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달 16일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2016년도 제8회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질 향상(QI)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QI 경진대회는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7개 팀의 구연 발표로 진행됐다. 구연 발표 후에는 지난해 ‘치과병동에서 시행되는 영상검사 및 임상검사 매뉴얼 BOOK 제작’을 주제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던 구강악안면외과 병동의 올 한해 CQI 활동 상황 보고가 이어졌다.
QI 위원들의 사전심사와 구연 발표 결과를 종합해 올해의 대상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서비스 매뉴얼 제작’을 주제로 발표한 치위생행정1팀(홍주희 치과위생사)이 차지했다. 이어 최우수상은 ‘고정자산 관리 개선을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를 주제로 발표한 관악서울대치과병원 치위생행정팀(범선미 치과위생사)이, 우수상은 ‘전신마취 One-stop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발표한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양소영 간호팀장)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서울대치과병원 허성주 원장은 “QI 활동 및 과제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시행착오와 학습, 공유 등의 과정을 거쳐 현장에서 적극 활용되고, 미래지향적인 문화를 확산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