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7 (목)

  • 구름많음동두천 3.9℃
  • 구름많음강릉 8.7℃
  • 흐림서울 4.7℃
  • 구름조금대전 6.4℃
  • 구름많음대구 8.3℃
  • 구름많음울산 9.6℃
  • 구름조금광주 7.7℃
  • 맑음부산 9.6℃
  • 맑음고창 7.3℃
  • 황사제주 11.7℃
  • 구름조금강화 4.3℃
  • 구름많음보은 5.4℃
  • 구름많음금산 6.0℃
  • 구름조금강진군 8.6℃
  • 구름많음경주시 8.8℃
  • 구름조금거제 9.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중구회, 특성화고 학생 실습 및 취업연계 나서

URL복사

치과 구인난 새로운 돌파구 될까 ‘기대’

‘치과환경관리사’를 도입·운영하며 치과 보조인력 구인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는 중구치과의사회(회장 배성빈·이하 중구회)가 또 하나의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어 주목된다.

 

중구치과의사회는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협력해 특성화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지원에 나서는 것. 지난 2일에는 배성빈 회장, 남도현 전 회장, 이경선·최성호 부회장과 중구새일센터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진행사항을 점검하는 회의가 열렸다.

 

전국 최초 의료분야 특성화고등학교로 알려진 염광여자메디텍고등학교에는 보건간호과는 물론 보건행정학과 6개 학급이 개설돼 있다. 보건행정학과의 경우 재학기간 중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하는 것은 아니지만, 병의원 행정 및 코디네이터로 취업하는 학생들이 대부분. 특히 취업 이전인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인 만큼 치과 실습을 통해 취업까지 이어지는 등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치과 내에도 진료보조 외적인 업무를 기대하는 기관도 많은 것은 물론이다.

 

중구새일센터에 따르면, 현재 교사 및 학생들의 치과취업에 대한 관심과 기대는 매우 높은 편으로, 치과의 수요에 따라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먼저 다음달 중구새일센터에서 취업설명회 개최 시, 중구회 임원들이 직접 현장 면접을 통해 치과 실습에 적합한 학생을 선발하고, 연계를 희망하는 중구 및 서울지역 치과에 매칭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학교 규정상 11월에 진행되는 현장실습은 한 달간 이뤄지며 이 기간 중에는 최저시급 수준의 임금은 지급돼야 한다. 이러한 부분이 부담될 수는 있지만, 실습이 취업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만큼 기대효과 또한 크다.

 

중구회 배성빈 회장은 “치과와 학생들의 매칭이 잘 이뤄진다면 구인구직난 해결에 또 다른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인접 구회, 서울시치과의사회 등과 협력해 희망 치과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남도현 전 회장은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하지 않고 행정업무를 해야 한다는 부분에 한계가 있을 수는 있으나, 학생과 개원가의 물꼬를 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성호 부회장 또한 “학교에서 직접 실습과 취업관리를 하는 시기인 만큼 중구새일센터와 적정한 역할 분담으로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1월 원달러 환율 분석과 전망 | 환율의 장기 상승 추세와 경제 위기

2025년 11월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79원까지 상승하며 단순한 기술적 움직임을 넘어, 글로벌 경제가 다음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중요한 신호가 되고 있다. 현재 글로벌 경제는 금리 인하 사이클의 막바지에 놓여 있으며, 자산시장이 구조적 분기점을 향해 가는 전환기의 중심에 서 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물경제가 경제위기 국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외환시장 역시 이러한 흐름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연준의 정책 방향, 글로벌 유동성, 신흥국 자본 흐름, 그리고 인플레이션 사이클의 장기 패턴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움직인다. 단기 변동이나 정책 개입에 의해 일시적으로 흔들릴 수 있지만, 결국에는 장기적인 사이클이 결정하는 흐름으로 회귀하는 경향이 강하다. 지금은 다음 국면으로 향하는 ‘큰 흐름’이 다시 뚜렷하게 드러나는 시점이며, 환율의 장기 상승 추세와 경제위기 C 국면의 도래가 어떻게 연결될지를 이해하는 것은 자산배분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다. 이번 칼럼에서는 인플레이션 사이클과 금리 인하 사이클이라는 두 가지 장기 트렌드가 현재의 환율 움직임을 어떻게 설명하는지, 그리고 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