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최문철·이하 대구지부)가 치위생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2019 취업설명회’ 일정을 순조롭게 마무리했다.
대구지부는 지난달 4일 대구보건대, 10일 대구과학대에 이어 19일 경북대치과대학에서 열린 취업설명회를 마지막으로 올해 일정을 모두 마쳤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1개 대학이 증가한 총 9개교가 참여했으며, 구직을 희망하는 예비 치과위생사도 400여명이 참석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92.2%가 ‘취업설명회가 치과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취업설명회는 각 치과별로 병원 소개 및 근무 조건 등에 대해 알리는 한편, 최문철 회장의 ‘솔까말(솔직히 까놓고 말하는)’ 특강이 진행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울러 참석자에게 구인 희망 치과 명단을 전달해 보다 편리하게 채용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최문철 회장은 “지난 2017년부터 취업설명회를 시작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치과 취업 시 근무 환경 등 실질적인 부분들을 비교해 보고, 가장 적합한 치과를 선택해 오랫동안 근무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지부가 취업설명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취업 시 치과 선택에서 ‘병원 분위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37.2%로 가장 많았다. 또한 취업 정보는 ‘인터넷 검색(51.3%)’을 주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