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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인테리어도 브랜드 시대] 오스템 인테리어 탐방-6 '박현성치과'

환자들에게 따뜻한 이웃으로~
신뢰와 정감있는 치과 만들기


오스템임플란트가 고객만족을 최우선한다는 모토로 인테리어 사업을 시작했다. 본지는 인테리어의 브랜드화를 선언한 오스템 인테리어의 결과물을 직접 찾아 소개한다. 이번 호는 그 여섯 번째 시간으로 경기도 수원 영통구에 이전 개원한 박현성 원장(박현성치과)을 만나 오스템 인테리어에 대한 평가와 진료 컨셉 및 철학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제2의 개원, 환자에게 신뢰감이 최우선

박현성 원장은 경기도 안산에서 지난 16년간 진료를 해오다 지난 1월 경기도 수원 광교 신도시에 이전해 치과를 새로 개원했다. 치과의사로서의 인생 1막 2장을 새롭게 열었다고 할 수 있다.


현재 박현성치과는 유니트체어 3대 규모의 전형적인 동네치과다. 안산에서도 홀로 진료를 해왔다는 박현성 원장은 “치과 평수는 이전보다 넓어졌지만, 혼자 진료하는 입장에서 무리하게 체어 수를 늘리지는 않았다”며 “오히려 환자들이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 공간을 3곳으로 나눠 넉넉하게 부여한 프라이빗 진료실로 꾸몄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환자는 치과를 방문할 때 두려운 마음이 앞서기 마련이다. 따라서 치과에 들어서는 환자를 위해 치과가 해야 할 일은 환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달래 줘야 하고, 그 첫 역할은 직원도 원장도 아닌 ‘공간’이 해내야 한다는 게 박 원장의 생각이다.



치과, 전문성 어필도 중요

박현성치과는 턱관절 치료를 위한 물리치료실을 별도로 구성했다. 이 공간 역시 프라이빗 진료실로 만들어 환자가 물리치료를 받는 동안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배려했다.


박현성 원장은 “턱관절 등 치과 치료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고, 환자들의 인식도 높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하지만 대다수 환자들은 여전히 치과의 전문성을 간과한 채 타과에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관련 학회, 치과를 대표하는 유관단체의 집중적인 홍보도 중요하지만, 일선 개원가에서 환자들에게 전문성을 어필하고 그에 맞는 질높은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물리치료실 인테리어에 더욱 많은 신경을 썼는데, 공간이 주는 신뢰감을 간과하지 않은 박 원장의 생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치과로

박현성치과의 인테리어 컨셉은 한 마디로 ‘Warm Nature’라고 할 수 있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따뜻한 감성이 잘 나타나는 아이보리 계열의 우드 마감재를 선택했다. 또한 간결한 직선 디자인을 통해 보다 심플하면서도 포근한 느낌의 공간으로 디자인됐다.


따뜻한 감성과 심플함은 어떤 면에서 일맥상통한다. 이에 박현성치과는 미니멀이 주는 기본 인테리어 디자인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아이보리 톤의 베이스와 간접조명, 스팟 조명 등을 활용해 깔끔하고 아늑한 대기실을 연출해 내원 환자의 심리를 안정시킬 수 있는 데에 가장 집중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효율적인 공간 활용도 잊지 않아
박현성치과의 환자 대기실은 TV Wall을 활용해 복도와 대기실의 경계를 분리, 공간의 아늑함을 연출했다. 간접 조명으로 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가구는 포근한 컬러 톤을 선택, 배치해 대기하는 환자들이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곡선 디자인을 활용해 입구에서 대기실, 진료실까지 자연스럽게 동선을 유도하도록 디자인된 점 또한 작지만 세밀한 배려로 보인다. 인포 데스크 및 이미지 월에 우드 포인트를 활용해 고급스러움으로 지루함을 달래주고 있다.


파우더룸은 벽체의 곡선 형태를 살린 디자인으로 구성했으며, 환자 상담실은 올리브 그린 톤으로 밝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은은한 조명으로 심리적 안정감과 편안함을 연출했다.


