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7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세미나를 부탁해 46] 김세웅 원장(22세기치과)

URL복사

“온라인으로 세미나 사각지대 해소”

치의학 임상연구 및 온·오프라인 교육 웹사이트 ‘덴탈빈’이 다음달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첫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It's All About Timing’을 대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에서 ‘Timing to form screw access hole on occlusal surface’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는 김세웅 원장을 만나봤다.

 

덴탈빈의 코어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김세웅 원장. 온라인 임상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덴탈빈의 취지에 대해 “배움의 사각지대에 있는 국내 및 해외 치과 관련 종사자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온라인을 통해 해소시켜주는 데 있다”고 밝혔다.

 

그는 “치대를 졸업한 후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 등에서 수련을 받지 못한 대부분의 임상의들은 임상을 하면서 실제로 여러 난관에 봉착하기 마련”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오프라인 세미나에 문을 두드릴 수밖에 없는 실정이지만, 이는 시간적 지리적 제약이 매우 많은 게 사실”이라고.

 

온라인을 통한 양질의 임상교육 동영상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덴탈빈은 이 같은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접근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김 원장은 “그렇다고 해서 대충 찍어서 인터넷에 대충 올리는 것을 생각한다면 오산”이라며 “덴탈빈의 동영상 서비스 퀄리티는 해외 유명 사이트에 버금간다고 자부한다. 임플란트 및 보철 등 국내 유명연자들이 포진해 있고, 양질의 동영상 컨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최고의 팀을 영입했다”고 말했다.

 

이번 덴탈빈 론칭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디지털 서지컬 가이드, 임플란트의 외과적 접근을 비롯한 보철과 교합 관련 지견을 한 자리에서 섭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관련 분야의 국내 유명 연자 9명이 토론과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세웅 원장은 김기성 원장(남상치과)과 함께 디베이트 형식으로 임플란트 보철의 궁금증 해결에 나선다. 김세웅 원장은 “이번 강연에서는 그 동안 많은 환자를 통해 얻은 결과물을 공유하고자 한다”며 “‘왜 보철물 디자인을 이렇게 할 수밖에 없었는지’ 임상 프로토콜을 통해 많은 임상의들이 겪는 스트레스 풀어주는 것이 이번 강연의 목표다”고 전했다.

 

한편, 2017 덴탈빈 심포지엄은 덴탈빈 홈페이지(dentalbean.com)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된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부족한 필수의약품 성분명 처방 강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성분명 처방 법안 발의에 의사단체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지난 9월 2일 장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약사법-의료법 개정안’은 민관협의체에서 수급 불안정 의약품을 지정해 성분명 처방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이를 따르지 않으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강제조항도 포함됐다. 이에 서울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지난 9월 26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성분명 처방에 반대하는 대표자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100여명이 참석한 궐기대회에서는 성분명 처방 강제 법안의 부당성을 알리고 법안 철회를 촉구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의료인 탄압이자 직역 모독”이라면서 해당 법안이 의사의 전문적 판단권을 침해하고, 환자 안전을 위협하며, 의약분업 근간을 훼손하고 의료현장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타이레놀 처방하면 징역살이 웬말이냐 △환자 안전 위협하는 성분명 처방 철회하라 △성분명 처방 논의 전에 의약품 수급 해결하라 등의 피켓을 들어올렸다. 서울시의사회 황규석 회장은 “참담한 현실 속에서 새로운 방식의 대국민 홍보가 필요하다”며 “오늘부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0월 원달러 환율과 금리 사이클의 후반부

원·달러 환율은 2025년 9월 FOMC 이후 9월 18일부터 반등세를 확대하며, 10월 14일 장중 1,435원까지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등락에 집중하기보다, 이번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지닌 구조적 추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율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글로벌 유동성의 흐름과 자본 이동, 그리고 각국의 정책 방향을 집약적으로 반영하는 거시 지표다. 이번 기고에서는 금리 사이클의 프랙탈 구조를 중심으로, 원·달러 환율의 현재 위치와 향후 흐름을 자산배분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현재 글로벌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후반부, 즉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보면 ‘B와 C 사이 후반부’에 위치해 있다. B는 첫 번째 금리 인하가 시작되는 시점을, C는 경제위기로 인한 급격한 금리 인하나 긴급회의를 동반하는 국면을 의미한다. 2024년 9월 FOMC에서 첫 금리 인하가 단행된 이후, 2025년 9월 재인하가 이뤄지며 현재는 B~C 구간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든 상황이다. 아직 경제위기 C 국면은 아니지만, 연속적인 금리 인하가 이어지면서 시장은 점차 금리 인하 사이클의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이 시점은 통상적으로 위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