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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부-중구새일센터, 간무사 치과취업과정 개설

지난달 26일 MOU, 치과 유입확대-유휴인력 재취업 기대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가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최미영·이하 중구새일센터)와 MOU를 체결,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을 개설한다.


치과근무 경험이 없거나 현재 휴직상태인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이론 40시간, 실습 40시간의 교육으로 진행하는 과정으로, 오는 4월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이 주목받는 이유는 민관이 협력해 유휴인력을 개발하고, 치과취업을 직접 연계한다는 점, 그리고 앞으로의 확장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 있다.


민관 협력, 상호 윈윈 전략될 것 ‘기대’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의 운영은 중구새일센터가 맡고 서울지부는 교육 지원에 나선다.


중구새일센터는 이미 구축된 탄탄한 홍보망을 통해 교육생을 모집·운영하고, 서울지부는 간호조무사 대상 치과취업에 필요한 교육 커리큘럼과 강사진을 구축해 지원함으로써 도움을 주고받게 된다.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주고 취업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새일센터, 개원가 구인난 해소를 위해 진료스탭의 수를 늘리는 것이 중요한 서울지부의 요구가 맞아떨어진 것으로, 윈윈 전략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치과계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야 할 부분이 경력단절 여성 스탭들의 재취업 유도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치과위생사가 매년 5,000명 이상 배출되고 현재(2017년 상반기 기준) 자격취득자는 5만5,000여명에 달하지만 현장에서 활동하는 인력은 그 절반 수준인 3만4,000여명에 불과하다. 간호조무사의 경우에는 경력단절뿐 아니라 치과유입 인력 비중이 높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간호조무사는 현재 20만명이 활동하고 있지만 이 가운데 치과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는 1만7,000여명에 불과하다.


이번 교육은 경력이 단절된 간호조무사, 치과경험이 없는 간호조무사들에게 치과취업에 필요한 실무교육을 진행하고 안정적인 치과취업을 돕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치과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늘리는 순증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사업을 운영하는 중구새일센터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는 기관으로, 정부의 다양한 혜택이 부가적으로 따라온다는 장점이 있다. 교육비 지원은 물론 취업에 성공하면 고용유지 기간에 따라 해당 기관 원장은 최대 240만원, 취업한 간호조무사는 최대 6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물론 교육과정 중 강사료도 지원된다.


구인난 해결 새로운 활로, 확대 가능성 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현재 서울지역에만 24개 구(강남구 제외)에서 운영되고 있어 이번 과정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교육기관을 확대하고 교육 횟수를 늘려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새일센터의 경우 이미 지난 2016년부터 중구치과의사회(회장 남도현)와 함께 ‘치과환경관리사’제도를 만들고 2회에 걸쳐 교육생을 배출하고 치과 취업을 연계한 바 있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면서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 또한 탄력을 받게 된 것으로, 신규사업이 안착되면 그 발전가능성은 더욱 커진다 할 수 있다.


중구새일센터 측은 “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하는 과정으로, 중구의 치과환경관리사 또한 모범적인 사례로 알려져 있다”면서 “특히 전문가 단체와 MOU를 맺고 민관이 함께 직업교육 및 재취업에 나서고 성과를 만들어가는 것에 긍정적인 반응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26일 진행된 MOU 현장에서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은 “구인난에 허덕이는 치과계에 실질적인 구인-구직의 연계가 이뤄지는 활로가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기회가 상생의 모티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구새일센터 이미령 사업총괄부장 또한 “오는 4월 1회 과정이 시작됨에 있어 원활한 수강생 모집과 양질의 일자리 연계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1년에 3~4회로 교육을 확대·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서울지부는 집행부 출범 초기부터 구인구직특별위원회(위원장 기세호·이하 구인구직특위)를 구성, 개원가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한 해법 모색에 나서고 있다. 간호조무사 유입 확대를 위해 재취업 교육 뿐 아니라 간호조무사학원과 연계하는 방안도 병행 추진하고 있으며, 치과취업을 유도할 수 있도록 홍보포스터를 제작해 배포 완료했다. 또한 개원가 구인구직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전회원 설문조사도 진행한 바 있다.


구인구직특위는 앞으로도 치과위생사 유휴인력이 현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실질적인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치협의 경우 중장기적 로드맵을 그리고 있다면 서울지부는 실질적으로 피부에 와닿는 중단기적 대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구인구직난 해결을 위해서는 개원가의 인식개선도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재취업 희망자의 연령대가 기존 치과 진료스탭보다 많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치과 원장은 물론 함께 일하는 스탭들의 관심과 배려를 필요로 한다. 출산, 육아 등 여성만의 특수한 여건으로 현장을 떠나는 상황이 반복된다면 구인난은 해소되기 어렵다. 오래 일할 수 있는 치과,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치과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제도적인 뒷받침, 구성원 간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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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치과계, 구인난에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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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단] 소통과 불통 그 사이에서…
살아가면서 다른 이와 제대로 된 대화를 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를 가끔 느낀다. 분명 서로 잘 아는 사안에 대해 일반적인 단어를 사용하는데도 이야기가 겉도는 경험을 많이 하게 된다. 알아듣게 말을 하는데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고 더 심한 경우는 서로 이해하기 위해 시작한 대화로 인해 오해가 더 깊어지고 서로 멀어지는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 그럴 때 일반적으로 우리는 상대방이 나의 말을 잘 들으려 하지 않고 자신의 주장만 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상대방 또한 같은 생각을 할 수 있다. 물론 실제로 그럴 수도 있지만 다른 한 편으로 접근하면 대화의 방식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실례로 간단한 하나의 단어라도 각자의 경험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기도 한다. 나에게는 좋은 의미를 가진 단어가 상대방에게는 나쁜 의미일 때 무심코 사용한 단어로 인해 이후로 나눌 대화의 물꼬가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기도 한다. 그러므로 소통이라는 이 단순한 단어가 얼마나 어려운 단어인지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누구나 쉽게 소통을 이야기하지만 진정한 소통은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만큼 힘든 일이다. 그나마 소통에 가까워지려면 먼저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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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교와 구글신(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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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경영지원 10년차, 김부장이 전하는 치과생활 리얼 스토리-3
흔히 팀워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분야는 스포츠입니다. 어떤 스포츠 경기에서나 팀의 성공을 좌지우지하는 것은 선수 개인의 역량보다는 선수들을 진흙처럼 잘 뭉칠 수 있게 하는 힘, 즉 팀워크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최고의 팀워크를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훌륭한 리더를 갖는 것입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감독이었던 ‘거스 히딩크’ 아시죠? 히딩크 이전에 우리나라 축구의 문제점은 무엇이었나요? 역량 있는 선수는 많았지만 인맥에 의한 선발 등 과정부터가 공정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경기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급격히 떨어지는 체력과 정신력에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선수선발 과정부터 철저히 실력주의로 공정하게 선발하려고 했습니다. 때문에 기회가 없다고 생각했던 선수들도 선발기회를 갖기 위해 더욱 열심히 했다고 합니다. 히딩크 감독의 개혁에 반대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그는 자신만의 소신을 가지고 과감하게 개혁을 추진했습니다. 그는 선수들에게 감독이자 상사이면서 선수들의 마음속에는 리더로, 때론 형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가갔고, 모두를 ‘나의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 선수들이 힘들어 할 땐 두 어깨를 감싸 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