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7 (수)

  • 맑음동두천 12.1℃
  • 흐림강릉 12.9℃
  • 흐림서울 13.5℃
  • 안개대전 13.2℃
  • 대구 14.3℃
  • 흐림울산 15.1℃
  • 흐림광주 13.6℃
  • 흐림부산 16.7℃
  • 흐림고창 12.2℃
  • 제주 17.7℃
  • 구름많음강화 12.0℃
  • 흐림보은 11.9℃
  • 흐림금산 11.3℃
  • 흐림강진군 14.1℃
  • 흐림경주시 13.2℃
  • 흐림거제 16.9℃
기상청 제공

치매 예방 위한 ‘구강관리’ 안내 여전히 전무

인지장애-구강건강 연관성 뚜렷해져…국가적 지원 필요

최근 치매와 구강건강의 관련성이 객관적으로 입증되고 있지만, 치매 예방을 위한 정부의 구강관리 안내는 여전히 전무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달 20일 발표한 ‘2012~2017년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경도인지장애 질환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2012년 6만3,000명에서 2017년 18만6,000명으로 연평균 24.2%의 증가율을 보였고, 치매질환 진료인원은 29만6,000명에서 49만1,000명으로 연평균 10.7% 증가했다. 아울러 지난달 19일 발표된 통계청의 ‘2017년 사망원인통계’를 살펴보면, 지난해 치매로 사망한 환자는 9,291명으로 10년 전(’2007년, 4,814명)보다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인지장애 및 치매환자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치매와 구강건강과의 연관성을 밝히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다. 최근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예방치학교실 김현덕 교수팀은 평균연령 71세의 노인 280명을 대상으로 치아 재건 여부와 인지기능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논문에 따르면, 보철로 치아를 재건하지 않은 개수가 5개 이상일 시 4개 미만인 노인보다 인지장애 위험이 2.74배 더 높았다. 

그럼에도 인지장애 및 치매 예방법으로 구강관리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대국민 홍보 및 안내는 아쉬운 수준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앞선 빅데이터 결과 분석 후 치매 예방법으로 신체운동, 인지활동 등만 언급할 뿐 ‘구강관리 및 저작훈련’에 대한 안내는 일체 이뤄지지 않았다.

구강건강과치매연구학회 김형룡 회장은 “치매는 치료가 어려운 질환인 만큼 예방 정책을 통해 환자를 줄이는 것이 급선무”라며 “구강건강과 치매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연구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 정부는 구강건강 관리를 통해 치매를 치료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개발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사 설]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다녀와서
얼마 전 서울지부는 전문지 초청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은 서울지부의 하반기 주력사업인 개원가 구인난 해결방안 모색, 치과의사전문의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시행 등에 관한 서울지부 입장, SIDEX 2019 준비 등에 대한 설명 이후, 참석한 전문지 기자단의 질의와 응답이 있었다. 서울지부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은 치과에 근무경험이 없거나 휴직중인 간호조무사가 치과취업에 두려움 없이 나설 수 있도록 무료교육을 지원하고, 구인을 희망하는 회원치과에 직접 연결해 구인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 의도로 기획됐다. 서울지부 이상복 집행부 임기 중 처음 시도된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은 4일 일정의 압축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애초 신청자 90여명 중 성실하게 교육을 마무리한 46명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소규모 사업장인 동네치과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가 자부심을 갖기 위해서는 치과의사단체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더욱이 현재 치과에서 근무하는 대다수 간호조무사들이 치과 관련 교육을 받지 못하고 종사하고 있다는 현실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서울지부의 치과취업과정 교육과 교육 수료증은 나름의 의미가 있다. 앞으로 이러한 교육이 연속성 있게 진행되고, 많은
[논 단] 새우등 터지는 통치 미수련자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으로 인해 우리나라가 받는 피해가 자못 크다. 그리고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해 남북이 만나 평양선언을 하고 합의문을 발표했지만 미국과 중국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약소국의 설움인가 아니면 구 한말 조선의 쇄국정책으로 치달아 개방이 늦은 말로인지는 모르겠으나 선택의 잘못으로 받게 되는 운명이라면 어쩔 수 없다. 지금 통합치과 전문의를 위한 경과조치 교육에 올인하고 있는 미수련자들이 처한 현실이 똑같은 양상이다.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미수련자들! 할 말은 있어도 유구무언이다. 대한보존학회에서 통합치과전문의 경과조치 헌소취하를 추진하는 조건으로 통합치과전문의 명칭변경을 논의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치협, 복지부, 치의학회, 통합치의학회에 요구하고 있다. 그 동안 통합치의학회와 보존학회와의 알력을 해결코자 협회가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중재 역할을 했지만 해결의 실마리는 찾지 못하고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가고 있다. 협회가 이 문제를 어떤 식으로 접근하는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 직전 협회장 선거 시 무효소송에 안일하게 대처하다 결국 재선거로 협회 예산을 축내며 회원들의 반감을 샀던 일을 잊지 않고 있을 터인데 보존학회의





배너
치과경영지원 10년차, 김부장이 전하는 치과생활 리얼 스토리 - 마지막회
가정이든 직장생활 속에서든 누구나 힘든 일은 있습니다. 특히나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인간관계나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일을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직장생활 잘하는 법은 누구에게나 고민일 것입니다. 2014년에 방영되었던 직장인의 교과서 ‘미생’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사람이 전부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건 사람이라고요. 일을 하는 사람, 일을 만들 줄 아는 사람.” ‘회사 간다’라는 건 내 ‘상사’를 만나러 가는 거죠. 상사가 곧 회사죠. 상사가 좋으면 회사가 천국. 상사가 좋지 않으면 회사가 지옥. 직장생활에서의 힘듦은 8할이 인간관계의 힘듦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는 좋아하는 찌개도, 좋아하는 음료도, 좋아하는 동물도, 좋아하는 최애(最愛)도 다른,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늘 즐겁게 지낼 수는 없겠죠. 직장생활의 인간관계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경험했던 인간관계와는 굉장히 다른 새로운 분위기의 인간관계입니다. 이해관계로 얽힌 인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술 때문에 친해졌다면 술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돈 때문에 맺어졌다면 돈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이해관계로 맺어진 인연이라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