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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치과위생사 왜곡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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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에 사과공문, 재방송분 문제장면 삭제 등

 

지난달 10일 방영된 MBC 드라마 ‘검법남녀 시즌 2’ 6화 방송분에서 ‘치과위생사’의 명칭을 왜곡하고, 비하한 MBC 측이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임춘희·이하 치위협) 측에 사과공문과 시청자 게시판에 사과문을 공지, 재방송에서는 문제의 장면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 측은 지난 1일 자사 홈페이지 시청자의견란에 ‘검법남녀 시즌2 제작진이 사과드립니다’의 제하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제작진 측은 사과문에서 “지난 방송(6월 10일 방송분) 중 치과위생사 직업의 등장인물을 설명하는 장면에서 잘못된 명칭과 사실을 기반으로 해당 직업을 오해할 수 있는 표현을 한 점에 대해 시청자 여러분과 치과위생사 여러분에게 사과를 드린다”며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신중하게 제작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제의 방송분에서는 “그 집 여동생 차도희 말입니다. (중략)본인은 치과치위생사로 월급 140 받습니다. 타히티 진주는커녕 실반지 하나 못 삽니다”라는 대사가 나와 치위협 측은  “이는 치과위생사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지난달 13일 MBC 측에 공식 사과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 바 있다.

 

치위협 이미애 홍보이사는 “비록 본방송을 통해 정정요청이 이뤄지지 않은 점은 아쉽지만, MBC 측이 잘못을 인정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한 점, 해당 장면을 즉시 삭제해 재방송을 통한 오류가 이뤄지지 않도록 노력한 점, 시청자 게시판에 사과문을 공지한 점 등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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