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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美 대형 치과그룹과 5,000만 달러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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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프리미엄 덴탈 시장 공략 박차

디오(대표 김진백)가 미국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위한 ‘Full Digital Solutions’ 공급 확대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오는 지난달 16일 미국 유타주에 위치한 임플란트 전문 교육기관 ‘WHITECAP INSTITUTE(이하 화이트캡)’ 인수에 이어 지난달 30일 미국 내 9개의 대형 치과를 보유한 네트워크치과그룹과 디지털 임플란트 ‘DIOnavi.’ 등을 5년간 5,000만 달러(약 600억원) 규모의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디오 측은 “이번 대형 네트워크치과그룹과의 대규모 공급 계약 체결은 세계 최대 덴탈 시장으로 손꼽히는 미국에서 디오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집중 조명되고, 미국 시장 선점을 위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디오는 화이트캡 인수로 미국 내 디지털 임플란트 보급이 더욱 원활해 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2005년에 설립된 화이트캡은 현재까지 2,500여명의 미국 치과의사들에게 임플란트 전문 시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디오는 이번 인수로 미국 내 200여개 치과에 디지털 기반의 복합 보철물을 공급하고, 전자상거래를 기반으로 한 덴탈 솔루션 파트 500여개의 거래처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디오 측은 “이로써 디오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강력한 영업 네트워크로 미국 프리미엄 덴탈 시장을 정조준하며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올해 미국법인 매출은 전년 대비 300% 이상 성장이 예상되고, 올해 구축한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오 김진백 대표는 “디오는 미국 내에서 디오나비 전문가 육성을 위한 인적자원에 과감한 투자와 대형 네트워크 치과를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영업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미국 프리미엄 시장 선점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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