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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벨 ‘Nocospray’, 진료실 감염관리 해결사로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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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3분으로 공기는 물론 표면 살균까지 해결

 

의료기관은 미확인 병원균, 전염성 세균 및 각종 바이러스 등에 오랫동안 노출되는 공간으로 감염관리에 소홀하면 자칫 환자의 2차 감염은 물론 의료진들의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다. 따라서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위해서 위생관리상태를 최적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특히 몇해 전 메르스 사태 등을 거치면서 의료기관 내 2차 감염문제 해결이 시대적 요구가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로벨코리아의 무독성 살균 분사 시스템 ‘Nocospray(노코스프레이)’가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로벨코리아는 지난 2003년 국내에 노코스프레이를 최초로 수입해 16년 동안 판매하고 있다.


노코스프레이는 병의원 내 환경을 개선해 줄 뿐 아니라, 잠정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세균감염 관리에 매우 효과적인 시스템으로, 1일 1회, 공기 중에 살균제를 분사해줌으로써 독성 없이 각종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등 미생물을 제거할 수 있는 소독 시스템이다. 노코스프레이는 병의원의 감염관리가 요구되는 모든 진료환경에 효과적인 시스템으로 치과, 소아과, 내과, 이비인후과, 안과, 산부인과, 피부과, 비뇨기과, 성형외과, 정형외과 등 거의 모든 진료실에 적용할 수 있다.


노코스프레이는 인체에 무해한 살균소독액을 초당 80m의 속도로 분사한다. 이에 50㎥ 기준으로 매일 3분 정도만 사용하면 사람의 손이 닿기 어려운 구석 공간과 표면까지도 살균이 가능하다. 이 dry fog는 99.9%이상 신속하게 분해되므로 유해한 유기화합물(COV)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로벨코리아 관계자는 “노코스프레이는 짧은 시간 내에 수십억 개의 활성화된 음이온을 생성한다”며 “이렇게 활성화된 음이온이 공기 중의 양성자 미립자와 결합해 세포질 핵분열을 증대시켜 기존의 살균소독 방법에 비해 살균력이 100만 배 이상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노코스프레이에서 분사된 수십억 개의 활성화된 음이온(OH-)과 촉매작용을 하는 은이온(Ag+)이 세포막의 염화물들을 활성염소(Cl2)로 변화시켜 박테리아 스스로 자기파괴가 이뤄지는 것. 이 같은 원리에 의해 박테리아의 생성을 지속적으로 억제해 하루에 한 번 사용만으로 박테리아의 레벨을 최저로 유지할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로벨코리아 측은 “치과 등 병의원 내 감염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요즘, 빠르고 간편하고, 효과적인 공간 살균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노코스프레이는   이 같은 개원가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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