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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 ‘모아’ 당당한 성인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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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한 신임회장 기자간담회서 포부 밝혀

모아치과그룹(이하 모아)이 지난달 4~5일 골든 옥토버 행사를 통해 신임회장으로 고영한 원장(상동모아치과)을 선임했다. 이에 지난 4일 고영한 대표를 비롯한 모아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고영한 대표는 “회원치과 원장들이 겪는 많은 문제의 해결사 및 조력자로서의 네트워크 역할이 중요한 시기다”며 “이를 위해 위기관리 역량 제고와 신속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아의 새로운 수장으로 앞으로 2년간 대표직을 수행할 고영한 회장은 전남치대 및 대학원을 졸업(치의학박사)하고, 한국치주-임플란트연구회장, 대한치주과학회 법제이사, ITI Study Club Director 등 치의학 관련 활발한 활동을 한 인물이다.

 

고영한 회장은 무엇보다 치과경영의 주체이자 그룹의 중심인 원장들의 행복과 즐거움을 찾아주는 데 네트워크 역량을 집중할 생각이다. 고 회장은 “우리는 가장으로서, 치과의사로서 그리고 경영자인 원장으로서 많은 역할을 감당해내야 한다”며 “특히 경영자로서의 역할, 치과의 운영전반 및 진료 시스템 등에서 그룹의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하고 또한 브랜드 구축과 그 혜택을 공유하기 위해 함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의료환경, 점착 척박해지고 있는 개원가 현실을 감안했을 때, 경영자인 원장의 위기관리 능력이 매우 중요시 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이에 고영한 회장은 “현재 의료계는 불특정한 위험, 즉 위기관리에 대한 대응 역량이 중요한 시대”라며 “이미 치과경영의 다변화와 어느 정도 상향평준화가 이뤄진 시기지만, 나름대로 위치를 지키고 있는 모아는 대외적인 협상력과 더불어 위기관리 능력을 향상해 회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어야 한다. 의료인이면서 경영자이고 일단의 직원들을 책임지는 사용자의 입장에서 그룹은 해결사이며 조력자여야 하기 때문에 네트워크의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아는 현재 전국 40여개 회원 치과병·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직원교육 및 교류, 회원치과 원장을 위한 경영콘서트 등을 통해 브랜드 가치와 지식 공유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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