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14 (금)

  • 흐림동두천 26.6℃
  • 흐림강릉 22.4℃
  • 흐림서울 26.3℃
  • 대전 22.7℃
  • 대구 22.5℃
  • 울산 21.9℃
  • 구름많음광주 25.0℃
  • 부산 22.6℃
  • 흐림고창 24.6℃
  • 구름많음제주 26.5℃
  • 구름많음강화 26.5℃
  • 흐림보은 22.1℃
  • 흐림금산 23.2℃
  • 흐림강진군 26.2℃
  • 흐림경주시 22.0℃
  • 흐림거제 23.0℃
기상청 제공

오스템, 3D 프린터 ‘O2’ 관심 높아

서지컬 가이드 등 8종 보철물 출력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지난 7월말 출시한 3D 프린터 ‘O2’가 출시와 함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3D 프린터의 경향을 보면 점차 소형화되고, 가격 또한 합리적으로 책정되고 있다. 특히 다양한 보철물을 제작할 수 있고, 과거에 비해 디지털 치과치료에 대한 관심과 수요의 증가로 인한 서지컬 가이드 수술 빈도가 증가해 3D 프린터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오스템의 3D 프린터 O2는 안전한 소재, 오차가 적고 정확한 수치계산이 가능한 CAD S/W를 구비하고 있어, 복잡한 과정 없이 치과에서 서지컬 가이드와 임시치아, 임시덴처 등을 당일 제작할 수 있다.

 

O2 프린터의 가장 큰 장점은 매우 다양한 보철물을 출력할 수 있다는 것. 현재 시중에 출시된 대부분의 3D 프린터는 평균 3~4종의 소재를 기반으로 보철물을 출력할 수 있었다. 반면 O2 프린터는 서지컬 가이드와 임시치아를 비롯해 WAX Pattern, 임시 덴처, 투명교정장치 모델, 교정용 Sprint 등 8종의 보철물을 출력할 수 있다.

 

O2 프린터는 다양한 보철물 출력은 물론, 사용편의성도 높였다. 1회당 서지컬 가이드 2개를 70분 만에 출력할 수 있고, 임시크라운의 경우 50개를 50분 만에 동시에 출력할 수 있다. 또한 프린터에 출력 소재별 세팅 값이 저장돼 있기 때문에 클릭 한 번만으로도 다양한 재료의 출력이 가능하다.

 

특히 오스템 ‘OneGuide’의 경우 메탈 슬리브가 없어 출력 후 추가 작업 필요 없이 바로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O2 프린터에도 최적화 된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O2 프린터는 산업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고성능 3D 프린터와 비교해도 될 만큼 결과물의 정밀도가 우수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따라서 정밀도가 강조되는 서지컬 가이드에 매우 적합하다는 것. 관계자는 “O2 프린터는 Full HD급 빔 프로젝트 탑재로 세밀한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서지컬 가이드 출력 시 오차 값이 100㎛ 이하로 균일한 결과를 보여준다”며 “모형과 가이드 사이 갭 측정 시 O2 프린터 결과물 값은 산업용 3D 프린터 대비 15㎛ 오차범위 내로 나타날 정도로 매우 정밀하다”고 말했다.

 

O2 프린터는 장시간 사용 시에도 우수한 정밀도를 유지한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O2 프린터 자체에 Calibration S/W가 내장돼 있어 장시간 사용에도 처음과 같은 정밀도 유지가 가능하다는 것. 더불어 전원을 켜면 광학엔진 온도 자동 체크와 출력 시 발생되는 빛의 값을 자동으로 체크하는 Auto Sensor 기능 때문에 출력 정밀도가 유지된다.

 

