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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선거제도·진료스탭 구인난’ 여전한 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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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치과의사회 발전자문위원회, 개원가 현안 공유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가 최근 정책자문위원회와 발전자문위원회를 잇달아 개최하고,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치과의사회 이상복 집행부는 지난 4일 정책자문위원회에 이어 지난 11일에는 서울치과의사회 대의원총회 부의장인 안영재 위원을 필두로, 장계봉·박용호·최인호·마경화·장소희·이민정·이계원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서울치과의사회 이상복 회장은 “발전자문위원회 위원들의 고견은 서울치과의사회의 큰 자산이자, 집행부 회무 철학의 근간이 되고 있다”며 “‘100리를 가는 사람은 90리를 반으로 본다’는 말이 있듯이, 남은 4개월을 임기 절반이 남았다는 생각으로 회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자리한 발전자문위원들은 집행부에서 신규개원의에게 개별 발송한 ‘웰컴박스’에 대한 호평을 이어갔다. 장소희 위원은 “성공개원 길라잡이 책자, 진료스탭 직무교육 자료집, 치아건강 365책자, 건강보험 가이드북 등으로 구성된 웰컴박스에 대한 회원들의 평가가 매우 높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에 서울치과의사회 함동선 총무이사는 “신규개원의에게는 매월 개별발송하고 있고, 일반 회원에 대한 배포요청이 쇄도해 구회 회람을 통해 희망 회원을 모두 파악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서울지부는 이달 말경 서울 25개 구회를 통해 전 회원에게 배포하는 진료약속부와 함께 웰컴박스도 일괄적으로 배송한다는 계획이다.

 

진료스탭 구인난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제기됐다. 최인호 위원은 “치과위생사 구인이 가장 어려운 만큼 집행부에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원인분석을 하고 치과위생사 수급마련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제언했다.

 

선거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장계봉 위원은 “직선제의 완전한 정착을 위해 현행 바이스 제도를 개편할 필요가 있다”며 “다수의 러닝메이트를 구하지 못해 선거에 출마하지 못하는 폐해를 없애기 위해 회장 1인만 선출하는 방식 또는 회장 1인과 바이스 1인만을 선출하는 방식으로 입후보 회장단 수를 줄이는 것을 전향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불법 의료광고 근절을 위한 정확한 가이드라인 제공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의 안정적인 연착륙 △회원 대상 아카데미 참여방법 다양화 △캡슐형 아말감 의무사용에 따른 재고 수은 처리방법 홍보 등에 대해서도 활발한 의견이 개진됐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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