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2 (금)

  • 구름많음동두천 14.0℃
  • 구름많음강릉 12.8℃
  • 박무서울 15.6℃
  • 구름많음대전 15.2℃
  • 박무대구 13.7℃
  • 구름많음울산 12.5℃
  • 구름조금광주 14.5℃
  • 구름조금부산 13.6℃
  • 구름많음고창 14.4℃
  • 구름많음제주 17.0℃
  • 흐림강화 ℃
  • 구름많음보은 13.6℃
  • 구름많음금산 14.9℃
  • 구름많음강진군 15.5℃
  • 구름조금경주시 12.6℃
  • 구름많음거제 14.3℃
기상청 제공

“치대생의 통합치의학과 낮은 선호도, 수련기관 부족 탓”

통합치과학회 “타 전문과목과 동일한 수련기회 제공돼야” 입장 밝혀

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윤현중·이하 통합치과학회)가 본지가 지난 844호를 통해 보도한 창간기획 설문조사 ‘전문의 1만명 시대, 필수인가? 선택인가?’ 기사에 대한 입장을 지난 23일 전달해왔다.

 

입장을 전해온 부분은 경과조치 비대상자인 치과대학 3학년 및 치전원 3년차 이하를 대상으로 ‘수련을 희망하는 전공과목’을 물은 문항(복수응답). 설문조사 결과 경과조치 비대상자인 치과대학생의 희망 전공과목은 △교정과(46.1%) △보철과(34.8%) △보존과(29.8%) △구강악안면외과(26.8%) △소아치과(24.5%) △치주과(19.5%) 순이었고, 통합치의학과는 11.0%로 임상을 위주로 하는 전공과목 중 치주과 다음으로 낮은 선호도를 보였다.

 

통합치의학과에 대한 학생들의 선호도가 낮은 이유에는 경과조치 대상이 아니라는 사실 외에도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단일분야만을 다루는 기존의 전공과목들이 여전히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오히려 여러 개의 전문과목을 종합적으로 배우는 통합치의학과의 태생적 한계가 걸림돌로 작용할 수도 있고, 현재 턱 없이 부족한 수련기관 등 환경적 요인도 어느 정도 영향을 줬을 것이다. 보다 정확한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조사 및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다만 통합치과학회에서는 여기에 수련기관 부족이라는 환경적 요인이 매우 크게 작용했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해왔다. 전국 11개 치과대학(원)에서 통합치의학과를 접해볼 수 있는 치과대학은 한두 곳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한 통합치과학회 윤현중 회장은 “학교생활 중 통합치의학과를 접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만큼, 통합치의학과에 대한 이해도가 상대적으로 낮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련을 받고 싶어도 현재 자신이 속해 있는 치과대학(원)에는 통합치의학과에 대한 정식 수련과정이 없는 상황이고, 이러한 환경적 요인이 통합치의학과를 선택하려는 학생들의 의욕 자체를 꺾어버릴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즉 통합치의학과를 전공하고 싶어도 실현가능성 자체가 낮으니 아예 선택조차 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윤현중 회장은 “전문의 취득 기회의 형평성 차원에서도 통합치의학과의 수련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며 그 방법으로 △치과대학 내 통합치의학과 개설 △의과대학 치과의 통합치의학과 단독 수련기관 개설 허가 △통합치의학과 수련기관 내 수련의 선발의 N수 증가 등을 주장했다. 실제로 통합치의학과는 치협과 복지부 등 관계기관에 통합치의학과 전공의 선발 배정원칙과 수련기관 지정기준 변경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공평한 수련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배너
[치과신문 편집인 칼럼] 반등의 서막, SIDEX 2020
치과계 상반기 주요 보수교육 행사가 대부분 취소된 상황에서 열리는 이번 SIDEX 2020 종합학술대회에 치과의사들의 관심과 신청이 집중되고 있다. 치과계 경기 활성화의 분기점이 되리라 예상되는 데 반해 일부 논란을 빚고 있는 상황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치과의사들이 치과의사들을 위해 준비하는 축제’인 SIDEX는 전시대행업체를 고용하지 않고, 치과의사로 구성된 별도의 조직위원회가 1년간 무보수로 행사를 준비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비영리 사단법인인 대한치과의사협회 산하 서울시치과의사회가 치과계의 발전만을 목적으로 하는 까닭에 이익을 남기려는 지나친 영리추구를 하지 않는다. 정부의 코로나19 대응방침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되고 각급 학교가 등교를 시행하는 등 코로나 19는 점차 완화되고 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는 진행형이기에 각종 행사의 개최 여부에 치과의사단체들 및 치과계 업체 모두 혼란이 야기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치과의사들은 매일 대면 치료를 받는 환자들로부터 비말감염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생활방역 태도가 몸에 배어있다. 그렇기에 대형마트나 백화점보다 밀도가 낮은 코엑스 등 전시장 환경은 보다 수월할 수 있으며, 기본

배너


배너


배너
치과경영지원 10년차, 김부장이 전하는 치과생활 리얼 스토리 - 마지막회
가정이든 직장생활 속에서든 누구나 힘든 일은 있습니다. 특히나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인간관계나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일을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직장생활 잘하는 법은 누구에게나 고민일 것입니다. 2014년에 방영되었던 직장인의 교과서 ‘미생’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사람이 전부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건 사람이라고요. 일을 하는 사람, 일을 만들 줄 아는 사람.” ‘회사 간다’라는 건 내 ‘상사’를 만나러 가는 거죠. 상사가 곧 회사죠. 상사가 좋으면 회사가 천국. 상사가 좋지 않으면 회사가 지옥. 직장생활에서의 힘듦은 8할이 인간관계의 힘듦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는 좋아하는 찌개도, 좋아하는 음료도, 좋아하는 동물도, 좋아하는 최애(最愛)도 다른,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늘 즐겁게 지낼 수는 없겠죠. 직장생활의 인간관계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경험했던 인간관계와는 굉장히 다른 새로운 분위기의 인간관계입니다. 이해관계로 얽힌 인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술 때문에 친해졌다면 술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돈 때문에 맺어졌다면 돈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이해관계로 맺어진 인연이라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