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 2020 국제종합학술대회가 ‘See more, Know more, Do more’를 대주제로 펼쳐질 전망이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 학술위원회(위원장 창동욱·이하 학술위)는 지난달 24일 회의를 갖고, 내년도 SIDEX 학술대회의 대주제 및 해외연자 섭외, 강연 프로그램 등에 대한 전반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학술대회의 대주제를 ‘더 많이 보고, 이해하고, 행동하자’는 의미를 담은 ‘See more, Know more, Do more’로 확정했다.
창동욱 위원장은 “지난 회의에서 ‘밀레니엄 후 20년, 치의학의 백년대계를 논하다’ 등 여러 가지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임상 등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연들로 구성하고, 이를 망라한 대주제를 정하기 위해 고민을 거듭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창 위원장은 “내년도 학술대회가 최신 치의학 지식 및 고견, 여러 가지 임상적 노하우 등에 대해 더 많이 보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습득한 이론 및 임상술기들을 실제적으로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내년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교정, 보철 분야 저명 해외연자의 강연과 MTA 미니포럼 등 더욱 알찬 프로그램들로 꾸려질 예정이다. 특히 학술위는 기존에 스크린 송출 방식으로 강연이 진행됐던 중계강연장 일부에 임상, 스탭, 기공, 교양 등 실제 강연프로그램을 편성키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서울지부는 오는 10월 12일 보툴리눔톡신 핸즈온을 진행할 계획이다. 보툴리눔톡신 핸즈온은 지난해 참가자 대상 설문 결과 응답자의 72.2%가 ‘매우 만족’, 27.8%가 ‘대체로 만족’하는 등 많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