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0 (토)

  • 흐림동두천 7.6℃
  • 구름많음강릉 14.9℃
  • 구름많음서울 8.6℃
  • 박무대전 10.6℃
  • 연무대구 13.3℃
  • 맑음울산 17.3℃
  • 광주 11.7℃
  • 구름조금부산 17.0℃
  • 흐림고창 9.9℃
  • 흐림제주 16.2℃
  • 구름많음강화 7.4℃
  • 흐림보은 9.2℃
  • 흐림금산 12.9℃
  • 흐림강진군 14.1℃
  • 맑음경주시 16.3℃
  • 구름조금거제 15.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신흥, 전시장 미니강의 인기폭발

URL복사

다양하고 풍성한 이벤트로 고객 성원 보답

신흥이 GAMEX 2017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으로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신흥은 이번 전시회에서 임플란트, 골드니안, 엔도, 레진, 체어, CT 등 다양한 기자재 부스를 운영하고 특가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마련했다.

 

SIS 임플란트 부스에서는 다공성생체적합성 골이식재 ‘MaxPore’에 대한 문의가 쏟아졌다. 신흥이 새롭게 선보인 ‘MaxPore’는 청정 호주산 소뼈에서 추출한 소량의 Condyle을 엄격하게 선별, 다단계의 저온 제조공정을 거쳐 고순도로 정제된 이종골 이식재다. 또한 꾸준히 개원가에 관심을 받아온 수술 키트인 ‘SIS Sinus Kit’와 쉽고 빠른 인상채득을 도와주는 Bite Impression Coping 부스에도 제품을 체험해보려는 참관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골드니안과 유니트체어 역시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구매 시 이어지는 다양한 이벤트로 주목받았다. 품질과 가격을 동시에 잡은 유니트체어 ‘Taurus C1’과 최소의 관리 유지비로 수관 세척이 가능한 ‘Taurus G3’ 등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편안함을 갖춘 유니트체어에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GAMEX 2017에서 처음으로 보충수인 ‘DV Water’가 1.8L 크기로 지급돼 효율적이고 경제적이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임플란트를 비롯해 △SonicFill △ALU:CAP △SSS New Algistar+ △Hu-Friedy 핸즈온 부스에서는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 DV서포터즈가 직접 설명하며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DV서포터즈는 제품에 대한 설명을 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같은 치과의사, 진료스탭으로서 갖고 있는 고민이나 제품에 대한 사용법 등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제품 전시 외에도 미니강의 코너를 마련, 학술과 제품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미니 강의는 Qray, MTA, 엔도, 임플란트 등과 관련된 주제로 진행됐으며, 연자로는 윤홍철 원장(베스트덴치과), 유준상 원장(유치과병원), 이유상 원장(유치과병원), 김현기 원장(연세휴치과),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 이승준 원장(서울하이안치과), 현동근 원장(서울연합치과) 등이 참여했다.

 

미니강의를 접한 한 참관객은 “강의장이 아닌 전시장에서도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유용했고 다양한 주제로 진행돼 평소에 관심 있던 분야의 강의를 골라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올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별문제가 없었는데도 사회적으로 혼란하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어떻게 한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우리 사회는 자다가 홍두깨라는 말처럼 느닷없었던 지난해 말 계엄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아마도 올해 10대 뉴스는 대통령선거 등 계엄으로 유발되어 벌어진 사건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첫눈이 내렸다. 수북하게 내려서 서설이었다. 많이 내린 눈으로 도로는 마비되었고 심지어 자동차를 버리고 가는 일까지 생겼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뉴스 어디에도 ‘서설’이란 말을 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낭만이 없어진 탓인지 아니면 MZ기자들이 서설이란 단어를 모를지도 모른다. 혹은 서설이란 단어가 시대에 뒤처진 용어 탓일 수도 있다. 첫눈 교통 대란으로 서설이란 단어는 듣지 못한 채 눈이 녹으며 관심도 녹았다. 서설(瑞雪)이란 상서롭고 길한 징조라는 뜻이다. 옛 농경 시대에 눈이 많이 오면 땅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주고,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이듬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첫눈이 많이 내릴수록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2월 금리 인하 사이클 후반부, 나스닥100 자산배분

2025년 11월 3일 고점 이후 약 보름간의 가파른 조정을 거친 나스닥100 지수는 12월 10일까지 약 2주간 반등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주 금요일부터 다시 조정이 시작됐고, 이번 주 내내 이어지고 있는 하락 흐름은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중요한 판단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현 시점에서 나스닥100 지수의 위치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개별 종목이나 단기적인 수급보다도 연준의 금리 사이클과 그에 따른 시장 구조를 먼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산배분 투자는 언제나 방향을 맞히는 수단이 아니라,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판단하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현재 자산 시장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틀 중 하나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은 A, B, C, D 네 구간으로 나뉘며, 각 구간마다 자산별 유불리가 뚜렷하게 갈린다. 현 시점은 B에서 C로 넘어가는 과정의 최후반부에 해당한다. 아직 본격적인 위기 국면인 C에 진입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금리 인하가 누적되면서 시장 내부의 긴장도는 분명히 높아지고 있다. 이 구간의 특징은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