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3 (토)

  • 흐림동두천 1.8℃
  • 흐림강릉 4.8℃
  • 서울 4.2℃
  • 흐림대전 5.2℃
  • 구름조금대구 3.3℃
  • 구름조금울산 6.4℃
  • 광주 7.0℃
  • 구름조금부산 10.0℃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3.9℃
  • 흐림강화 2.1℃
  • 흐림보은 5.2℃
  • 흐림금산 3.4℃
  • 구름많음강진군 9.1℃
  • 구름조금경주시 1.2℃
  • 구름조금거제 10.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오스템임플란트, 2019 글로벌선도기업에 선정

URL복사

지난 12일, 대구 산업단지공단 주관 명예의 전당 헌정식
산업 발전-일자리 창출 등 국가경제성장 견인 공로 인정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국가경제 성장을 견인한 기업으로 인정받아 ‘2019 글로벌선도기업’에 선정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산업단지공단은 지난 6월 12일 대구 산업단지공단 명예의 전당홀에서 ‘2019 글로벌선도기업 명예의 전당 헌정식’을 가졌다.

 

글로벌선도기업 선정은 글로벌 산업강국 실현의 성장동력 혁신산업단지를 구축, 기술혁신형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됐다.

 

오스템은 국산 임플란트 대중화에 기여하고, 임플란트와 의료장비를 비롯해 치과치료에 필요한 각종 우수한 제품을 치과에 제공, 지난해 매출액 4,601억원을 달성했다. 또 현재 25개국 27개 해외법인 운영, 70여 국가에 우수한 제품을 수출하면서 오스템 브랜드 인지도를 널리 알리고, 국가 경제성장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앞선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 관리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임플란트 경쟁력을 확보해 아시아 · 태평양 1위, 글로벌 5위 임플란트 기업으로 성장했다.

 

오스템은 두번에/하나로, OneClick 등 전문 소프트웨어 개발과 보급을 비롯해 치과 토탈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고용 창출로 국가경제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 역시 인정받았다.

 

오스템은 이번 글로벌 선도기업 선정으로 R&D 교육역량 강화 지원,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 IP R&D 전략수립 등 기업성장을 위한 집중 지원을 받는다. 아울러 산업단지 내 정기적 네트워크 협력을 기반으로 리더십 함양 및 기업 간 상생협력, 동반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됐다.

 

오스템 관계자는 “오는 2023년 글로벌 1위 임플란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매해 매출액의 약 7%를 꾸준히 R&D 분야로 투자,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한 제품을 입증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41개 기업 중 덴탈 기업에서는 오스템이 유일한 만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단지공단 등 관련 정부기관과도 호흡을 맞출 것”이라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올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별문제가 없었는데도 사회적으로 혼란하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어떻게 한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우리 사회는 자다가 홍두깨라는 말처럼 느닷없었던 지난해 말 계엄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아마도 올해 10대 뉴스는 대통령선거 등 계엄으로 유발되어 벌어진 사건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첫눈이 내렸다. 수북하게 내려서 서설이었다. 많이 내린 눈으로 도로는 마비되었고 심지어 자동차를 버리고 가는 일까지 생겼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뉴스 어디에도 ‘서설’이란 말을 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낭만이 없어진 탓인지 아니면 MZ기자들이 서설이란 단어를 모를지도 모른다. 혹은 서설이란 단어가 시대에 뒤처진 용어 탓일 수도 있다. 첫눈 교통 대란으로 서설이란 단어는 듣지 못한 채 눈이 녹으며 관심도 녹았다. 서설(瑞雪)이란 상서롭고 길한 징조라는 뜻이다. 옛 농경 시대에 눈이 많이 오면 땅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주고,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이듬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첫눈이 많이 내릴수록

재테크

더보기

2025년 국내증시 코스피 분석 | 금리사이클 후반부에서의 전략적 자산배분

2025년 12월 10일, 국내 증시는 다시 한 번 중대한 분기점 앞에 서 있다. 코스피는 11월 24일 저점 이후 단기간에 가파른 반등을 보이며 시장 참여자의 관심을 끌었지만, 이러한 상승 흐름이 앞으로도 이어질지 확신하기는 어렵다. 자산배분 관점에서는 현재 우리가 금리사이클의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 그리고 그 사이클 속에서 향후 코스피 지수가 어떤 흐름을 보일지를 거시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은 단기적인 매매 타이밍보다 금리의 위치와 방향을 중심으로 투자 비중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은 금리 사이클의 각 국면에서 어떤 자산이 유리해지고 불리해지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 2025년 말 현재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B~C 구간 극후반부에 진입해 있으며, 이 시기는 위험자산이 마지막 랠리를 펼치는 시점으로 해석된다. 겉으로 보기에는 자산시장이 활황을 누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곧 이어지는 경제위기 C 국면은 경기 침체와 시장 조정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단계다. 따라서 지금의 상승 흐름은 ‘새로운 랠리의 시작’이라기보다 ‘사이클 후반부의 마지막 불꽃’이라는 인식이 더욱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