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전시회(이하 KIMES 2015)’에서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덴티스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루비스(Luvis)’의 브랜드 인지도가 메디컬 시장에서 얼마나 향상됐는지 확인하는 자리였다.
새롭게 선보인 모델은 메인 수술등(무영등) ‘Luvis-M/L200’과 검사시험등 ‘Luvis-E100’이다. ‘Luvis-M/L200’은 기존 M/L100에서 보다 진화된 상위모델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던 메디컬 LED 무영등 시장을 내수화하겠다는 목표로 완성된 제품이다. 덴티스는 이 제품이 세계적인 경쟁 브랜드와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다고 자신하고 있다.
장애물을 감지할 경우 장착된 스마트 센서가 자동으로 조도값을 조정해 사각지대 없는 무영효과를 극대화한다. 또한 ‘루비스’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조도유지관리시스템(CIS)은 특허 출원된 기술로, 포컬 사이즈 변경에도 중심조도의 변화를 최소화한다. 타사의 경우 약 50% 이상 중심조도가 감소하지만, ‘Luvis-M/L200’의 최대 변화폭은 5% 내외에 불과하다.
모바일 타입의 ‘Luvis-E100’은 검사와 진단을 위한 시험용등이다. 수술이 아닌 단순 진료나 국한된 검사 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다양한 검사 케이스에서도 최고의 연색성으로 깨끗하고 자연스러운 LED 조사환경을 구현한다.
덴티스 심기봉 대표는 “2015년은 설립 1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이다. 10주년에 맞춰 덴티스의 기반인 임플란트 부문에서 새롭고 획기적인 센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덴티스는 SIDEX 2015에서도 다양한 신제품과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