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0 (수)

  • 맑음동두천 -0.9℃
  • 맑음강릉 5.5℃
  • 구름조금서울 2.2℃
  • 구름많음대전 -0.3℃
  • 구름많음대구 0.5℃
  • 구름많음울산 3.0℃
  • 구름많음광주 2.8℃
  • 구름조금부산 5.4℃
  • 구름많음고창 -1.0℃
  • 구름많음제주 6.5℃
  • 구름조금강화 0.2℃
  • 구름조금보은 -3.3℃
  • 구름많음금산 -2.9℃
  • 흐림강진군 0.1℃
  • 구름많음경주시 1.2℃
  • 구름조금거제 2.9℃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황윤숙 후보 “회원과 함께하는 리더십으로”

URL복사

치위협회장 출마 기자회견…신뢰와 혁신 아이콘 자부

황윤숙 교수(한양여자대학 치위생과)가 지난달 29일 국민건강을 위한 치과위생사 포럼에서 제18대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황윤숙 회장후보와 함께 바이스로 나설 4명의 부회장후보도 함께 자리했다. 

황윤숙 회장후보와 함께 출사표를 던진 부회장후보로는 치위협 부회장 정재연 교수(한양여자대학 치위생과)와 인천·경기치과위생사회 회장을 역임한 최원주 이사(굿모닝치과), 경기도 용인시청 질병관리팀 이미경 팀장, 인천광역시치과위생사회장을 역임한 한경순 교수(가천대 치위생과) 등이 나섰다.  

‘변화를 추구하는 치과위생사의 선택!-신뢰와 혁신의 아이콘’을 슬로건으로 내건 황윤숙 회장후보 캠프는 “이 시대가 원하는 치과위생계의 리더십은 ‘회원과 함께하는 리더십’”이라고 강조했다. 회원과 함께하는 치위협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 시도회가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중앙회와의 관계가 현재처럼 통치적 관계가 아닌 동반자적 관계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 황 회장후보의 방향성이다.

황윤숙 캠프는 △회원에 의한 협회 운영 △치과위생사 의료인화 법제화 △국민건강을 위한 협회 등 크게 세 개의 카테고리로 공약을 정리했다. ‘회원에 의한 협회 운영’과 관련해서는 회원의 권리를 더욱 보장하고, 고충처리위원회를 설치해 치과위생사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중앙회와 시도회의 동반자적 관계를 강조하고 있는 황윤숙 회장후보 측은 시도회의 재정자립과 운영 자율화 기반을 조성하고 분회 구성 및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복안이다. 황윤숙 회장후보는 “단기간에 시도회의 완전한 재정자립도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각 시도회의 사정을 고려해 개별적 지원책을 마련하면서 재정자립을 위한 로드맵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 집행부가 완수하지 못한 치과위생사 의료인화 문제에 대해 황윤숙 캠프는 보다 확실한 근거와 당위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TF를 운영, 유관단체 및 국회 등과 협력해 법제화를 완수할 계획이다.

황윤숙 회장후보는 “협회의 회장은 꽃이 아니라 거름이다”며 “거름은 회원들의 성장을 위해 활용될 뿐, 자식의 성장을 바라는 부모의 마음으로 회원 여러분 곁에서 반드시 약속을 지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금리 사이클이 알려주는 저가매수·고가매도 전략

자산시장을 해석하고 대응하는 데 가장 중요한 나침반은 결국 금리 사이클이다. 금리, 인플레이션, 경기순환, 투자심리 등 다양한 요인이 자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시장은 일정한 패턴과 반복되는 구조 속에서 추세적으로 움직인다. 그렇기 때문에 자산배분 투자자는 단기 뉴스나 매크로 변수의 소음에 흔들리기보다, 금리 사이클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현재 시장이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지난 2023년 초부터 미국 주식과 비트코인 같은 위험자산은 모두 강한 상승장을 경험했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이 이미 한계에 도달했는지, 혹은 아직 확장될 여지가 있는지는 결국 현재가 사이클의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더욱 명확해진다. 특히 금리 고점(A), 첫 번째 금리 인하(B), 경제위기 국면(C), 금리 저점(D)으로 이어지는 큰 구조 속에서 보면, 장기적 관점에서 어느 시점에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어느 시점에 저가매수를 해야 하는지를 보다 수월하게 판단할 수 있다. 2020년 3월 코로나 사태는 금리 사이클에서 말하는 경제위기(C) 국면의 대표적 사례였다. 당시 글로벌 경제는 블랙스완급 이벤트인 팬데믹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