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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YESDEX 성황, "내년에 경주에서 만나요~"

116개 업체-531개 부스 전시회, 1만여명 방문
10개국 해외바이어 참여, 국제 대회 위상 강화

영남권 국제 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 ‘2019 YESDEX’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YESDEX는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 경상북도치과의사회, 경상남도치과의사회 등 영남권 5개 지부가 공동 개최하며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9, 10일 양일간 부산 BEXCO에서 ‘당신을 위한 모든 것! All for U with Ulsan’을 슬로건으로 개최된 ‘2019 YESDEX’ 역시 116개 업체-531개 부스, 치과의사 및 관계자 1만여명이 다녀가며 다시 한번 입지를 다졌다. 특히 10개국의 해외바이어 등 관계자가 참여하며 국제 대회로서의 위상도 강화했다는 후문이다.


올해 YESDEX를 주관한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이하 울산지부) 이태현 회장은 “영남권의 타 지부보다 울산지부 회원이 상대적으로 적어 등록자가 많지 않을 것으로 우려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러한 우려를 불식시키듯 기대 이상으로 참여율이 높았다”면서 “5개 지부 회원뿐 아니라 치과위생사와 치과기공사,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의 참여도 예년 대비 2배 가까이 이뤄질 정도였다”고 말했다.

 

치의학 기초부터 최신 디지털까지 탄탄하게!
국내외 저명 연자 총출동…강연장 ‘북적북적’

총 47개 세션으로 마련된 국제 종합학술대회는 ‘온고지신’을 대주제로 치의학의 기초를 다지는 전통적인 주제와 더불어 최신 디지털 치의학까지 아우르는 기회가 됐다. 첫째 날은 권긍록·김종은·박지만 교수, 장호열·신준혁·허수복 원장 등이 연자로 나서 △Cement 걱정 없는 임플란트 보철 시스템 △구강스캐너 토크쇼/구강스캐너 도입 시 고려해야 할 핵심 총정리 등에 대한 내용을 전해 갈채를 받았다. 특히 곽정민 원장과 강경리 교수가 △치매 파킨슨병 등 노인성 질환자의 치과치료 중요성 △노인의 구강건강과 정신건강 등에 대한 강연을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이외에도 강호덕 원장이 올해 치과건강보험을 총정리하는 스탭 추천 강연을 펼쳐 주목받기도 했다.


이어 둘째 날은 통합치의학 교육과 교합, 틀니·임플란트, 심미보철 등의 강연과 함께 3D프린터, 디지털 가이드 시스템 등 디지털 치과치료에 대한 강연들이 진행됐다. 박휘웅·허영구·김종철·염문섭·서상진 원장 등 각 분야 저명 연자들이 대거 출동해 열띤 강연을 펼쳤다. 특히 정창모 교수의 ‘틀니 보험시대의 Chairside Relining’ 강연은 참가자들이 좌석을 가득 메우고도 강연장의 뒤에 서서 수강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최신 치과기자재로 트렌드 읽기!
핸즈온 강의로 전시·학술 콜라보 ‘호응’

531개 부스 규모의 전시회는 최신 치과기자재 및 제품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한편, 치과계의 현 주소와 앞으로의 트렌드를 읽는 장으로서 각광받았다. 특히 전시장 내에 핸즈온 강의실을 별도로 꾸려 기자재전시와 학술강연의 조화를 꾀해 눈길을 끌었다. 핸즈온 강의는 서정우·곽영준 원장, 이소현 교수 등이 △MAGIC-4 무치악 환자의 Digital Solution △유지관리가 쉬운 EZ Implant system의 임상 원리와 적용 등에 대해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참가업체가 전시부스 내에서 소규모로 진행한 핸즈온들도 참가자의 발길을 사로잡았으며, 해당 제품에 대한 문의와 구매로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이번 YESDEX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G70 등 역대 최대 경품을 마련해 열기를 더했다. 또한 국제관광컨벤션도시인 부산의 볼거리,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는 가족관광프로그램을 제공해 더욱 만족도를 높였다.

