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9 (수)

  • 맑음동두천 19.8℃
  • 구름많음강릉 17.2℃
  • 구름많음서울 21.0℃
  • 흐림대전 17.8℃
  • 흐림대구 18.2℃
  • 흐림울산 15.8℃
  • 흐림광주 18.1℃
  • 흐림부산 17.3℃
  • 흐림고창 16.6℃
  • 제주 15.3℃
  • 맑음강화 18.1℃
  • 흐림보은 17.4℃
  • 흐림금산 17.8℃
  • 흐림강진군 18.4℃
  • 흐림경주시 18.3℃
  • 흐림거제 17.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스탭교육의 현장을 가다 ⑤ 팀세미나

URL복사

치과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한 열정
개원의 입장에서 진단하고 분석하는 맞춤형 강연 ‘인기’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는 치과계, 구인난에도 불구하고 스탭의 업무역량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진료는 물론, 행정, 노무 관리의 중간자 역할까지 전문 직종으로서 치과스탭의 직무능력 향상은 개인은 물론 소속된 치과의 성장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 본지는 연중 기획으로 ‘스탭교육의 현장을 가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호에서는 팀세미나(대표 정기춘)를 찾았다. 치과의 발전을 위해서는 구성원 모두가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 팀세미나의 교육철학을 들여다봤다.

[편집자주]


IMF로 뼈저리게 느낀 경영의 중요성

팀세미나는 IMF로부터 시작된다. 치과의사인 정기춘 대표가 개원한 1997년은 IMF로 국가의 경제가 휘청하던 시기였다. 치과도 예외는 아니었다. 당장 불편하지 않으면 치료를 미루는 게 가능한 치과의 특성상, IMF 경제위기 시절 치과의 경영난은 극에 달했다.

 

정기춘 원장이 경영에 관심을 가졌던 것도 이 시기다. 급변하는 개원환경에 따라 경영방식도 달려져야 한다 생각했고, 진료만큼 경영도 중요하다는 것을 몸소 느끼게 됐다. 정기춘 대표가 초창기부터 팀세미나를 만든 것은 아니다. 초기에는 경영에 대한 공부를 하며, 모 네크워크치과에서 교육이사로 활동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2001년 팀세미나를 론칭하게 된다.

 

모두 함께 더 노력하자~

팀세미나는 Together Everyone Achieves More의 첫 글자를 따 명명됐다. 말 그대로 ‘모두 함께 더 노력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다양한 외국 세미나를 접하면서 받았던 느낌을 토대로 지금의 팀세미나를 만들게 됐다고.

 

정기춘 대표는 “며칠에 걸쳐 이뤄지는 세미나장에 원장 혼자가 아닌 치과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 강연을 듣고, 전시장도 같이 둘러보는 모습을 접하게 됐다. 쉬는 시간에 커피를 마시며 모두가 치과의 발전을 위해 재미있으면서도 진지하게 얘기하는 모습에 감명 받았다”며 구성원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팀세미나의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팀세미나의 교육 프로그램은 크게 원장, 직원, 팀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원장 대상 프로그램은 CEO 코스가 있고, 직원 대상 프로그램은 매니저 코스와 상담 코스로 구성된다. 치과팀 전체를 위한 ‘팀세미나’는 매년 1~2회 정도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이때의 강연 주제는 매번 동일한 것이 아니라, 당시의 개원 상황에 맞는 주제를 선정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정기춘 대표는 치과를 직접 운영하는 개원의이기도 하기에 치과에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장 잘 알고 있다. 이와 같은 장점이 팀세미나의 프로그램에 고스란히 반영된다는 게 타 교육기관과 차별되는 팀세미나만의 특징이기도 하다.

 

 

‘상담실장 완성코스’에 대한 남다른 애착

팀세미나에서 진행하는 수많은 프로그램 중 정기춘 대표가 가장 애착을 두고 있는 것은 바로 ‘상담실장-상담매뉴얼 완성 코스’다. 십여년 넘게 축적돼온 그의 강연 노하우가 집약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정기춘 대표는 ‘상담실장-상담매뉴얼 완성 코스’에서 의사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상담 전문가가 되기 위한 3가지 핵심기술의 이해와 습득에 초점을 맞춰 △내원한 환자의 체계적인 대응과 구분, 신환 및 구신환의 필터링 기술 △체계적인 치료과정의 설명 구체적인 상담 스크립터 만들기 및 치료별 상담 대본 완성하기 △치료비 상담과정의 실전 스킬, 최종 치료비 협상 과정에서의 코디네이션 기술 등을 다룬다.

