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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젠임플란트 ‘R2GATE’ FDA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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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밀도까지 파악, 해외시장 더욱 확대 기대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의 ‘R2GATE’ 소프트웨어가 FDA(미국식품의약국)를 획득, 미국 내 판매를 할 수 있게 됐다. 메가젠 측은 “이번 R2GATE의 FDA 승인은 단순한 등록 또는 CT 뷰어가 아닌 DACOM 파일과 STL 파일의 매칭 및 Digital Eye를 이용한 골밀도 파악 등의 기능의 실효성을 엄격하게 평가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R2GATE는 정확한 골질 분석 및 3D 모의 시술로 진단결과 그대로 시술할 수 있어 국내는 물론, 해외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R2GATE는 환자의 CT 및 작업모형 Scan 데이터를 병합해 정밀한 3D hybrid Image를 구축, 실제 구강과 동일한 환경에서 진단 및 임플란트 모의시술을 할 수 있다. 특히 CT 데이터의 색상을 256단계로 재구축, 개인별로 상대적인 골질을 색상으로 객관화 하여 쉽게 판단할 수 있다.

 

메가젠은 R2GATE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해 지난 2016년 모바일 버전 ‘R2GATE Lite’를 출시했다. R2GATE Lite는 PC버전이 가지고 있는 모든 진단 기능이 100% 포함돼 있는 것은 물론, 웹을 이용한 주문환경에서 진단자료를 손쉽게 로딩하고, 조정할 수 있어 치료계획 뿐만 아니라 환자와의 치료 컨설팅에도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R2GATE는 임플란트 뿐만 아니라 교정, 양악까지 그 범위를 넓히고 있다. 궁극적으로 치과의사가 계획한 수술을 그대로 시술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 메가젠은 더욱 빠른 피드백과 확장된 서비스를 하기 위해 R2 디지털센터를 국내외에 구축, 현재 국내 24개소, 해외 20개국 43개소가 운영 중이다.

 

메가젠 관계자는 “이번 FDA등록으로 R2GATE를 중심으로 메가젠의 디지털 솔루션이 더 많은 나라의 치과의사들과 수술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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