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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인력 퇴사이유 1위 ‘직원간 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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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부, 201명 대상 설문조사…채용 소요기간 1달 이상이 가장 많아

스탭이 퇴사를 결정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로 ‘직원간 불화’와 ‘개인사정’, 그리고 ‘출산결혼’ 등이 꼽혔다. 연봉과 복지 등도 순위에 이름을 올리긴 했지만, 앞선 이유들보다는 상대적으로 높지 않았다.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배종현·이하 부산지부)가 ‘BDEX 2018’에 참석한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치과보조인력 설문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해당 설문은 지난달 10일과 11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BDEX 2018’ 중 진행됐으며, 설문 응답자는 총 201명이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스탭의 주된 퇴사이유는 ‘직원간 불화’가 5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개인사정’과 ‘출산결혼’이 각각 52명과 47명으로 뒤를 이었고, ‘개인사정’ 항목으로는 이사, 학업, 휴식 등 치과와는 무관한 이유들이 포괄적으로 포함됐다. 특히 연봉이나 복지 등의 근무환경이 퇴사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는 예상이 일반적이지만, 실제 조사결과 ‘연봉’은 24명, ‘복지’는 20명에 불과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도 보조인력 채용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응답이 많았다. 보조인력 채용에 소요되는 기간이 한 달 이상 걸린다는 응답은 144명에 달했다. 응답자의 78%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채용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치과의 경우 전체 직원 중 치과위생사나 간호조무사 등의 비율이 낮은 경향을 보였으며, 채용의 어려움과 치과의 복지요소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채용이 어려울수록 근로시간이 길고 반대로 휴무일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채용이 어려운 이유로는 ‘지원자가 없다’는 응답이 140명으로 가장 많았고, ‘면접 후 연락두절’이 48명, ‘광고비용 부담’이 14명이었다. 신규 보조인력 채용계획과 관련해서는 ‘치과위생사를 채용하겠다’고 밝힌 회원이 10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간호조무사(59명), 일반직(8명), 치과기공사(6명) 순이었다.

 

부산지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보조인력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부산지부 관계자는 “설문에 참여한 회원이 모든 질문에 답을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오류는 있을 수 있다”면서도 “향후 설무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보조인력 채용에 관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근로계약서 작성 △불법 실업급여 수령 근절 △문서를 통한 사직서 수령 등 보조인력 고용시장 환경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적극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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