 

정기춘 대표는 “개원가에서 치과의사는 진료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반면 상담이나 응대는 원장은 물론이고 팀 전체가 관여하는 부분”이라며 “상담은 치료 동의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진료를 포함한 전반적인 과정에서 환자가 체험하는 의사소통”이라고 상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interview_ 정기춘 대표 (팀세미나)

 

“본질적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Q. 팀세미나의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경영, 상담, 응대 프로토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의 강연을 직접 진행하기도 하지만, 필요하다면 외부강사를 초청해 콜라보 강연을 하기도 한다. 또한 장소적인 제약에서도 탈피, 강연장뿐 아니라 치과를 직접 찾아 특강을 하기도 한다.

 

강연 외에 경영지원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단독 개원은 물론 대형치과나 네트워크치과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경영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Q.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지금의 경영환경은 경쟁, 경합의 시대에서 격차의 시대로 변하고 있다. 매우 잘되는 치과와 잘 안되는 치과가 상존하고, 그 격차는 점차 커지고 있다.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치과도 ‘양극화 시대’가 도래한 셈이다.

 

결국 환자를 기쁘게 하거나 감동을 준 치과는 환자가 더욱 많아지고, 그렇지 못한 치과는 환자가 등을 돌리기 마련이다.

 

팀세미나는 이러한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단순한 꼼수나 테크닉보다는 치과의 장기적 안정과 성장을 위해 원장을 포함한 팀 전체를 대상으로 한 치과경영을 논의해 왔다. 앞으로도 이러한 부분에 초점을 맞춘 강의를 지속할 생각이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레바논에서 발생한 신성모욕
이스라엘 병사가 레바논의 예수상을 파괴하는 사진은 25년 전 아프카니스탄에서 바미안 석불이 파괴되던 일을 떠올리며 충격과 더불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종교적 성인인 부처나 예수님 상에 저 정도 짓을 한다면 포로나 피점령지 사람들에게 행할 짓은 미뤄 짐작이 된다. 종교적 상징물을 파괴하는 것은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선민사상이다. 내가 믿는 신이 최고니 나머지는 모두 우상이고 미신이라서 무슨 짓을 해도 본인이 믿는 신을 위한 잘한 짓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정령신앙이 없는 것이다. 정령신앙은 모든 사물에 영혼이 있다는 신앙이다. 이는 고등종교가 발달하기 전에 원시 종교형태였으며 아직도 우리나라는 민속종교 형태로 남아있다. 예를 들면 만약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불상이나 예수상을 실수라도 파괴하거나 손상을 입히면 그날부터 꿈자리가 사납고 잠을 설치게 된다. 천벌을 두려워하는 것도 정령신앙의 일종이다.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수많은 종교가 들어오고 정착과정에서 종교적 박해는 심하게 있었으나 아직까지도 종교 간에 유혈사태는 없었다. 그 근간이 정령신앙이다. 상대 종교의 신이나 상징물에도 힘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감히 해하려 하지 못한다. 한반도에 살

재테크

더보기

금리 사이클 전환 구간, 미국채의 역할은 어떻게 달라지는가

최근 미국 증시는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장기 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시장 내부의 긴장감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모습이다. 이러한 흐름은 현재 시장이 단순한 상승 국면이 아니라 사이클 전환 구간에 위치해 있음을 시사한다. 금리 사이클로 보면 현재는 첫 금리 인하 이후 B 구간을 지나 경제위기 C 국면으로 이동하는 흐름에 가깝다. 과거에는 이 구간에서 비교적 빠르게 경기 침체로 이어졌지만, 이번 사이클은 금리 인상 폭이 컸음에도 경기 둔화가 지연되면서 B에서 C까지의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다만 구조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이 구간의 후반부에서는 결국 경제위기 국면(C)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반복돼 왔다. 미국채 30년물 수익률 월봉 차트를 보면 이러한 구조 변화는 더욱 명확하다. 1980년대 이후 장기 금리는 하락 채널을 형성하며 디플레이션 사이클을 이어왔지만, 최근에는 저점과 고점이 동시에 높아지는 상승 채널로 전환됐다. 이는 단순한 금리 반등이 아니라 인플레이션 사이클로의 구조적 전환을 의미한다. 현재 금리도 이 상승 채널 안에서 움직이며 4.8%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구조에서 중요한 포인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