로 치과위생사들의 커뮤니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치과위생사 GC Green Socie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오태석·이하 근관치료학회) 제41차 춘계학술대회가 지난달 24~25일 대치동 SETE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Microscopic Endodontics! Simple Endodontics!’란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280여 명이 참가해 이틀 간 최신 근관치료학 술식의 동향을 습득했다. 참가자들은 제공된 학술지에 메모를 하는 등 연자들의 강연에 시종일관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태석 회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single file instrumentation과 관련한 임상 강좌 및 현미경 관련 연제를 비롯한 다양한 강연 주제를 선정한 결과 참가자들의 호응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국제화를 표방하는 학회답게 영문학술지도 배포됐다. 오태석 회장은 “근관치료학회는 꾸준한 학회지 발간 및 학술대회 운영으로 해외 학회로부터도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며 “올해로 10회를 맞은 일본과의 공동학술대회 개최도 큰 성과를 남겼다”고 자평했다. 첫날에는 Yasuhisa Tsujimoto 교수(일본 니혼대학)의 ‘Microscopic Endodontic Therapy and Education in Japan’ 외 4가지 강연이 열렸다. 이튿
세계임상레이저협회(World Clinical Laser Institute·이하 WCLI)가 지난 25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물방울레이저 유저미팅 및 스탭 세미나’를 개최했다. 물방울레이저를 임상에 적용하고 있는 유저 치과의사 및 스탭을 위한 이번 세미나는 ‘레이저 100% 활용하기’를 주제로 진행됐다.먼저 이날 강연회의 첫 포문은 물방울레이저 유저 모임인 SOLA(Society of Oral Laser Application) Korea의 회장을 맡고 있는 은희종 원장(로덴예인치과)이 열었다. 은 원장은 ‘Waterlase의 다양한 임상 적용’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치주 및 임플란트 등 치료에 물방울레이저의 활용법을 실질 임상 케이스를 바탕으로 설명했다.또한 ‘스탭을 위한 물방울레이저 임상’에 대해 김현종 원장(서울탑치과)이 강연을 펼쳤다. 김 원장은 진료에서 물방울레이저 활용법은 물론 진료를 마친 후 관리 방법까지 스탭들이 할 수 있는 레이저 활용 및 관리방법을 비교적 세세하게 다뤘다.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제1회 물방울레이저 스탭 인증시험이 치러졌다. WCLI 관계자는 “물방울레이저를 제대로 활용해 그 저변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인증시험 제도를 실시하고
㈜내이가 지난 24일 ‘제17회 Alloden Implant Hands-on Course’를 개최했다.알로덴 임플란트 핸즈온 코스는 장상건 원장(대구내이치과병원)과 한만형 원장(한만형치과) 그리고 한국진 원장(연세한치과) 등 3명의 디렉터가 주축이 돼 이론강의와 핸즈온 실습을 집중지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맞춤형 코스로 알려져 있다.이번 핸즈온 코스에서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Locking Taper Implant System’에 대한 개념을 정리하고, 안전한 임플란트 시술을 위한 해부학적 접근, Radiographic Tracing을 통한 환자와의 1:1 상담기술 등이 다뤄졌다.또한 성공적인 예후를 위한 2차 시술 시점을 짚어주고, 즉시부하의 전제조건과 수술준비, 마취, 절개, 봉합, Surgical Stent or Template 제작까지 전 과정을 핸즈온 실습으로 진행했다.세미나 관계자는 “특히 개원의들이 자주 접할 수 없었던 임플란트 시술에 관한 실전적인 지식을 빠짐없이 전달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실전 지식과 기술을 전달하고 One-day Course만 들어도 쉽고 편하게 임플란트 시술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심어주는데 초점을
지난달 17일 열린 서울시치과의사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제10회 치과의료봉사상의 영광은 동작구치과의사회(회장 정효수·이하 동작구회)에 돌아갔다. 구회비보다 더 잘 걷힌다는 장학회비로 운용되는 중·고등학생 장학금 수여사업이 주효했다. 지난 1999년 정기총회 당시 “한 달에 차 한 잔만 덜 마시면 관내에 거주하는 불우한 학생들의 미래를 도울 수 있다”는 제안 설명으로 ‘동작구치과의사장학회’ 설립 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이준기 장학회장은 “고등학생만 돼도 아르바이트로 학비를 벌 수 있지만 중학생은 굉장히 애매하고 힘든 시기”라며 “그래서 관내 15곳 중학교에서 매년 한 명씩을 선발해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시작된 장학사업은 올해로 12년이 됐다. 수혜자는 총169명, 액수는 8,450만원에 이른다. “작은 나눔이 큰 나눔으로 돌아와 세상이 더 따뜻하고 아름다워지리라고 믿는다”는 이준기 장학회장의 말에 정영복 前 동작구회장은 “구회를 통해 나눔의 계기와 기회를 찾고,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라고 화답했다. “장학회가 위원회 형식으로 구회와 별도로 운영되기에 잡음도 혼란도 없이 올곧고 꾸준하게 이어져올 수 있었던 것 같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달 23일 ‘2012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공개하였다.이 발표에 따르면 여야 국회의원들의 평균 재산은 총액이 1,000억원 이상인 김세연·김호연·정몽준 의원을 제외하고 25억 8,1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회의원을 제외한 1급 이상 공직자 33명의 70% 이상이 재산증식에 성공했다. 이들 중 배우자를 포함한 1가구당 평균재산액은 11억 8,000만원으로 전년대비 1억 6,000만원이 증가하였다. 이러니 이들이 가구당 재산이 평균 2억여원이고 그나마 부채가 증가하고 있는 민초들의 힘든 삶을 이해하고 그들을 위한 정책을 편다는 것을 믿어야 할까?3월은 치과에서 흔히 말하는 춘곤기가 시작되는 달이다.대다수의 치과에서 줄어든 환자와 매출로 원장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때이기도 하다. 개업 4년차인 한 치과의사는 모 치과전문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작년 치과 운영이익이 5,400만원이라고 하였다. 운영이익이라는 것이 정확히 무엇을 포함하였는지는 모르지만, 국내 모 자동차 회사 근무자의 2010년 평균연봉 8,200만원과는 한참 거리가 있고, 모 증권회사의 대졸 초봉 4,400만원과 큰 차이가 없다.이런 현실에서 춘곤기의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