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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연구원 설립 위해 치과계 똘똘 뭉치나?

치기협·치위협·치산협, 협의체 구성 제안에 치협 수용 ‘화답’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양근·이하 치기협)와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임춘희·이하 치위협), 그리고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회장 임훈택·이하 치산협) 등 치과계 3개 유관단체가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에 제안했다.

 

이들 3개 유관단체는 지난달 27일 기공사회관에서 공동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치기협 김양근 회장, 치위협 임춘희 회장, 치산협 임훈택 회장 등 3개 단체 대표와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3개 유관단체 대표들은 본격적인 질의응답에 앞서 “한국 치과계 종사자들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상호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재 치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치의학연구원 설립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전하기 위한 자리다”고 기자간담회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즉 현재 치협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치의학연구원 설립 과정에 치기협, 치위협, 치산협 등 치과계를 구성하고 있는 유관단체들이 반드시 참여해야 하고, 그 수단으로 치과계 4개 단체가 참여하는 협의체가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치협 역시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해서라면 치과계 모든 유관단체가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치기협 김양근 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협의체 구성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오늘 치협으로부터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각 분야의 연구방향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치협과 각 단체가 직접 만나 TF를 구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면서도, 협의체 구성 시기와 관련해서는 “치위협 학술대회 이후인 7월 둘째 주부터는 협의체 구성을 위한 실무 논의를 시작해, 각 단체장의 임기가 마무리되는 내년 2~3월 전에는 협의체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3개 단체가 협의체 구성에 대한 명확한 시기를 언급한 것은 치협에 대한 불신 때문으로 해석된다.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가 3개 유관단체의 정책도 함께 다루는 정부부처가 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하기 위한 지난해 12월 치협과의 긴급회동에 대해 “당시 만남 이후 만족할 만한 교류는 없었다”는 김양근 회장의 말에서도 불신을 엿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김양근 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협의체를 구성해 좋은 결과가 나오면 다행인데, 그렇지 않으면 또 다른 의견을 표출할 수 있다”며 여지를 남기기도 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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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경영지원 10년차, 김부장이 전하는 치과생활 리얼 스토리 - 마지막회
가정이든 직장생활 속에서든 누구나 힘든 일은 있습니다. 특히나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인간관계나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일을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직장생활 잘하는 법은 누구에게나 고민일 것입니다. 2014년에 방영되었던 직장인의 교과서 ‘미생’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사람이 전부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건 사람이라고요. 일을 하는 사람, 일을 만들 줄 아는 사람.” ‘회사 간다’라는 건 내 ‘상사’를 만나러 가는 거죠. 상사가 곧 회사죠. 상사가 좋으면 회사가 천국. 상사가 좋지 않으면 회사가 지옥. 직장생활에서의 힘듦은 8할이 인간관계의 힘듦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는 좋아하는 찌개도, 좋아하는 음료도, 좋아하는 동물도, 좋아하는 최애(最愛)도 다른,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늘 즐겁게 지낼 수는 없겠죠. 직장생활의 인간관계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경험했던 인간관계와는 굉장히 다른 새로운 분위기의 인간관계입니다. 이해관계로 얽힌 인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술 때문에 친해졌다면 술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돈 때문에 맺어졌다면 돈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이해관계로 맺어진 인연이라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