오스템 관계자는 “시간과 비용의 한계로 디지털 방식 보철의 경험을 확대하지 못한 치과나 기공소라면 오스템 O2 프린터로 보다 정확하고, 빠르면서 경제적으로 보철물 제작이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사 설] 통합치의학과 임상실무교육 해법 찾기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를 위한 임상실무교육이 9월부터 시작됐다. 지난 3일 온라인 접수신청에 들어갔으나, 오픈 1분 만에 모든 교육접수가 마감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 통합치의학과 임상실무교육 대상자는 2,700명인데, 교육장은 4곳에 불과했기 때문에 이런 말도 안 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임상실무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치병협은 9월 7일부터 30일까지 연세대치과병원, 강동경희대치과병원 등 총 4곳의 수련치과 병원에서 11번에 걸쳐 임상실무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이번 교육에 선택 받은 사람은 219명뿐이다. 교육신청에 성공한 사람도 4시간 교육을 기준으로 했을 때 대략 8번의 임상실무교육을 더 받아야 한다. 산술적으로만 계산해도 2,700명이 8번의 교육을 받아야 하는 셈이니 약 2만명에 해당하는 교육이 필요한 실정이다. 내년 6월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시험까지 약 9개월이 남았다고 봤을 때, 지금 이대로라면 매달 임상실무교육을 10회 이상 개최하거나 지금의 10배 규모로 실시해야 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전문의 시험 전까지 임상실무교육 30시간을 이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점차 확산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치과의
[논 단] 삶의 질
지독한 무더위가 지나가고 이제는 조석으로 제법 시원한 기운이 느껴지는 초가을이 왔다. 한반도 무더위의 원인이 지구 온난화라고 하지만 우리가 어렸을 적 배웠던 에너지 불변의 법칙에 의하면 지구상 어디엔가 폭염이 왔다면 다른 한쪽은 혹한이 왔을 것이다. 올해는 겨울이 빨리 오고 추위도 극심할 것이라는 예측인데 우리가 겪을 혹한만큼 반대쪽은 폭염이 닥칠 것으로 생각된다. 에너지 불변의 법칙! 이 법칙은 파이 나누어 먹기 시장인 의료 시장 불변의 법칙과 똑같은 얘기가 아닐런지? 국민들의 의료보험료율은 한꺼번에 올릴 수 없을 것이고 광범위한 복지정책의 확대로 정부의 의료 재정 지원도 쉽지 않을 것이며 정책 입안자들 입장에서 보면 다수인 의료 소비자를 위한 정책은 가능하지만 소수인 의료인들을 위한 지원 정책은 전무할 것이기에 암담한 현실이다. 어디엔가 폭염이 있다면 그 반대쪽엔 혹한이 있을 것이고, 양지가 있다면 그 이면에는 음습한 그늘이 있기 마련! 며칠 전 내원한 환자의 얘기를 듣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지난 일요일 늦은 밤에 아이가 넘어지면서 거실 바닥에 부딪쳐 상악 유전치 몇 개가 틀어지고 흔들려 종합병원 응급실을 가려다 혹시나 해서 동네에 24시간 진료가 가

배너

돈은 반드시 도덕성과 상반되는가?
요즘 의료계는 두 개의 초유 사건으로 충격을 받았다. 치과계에는 투명치과 원장 구속영장 청구와 그 전 직원 6명 입건이라는 사태가 발생하였고, 의과계에는 의료기기 영업사원 대리수술 뇌사사건이 발생했다. 이 두 사건은 의료인으로서 최소한의 양심과 윤리가 없었다는 면에서 일치한다. 돈벌이라면 무엇이든 다한다는 나쁜 사회풍조를 의료인들이 행했다는 사실에 분노를 넘어 슬프다. 더욱 슬픈 것은 그 의사의 답변이었다. 왜 대리수술을 시켰냐는 질문에 자신은 외래 진료가 바빠서 어쩔 수 없이 시켰다고 변명했다. 이미 그에게는 외래환자가 많아지면 의사를 더 고용하거나 환자 수를 조정해야 한다는 가장 기본적인 생각이 없었다. 다른 의사를 고용하지 않은 것은 다른 의사가 진료를 잘하지 못할까 두려웠던 것이 아니라는 점은 확실하다. 영업사원에게 대리수술을 시켰기 때문이다. 결국 그는 돈을 위해 양심에 영혼까지 팔아버렸다. 두 번째 공통점은 원장과 그 외의 사람들이 범죄에 가담한 사실이다. 투명치과사건에서는 전 직원 6명이 입건되었다. 무면허 대리수술 사건에서는 영업사원이 가담되었다. 물론 두 사건에서 연관자들이 가담한 사유는 다를 것이다. 치과 전 직원들은 아마도 인센티브라는 유
치과경영지원 10년차, 김부장이 전하는 치과생활 리얼 스토리 - 마지막회
가정이든 직장생활 속에서든 누구나 힘든 일은 있습니다. 특히나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인간관계나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일을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직장생활 잘하는 법은 누구에게나 고민일 것입니다. 2014년에 방영되었던 직장인의 교과서 ‘미생’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사람이 전부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건 사람이라고요. 일을 하는 사람, 일을 만들 줄 아는 사람.” ‘회사 간다’라는 건 내 ‘상사’를 만나러 가는 거죠. 상사가 곧 회사죠. 상사가 좋으면 회사가 천국. 상사가 좋지 않으면 회사가 지옥. 직장생활에서의 힘듦은 8할이 인간관계의 힘듦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는 좋아하는 찌개도, 좋아하는 음료도, 좋아하는 동물도, 좋아하는 최애(最愛)도 다른,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늘 즐겁게 지낼 수는 없겠죠. 직장생활의 인간관계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경험했던 인간관계와는 굉장히 다른 새로운 분위기의 인간관계입니다. 이해관계로 얽힌 인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술 때문에 친해졌다면 술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돈 때문에 맺어졌다면 돈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이해관계로 맺어진 인연이라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