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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서울지부 임직원 대상 홍보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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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대국민 홍보 방안 전략적 모색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가 지난달 29일 치과의사회관에서 김혜성 교수(대구가톨릭대 언론광고학부) 초청 홍보특강을 개최했다.

치과신문 광고대상 공동심사위원장인 김혜성 교수는 제일기획 등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광고 및 홍보 전문가다. 이번 김혜성 교수 초청 특강은 최근 서울지부가 실시한 덤핑이벤트치과 주의 지하철 광고를 비롯해 CBS 라디오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평가하고, 이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광고 및 홍보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과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MCR’을 주제로 한 홍보이론 강연에 이어 서울지부 대국민 홍보 방안을 리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혜성 교수는 “광고란 특정한 목표고객에게 제품이나 서비스 관련 정보를 알리거나 설득하기 위해 개인이나 기업, 비영리단체, 정부기관 등이 대중매체의 지면이나 시간을 구매해 알리는 행위”라며 Source(행위주체), Message(전달메시지), Channel(매체), Receiver(수용자)의 약자로 ‘SMCR’을 제시했다. 아울러 해당 키워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는 광고를 2편씩 예로 들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론 특강이 끝난 후에는 서울지부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시행한 ‘덤핑이벤트치과 주의 지하철 광고’와 ‘대국민 홍보 CBS 공익캠페인’ 멘트, ‘구강보건의 날’ 홍보물 등에 대한 리뷰가 이어졌다. 이를 통해 잘된 점은 더욱 강조하고, 잘못된 점이나 미비점은 보완하여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상복 회장은 “서울지부는 공익캠페인, 지하철광고, 구강보건의 날 등 다양한 광고와 홍보를 펼치고 있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대국민 홍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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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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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국내증시 코스피 분석 | 금리사이클 후반부에서의 전략적 자산배분

2025년 12월 10일, 국내 증시는 다시 한 번 중대한 분기점 앞에 서 있다. 코스피는 11월 24일 저점 이후 단기간에 가파른 반등을 보이며 시장 참여자의 관심을 끌었지만, 이러한 상승 흐름이 앞으로도 이어질지 확신하기는 어렵다. 자산배분 관점에서는 현재 우리가 금리사이클의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 그리고 그 사이클 속에서 향후 코스피 지수가 어떤 흐름을 보일지를 거시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은 단기적인 매매 타이밍보다 금리의 위치와 방향을 중심으로 투자 비중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은 금리 사이클의 각 국면에서 어떤 자산이 유리해지고 불리해지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 2025년 말 현재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B~C 구간 극후반부에 진입해 있으며, 이 시기는 위험자산이 마지막 랠리를 펼치는 시점으로 해석된다. 겉으로 보기에는 자산시장이 활황을 누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곧 이어지는 경제위기 C 국면은 경기 침체와 시장 조정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단계다. 따라서 지금의 상승 흐름은 ‘새로운 랠리의 시작’이라기보다 ‘사이클 후반부의 마지막 불꽃’이라는 인식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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