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양정강·이하 보험학회) 2011 추계학술대회가 지난달 29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
사전등록 130명이 일찌감치 마감돼 뜨거운 현장 열기를 예감케 했던 보험학회 학술대회는 말 그대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보험학회 양정강 회장은 “치과의원의 건강보험 기관당 진료비는 의과의 1/4, 한의원의 70% 수준임에도 ‘부당청구’라는 낙인이 찍히는 빈도는 가장 높다”며 “최근 젊은 치과의사들을 중심으로 건강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부적절한 수가라 할지라도 정확한 청구를 통해 노력의 대가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심평원 정순자 부장이 ‘과잉청구, 부당청구, 착오청구, 그 현황과 분석-개정된 자율시정통보제도’에 대해 강연했으며, 이영규 교수(서울아산병원)는 ‘치주소파술인가, 치근면활택술인가’를 주제로, 오보경 교수(신구대학)는 ‘정확한 청구가 삭감을 줄인다’를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최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