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부터 매주 토요일 진행되고 있는 아시아턱관절포럼 제3기 연구회가 마무리 단계다.
아시아턱관절포럼 3개 연구회는 국내에서 턱관절에 관한 강의와 실습을 마치고, 지난 9일 일본 훗카이도 치대를 방문해 연수회를 진행했다.
훗카이도 치대 스즈키 학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연수회는 늦은 오후까지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훗카이도 치대 야마구치 교수는 턱관절클리닉에서 시행하는 보존적 치료를, 아리마 교수는 턱관절장애의 세계표준에 대해 강연했으며, 턱관절세정술과 턱관절내시경술 등의 강연도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연수회 참석자들은 턱관절클리닉 및 구강악안면외과 외래 참관 등을 통해 일본의 턱관절 치료 술식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외에도 구강악안면통증, 비치성 통증, 턱관절장애환자의 신경내과적 접근 강연 등도 마련돼 알찬 연수회가 됐다는 평이다.
특히 연수회에는 대한턱관절협회 정훈 명예회장과 안강민 총무이사가 동행해 참석자들이 임상에 바로 응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연수회가 될 수 있도록 이해를 도왔다.
한편 제3기 연수회는 오는 28일 정훈 턱관절연구소의 임상참관을 끝으로 종료된다. 정훈 명예회장은 “아시아턱관절포럼을 일본뿐 아니라 중국 및 아시아 각국과 연계해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