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보존학교실이 제45회 근관치료학 연수회를 개최한다.
기본과정과 고급과정 및 현미경 연수회로 나눠 열리는 이번 과정은 실제 임상에 필요한 다양한 커리큘럼이 마련돼 있다.
먼저 기본과정은 3월 3~4일 이틀에 걸쳐 연세치대 2층 강의실과 임상 실습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기본과정에서는 연세치대 보존학교실 교수진의 풍부한 강연 노하우를 통해 NiTi instrumentation과 System B, Obtura II를 이용한 충전방법을 포함한 최신의 근관치료술식과 개념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째 날에는 △근과와동 형성 및 근관장 측정(정일영 교수) △수동파일 및 NiTi 전동파일을 이용한 근관성형(김의성 교수) △NiTi rotary file을 이용한 근관성형 실습(신유석 교수)이 예정돼 있다.
둘째 날에는 △근관 내 소독 및 Mineral trioxide aggregate의 사용(신수정 교수) △근관충전-측방가압충전, 열가소성충전법(김현기 외래교수) △열가소성충전기구를 사용한 근관충전 실습(신수정/송민주 교수)이 차례로 열린다.
다음으로 고급과정 및 현미경 연수회는 3월 10~11일로 예정돼 있다. 오전 9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고급과정 및 현미경 연수회에서는 △근관치료용 현미경 △Pulpal regeneration △Problem solving in nonsurgical Endodontics △근관치료된 치아의 올바른 수복 △Endodontics Microsurgery 등이 강연된다.
연세치대 보존학교실 관계자는 “미성숙 영구치의 최신 치료 경향 및 관관치료 중에 만나게 되는 어려운 문제점에 대한 토의와 해결방안 제시를 통해 치과용 현미경의 올바른 사용방법과 외과적, 비외과적 근관치료에서 응용방법을 자세히 배울 수 있다”며 “특히 참가자 1인당 한명의 인스트럭터와 1대의 현미경 및 초음파 기기를 갖춘 상태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강연에서 배운 내용을 실습을 통해 정확히 술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기본과정 정원은 20명 선착순으로 발치된 치아(Access opening된 대구치 4개 이상)가 준비물로 필요하다. 고급과정 및 현미경 연수회의 정원은 치과위생사 동반 가능으로 10명으로 제한된다.
◇문의 : 02-2228-3015
김민수 기자/km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