박현성 원장은 “오스템인테리어는 무엇보다 할부 시스템으로 경제적인 부담감을 덜어주기 때문에 경쟁력이 높다고 생각한다”며 “인테리어 공사를 하다보면 업체가 아무리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해도 갈등이 일어나기 쉽고, 100% 만족하는 결과물을 얻기도 힘들다. 하지만 오스템인테리어는 이 같은 문제들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객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느낄 수 있게 노력하는 모습이 돋보였다”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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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미투와 치협 공백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추운겨울이었다. 평창 동계올림픽은 북한의 갑작스러운 참가와 주변 강대국들과의 정치적 입장으로 파행으로 끝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컸지만, 올림픽 정신과 추억, 수많은 화제를 남기고 무사히 마무리됐다. 그리고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길고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지루한 겨울도 끝났다. 꽃샘추위가 남았겠지만 봄은 어김없이 자연스럽게 찾아온다. 오랫동안 권력 앞에서 무릎 꿇고 성추행과 성폭행에 시달려온 사회적 약자들 고발운동인 ‘미투’는 대한민국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다. 유명인들에 대한 고발은 치명적이어서 충격과 효과를 주겠지만 생활 속 깊이 파고든 어두운 관행 속에서 고발자만 피해를 보는 상황은 여전하다. 권력과 돈을 쥐고 있는 사람들의 갑질(성희롱·성추행·성폭행)을 추방하려면 사회구성원 모두가 고발자가 되고 피해자를 한 식구처럼 대하고 보호해야 하는 인식전환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피해자 대부분은 그 정도가 심각하지 않다거나, 신고해도 소용없다는 판단으로 포기했고, 결국 피해는 묻혔고 악순환은 반복됐다. 그러나 세상은 변해가고 있다. 모두가 단합해 ‘미투’ 운동 분위기를 잘 살려 나가야겠다.
[논 단] # 미 투 # 위드 유
이런 날이 오고야 말았다. 연일 뉴스를 열면 각계 각층의 원로인사나 주요인물들의 성폭력 과거사가 폭로되고 미투와 위드유의 물결이 넘실거린다. 이렇게까지 악질적으로,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일어난 일들이 어떻게 묻혀 있었을까? 서지현 검사의 용기 있는 발언이 가져온 사회적 파장은 엄청난 것이었다. 내 주위의 여성들은 한결같이 말한다. 올 것이 왔다고. 우리나라에서 여성으로 살면서 한 번도 성희롱이나 성추행을 당해보지 않은 여성을 찾기는 어려울 것 같다. 집요하게 팔뚝 안쪽의 살만 꼬집던 선생님, 속옷 끈을 잡아당기는 걸 장난이랍시고 하던 선생님, 과MT에서 일방적인 스킨십을 해놓고 너도 나를 좋아하는 줄 알았다고 느물거리던 선배, 인턴 레지던트 때 과회식을 가면 항상 교수님 곁에 여선생을 앉혀야 한다고 하고 교수님과 블루스 추기를 강요하던 선배, 공적인 관계임에도 계속 개인톡으로 성적인 암시를 주는 유머와 사진을 보내는 동료…. 구체적인 예를 들자면 한도 끝도 없다. 나이를 먹으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했던 기대는 매년 실망스런 경험으로 무참히 짓밟힌다. 그 지경이 될 때까지 왜 말하지 않았냐는 분들도 있다. 어렸을 때 조직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 여성을 잘나가는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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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의 시대
‘격동의 시대’는 일반적으로 4.19 이후 군사정권부터 문민정부가 수립되기 이전까지 경제적 고도 성장기를 의미한다. 하지만 지금도 한국은 격동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예전에는 경제적인 면이었다면 지금은 정신·정서·문화적인 면에서 격동의 시대이다. 요즘 들불처럼 번지는 ‘미투운동’은 정신문화적 격동의 시대를 보여준다. 미투 사건은 개인적 측면과 사회적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다. 개인적 측면에서 보면 어느 사회든지 비열한 인간들이 있다. 많고 적음이 문제이다. 비열한 인간은 대상에 남녀를 구분하지 않는다. 자신의 지위와 힘을 이용해 철저하게 자신의 이익을 추구한다. 그들이 여성에게 행하는 비열함의 하나가 미투이다. 두 번째 사회적 면에서 보면 한국 여성들이 그동안 변질된 가부장적 폐습 아래에서 고통받는 일들이 비일비재했다. 가부장 사회의 기본은 가부장의 철저한 도덕성에 기초한다. 그런 사회에서 도덕성 변질은 심한 사회적인 혼란을 초래한다. 우리사회는 조선시대 사회 전반에 걸쳐 오랫동안 자리 잡은 유교의 도덕성을 기본으로 한 가부장적 사회였다. 유학 중에서도 가장 도덕성을 강조한 주자학이 주류를 이루었다. 한국학을 전공한 일본인 교수 오구라 기조는 ‘한국은 하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