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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안면 성형재건 한계를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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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재건학회 학술대회 세종대 광개토관서

대한악안면성형재건학회(회장 차인호·이하 악성재건학회)의 제53차 종합학술대회(대회장 표성운)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가톨릭대학교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이 주관하고 있다. 표성운 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Push the Limits of Maxillofacial plastic & reconstructive surgery’를 주제로 다양한 악안면성형재건 분야의 임상과 연관 학문 제반에 걸친 최신 지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3차원 영상을 이용한 악안면재건, 악관절 질환, 임플란트, 수면무호흡증, 외상에 관한 다양한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학술대회에서는 2개의 초청강연과 2개의 교육강연, 4개의 심포지엄을 통해 악안면재건성형 분야의 최신 지견이 다뤄진다. 오는 30일 열리는 교육 강연에는 미국 매사추세츠병원의 David A. Keith 교수와 스위스 바젤대학의 Hans-Florian Zeilhofer 교수가 각각 △Temporomandibular joint surgery-risks, benefits and alternatives △TBD 등을 강연한다. 이들 초청연자들은 31일에도 특강을 이어갈 예정이다. 학술대회에서는 또 다양한 주제로 이틀에 걸쳐 4개의 심포지엄을 진행, 악안면성형재건 관련 다양한 지견이 공유될 전망이다.

 

악성재건학회 차인호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의 슬로건이 ‘Push the Limits’인 만큼 지금까지의 연구와 진료, 그 한계를 뛰어 넘어 새로운 치료방법을 제시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새로운 연구 결과들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이 벌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그 동안 악교정 분야에서 2차원적인 진단 및 치료가 이뤄지던 것에서 3차원적인 세계로 넘어가는 세계적인 추세에 발 맞춰 이를 정리하고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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