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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치주병치료가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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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 제9회 잇몸의 날 준비…대국민 홍보 강화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이하 치주과학회)가 제정하고 전국민이 함께 기념하는 ‘잇몸의 날’ 행사가 올해로 9회를 맞이한다. 국민들에게 치주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그 중요성을 알린다는 취지로 시작된 ‘잇몸의 날’, 치주과학회는 매년 잇몸의 날을 맞아 치주질환과 전신질환의 관계, ‘치주질환은 생활습관병’ 등의 테마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해온 바 있으며, 흥미로운 주제를 던짐으로써 홍보효과 또한 톡톡히 얻고 있다.


치주과학회가 선정한 올해의 테마는 “임플란트, 치주병치료가 우선입니다”이다. 잇몸의 날 당일 진행되는 언론사 기자간담회에서는 ‘치주질환 치료가 임플란트 시술에 미치는 영향’, ‘치주질환과 만성폐쇄성폐질환과의 연관성’, ‘한국인에서 치주질환과 암과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치석제거술에 대한 국민건강보험급여 확대 정책의 성과와 정책제언’에 대한 발표를 이어가며 실질적인 관심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새로운 이벤트도 선보인다. 잇몸의 날 하루 전인 23일 오전 9시부터 세종문화회관 1층 예인홀에서는 ‘당신의 잇몸은 건강하십니까?’를 주제로 보도사진 행사를 갖는다. 매년 진행해온 재능기부행사인 ‘사랑의 스케일링’도 16일 진행되며, 잇몸의 날을 전후해 전국 대학병원과 보건소를 중심으로 대국민 공개강좌도 일제히 시행된다. 11일부터 20일까지 MBC 라디오를 통해 대국민 공익광고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있다.


치주과학회 최성호 회장은 “3개월 마다 잇몸(2)을 사랑(4)하자는 의미에서 3월 24일을 잇몸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한 만큼 일반 국민들뿐 아니라 많은 치과의사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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