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구보협을 어떻게 이끌 것인가?
대한구강보건협회 일이 정부와 상의해야 할 일이 많다. 수불사업이나 매체 개발 등을 진행하면서 2억원 정도의 정부 예산을 받아왔지만 이제는 거의 없는 상태다. 앞으로 정부 사업을 많이 유치해 적극적인 지원을 받는 단체로 만들겠다.
임원 구성 역시 다양화를 꾀할 계획이다. 변호사나 언론인의 임원 선임을 통해 언론, 법적 문제 등의 접근성을 높일 것이며 치과단체 외에 타 단체도 참여하는 임원 구성을 모색 중이다.
더불어 협회의 각종 자료를 제대로 정리해 구보협 역사를 새로 쓰고 후배들에게도 남길 수 있도록 하겠다.
△회장선출이 미뤄지면서 회무에도 지장이 있었다. 우선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어떤 것이 있나?
빠르게 임원진을 구성해 정상적인 회무에 돌입하겠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의학박물관과 함께 구강보건 홍보를 계획 중이며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는 대한구강보건학회의 기념 행사도 함께 준비할 것이다.
구보협이 지나치게 구강보건이나 예방에만 치중해온 느낌이다. 앞으로는 금연활동 등 실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
△회원 및 치과계에 전할 말은?
항상 낮은 자세로 구강보건 향상과 봉사를 위한 정신을 계승시키고 널리 알려 치과의사 이미지를 제고해 나가겠다.
송재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