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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20 조직위, 내년 대회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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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동선 확보, 등록률 제고방안 논의

SIDEX 2020 조직위원회(위원장 기세호)가 지난달 26~27일 대전에서 연수회를 진행했다.

 

내년 6월 5~7일 코엑스 A, C, D1홀에서 펼쳐지는 SIDEX 2020은 전시장 및 대회 운영 전반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진지한 논의가 이어졌다.

 

전통적으로 전시장 C, D홀을 사용해왔던 SIDEX는 올해 처음으로 B1홀을 활용했고, 내년에는 A홀을 전시장으로 쓰게 된다. 1층에 위치한 A홀은 코엑스에서는 메인 홀로 주목받는 위치지만 SIDEX에서는 처음 활용하는 공간이다.

 

조직위원회에서는 “정부주도 행사 일정 등으로 기존 전시공간을 사용할 수 없게 된 측면이 있지만, A홀 앞에 등록부스를 설치하고 에스컬레이터 또한 가까이 위치해 있는 만큼 동선과 이벤트를 적극 활용한다면 더욱 쾌적한 부스운영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학술대회 또한 새로운 시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영상 강의를 강화해 강연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것. 이를 위해 연자 및 분과학회별 접촉도 이뤄지고 있다. 또한 전체적인 강연 수 확대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예년에 비해 10개 이상의 강연을 확충하기로 했다.

 

이날 연수회에서는 올해 치협이 주최한 APDC와 공동개최되면서 오히려 SIDEX 단독개최 시보다 서울지부 회원들의 참여율이 떨어진 부분을 확인하고, 내년 학술대회 등록률 제고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서울나이트 개최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SIDEX 대회장인 서울시치과의사회 이상복 회장은 “기세호 조직위원장 체제로 바뀐 후 첫 조직위원회인 만큼 새로운 변화와 발전적인 논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세호 조직위원장 또한 “사무총장을 비롯한 조직위원들이 재신임된 만큼 든든한 마음”이라면서 “학술대회 등록률 향상은 물론 SIDEX 2020의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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