 

 

 

Interview_2019 YESDEX 조직위원회


“참신한 아이디어로 회원·업체 상생 주력”

 


Q. 이번 YESDEX를 준비하며.
YESDEX가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 영남권 5개 지부가 차례로 주관하다보니 각 지부마다 매년 새로운 YESDEX를 보여주고자 고군분투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올해도 역시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아 회원, 업체와 상생하는 YESDEX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특히 허용수 조직위원장의 제안으로 대회기를 제작, 올림픽처럼 폐막식 때 다음 주관 지부에게 대회기를 전달함으로써 상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켰다. 또 업체에서 잠재고객인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 등이 많이 참여하길 원했다. 그래서 치과의사뿐 아니라 치과대학 및 치전원 학생, 스탭 등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 고민을 거듭했으며 식권을 제공하는 등의 노력으로 예년보다 2배 이상의 참가율을 기록할 수 있었다. 기대보다 많은 참여와 호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Q. 치과기자재 온라인 판매사이트 ‘YESMALL’의 성과는?
지난해 대구지부의 아이디어로 처음 시도된 ‘YES MALL(예스몰)’이 1억원 이상의 제품 판매가 이뤄지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올해도 YESMALL을 업그레이드해 전시 한 달여 전부터 오픈했으나 지난해 성과에 미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YESMALL은 미국의 연중 최대 할인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모티브로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제품들을 파격 할인가에 선보이고자 도입됐다. 내년에는 이러한 취지를 살려 업체와의 활발한 교류를 토대로 다양한 제품들을 보다 획기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지난해와 올해 YES  MALL의 성과 등을 비교 분석해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Q. 내년 치러질 YESDEX에 대해.
경상북도치과의사회 주관으로 경주 HICO에서 개최될 ‘2020 YESDEX’는 내년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학술대회, 14일부터 15일까지 기자재전시회가 진행된다. 특히 내년은 영남권 5개 지부와 치협이 공동 주최해 더욱 알찬 YESDEX가 될 것으로 자부한다.


‘Wonderful YESDEX, Enjoy Gyeongju’를 슬로건으로 30개 학술세션과 150개 업체-400부스 규모의 전시로 마련될 전망이다. 슬로건에서 ‘Wonderful’의 ‘W’와 ‘Enjoy’의 ‘E’를 합치면 ‘WE’다. 치과계 상생을 도모하는 의미로 ‘WE’를 슬로건의 머리말에서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YESDEX가 SIDEX, GA MEX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3개 축으로서 발전한 새로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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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신문 논단] 성명서의 힘, 최치원에서 서울지부까지
868년 최치원은 12세에 당나라로 유학을 떠났다. 신라 6두품 출신으로서 출세에 한계가 있었던 그는 18세에 외국인 과거시험인 빈공과에 장원급제한다. 이후 회남 절도사 고변의 추천으로 관역순관 지위에 올랐다. 이때 황소의 난이 일어났다. 소금세가 높아지자 밀매업이 성행하고 밀매업자의 두령인 황소가 산동성과 하남성을 점령하고 급기야 장안을 함락, 황제 희종은 쓰촨으로 도망쳤다. 때마침 최치원의 ‘토황소격문’이 빛을 발한다. 삼국사기는 이를 중국고사를 인용한 장중체 문장으로 전한다. “천하의 모든 사람이 너를 죽이려 의논할 뿐 아니라 땅속의 귀신들까지 너를 죽이려고 의논하였다” 대목에서 그 준엄한 꾸짖음에 놀란 황소가 의자에서 넘어졌다고 알려진다. 인류 역사는 말, 글, 행동의 자취다. 글의 정수인 성명서는 리더가 일정 사항에 대한 방침이나 견해를 공표하는 글이다. 크게 보면 모세 십계명, 함무라비 법전을 비롯한 모든 인류의 계율과 역사적 논쟁이 글로 이뤄져 왔다. 시의적절한 언어 구사력과 문장은 정치에서 필수다. 성명서의 위력과 파급효과는 지대하며 그 전파는 가히 빛의 속도다. 치과계도 예외가 아니며 그 이면에는 각 단체의 회장, 공보이사, 홍보이사 등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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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경영지원 10년차, 김부장이 전하는 치과생활 리얼 스토리 - 마지막회
가정이든 직장생활 속에서든 누구나 힘든 일은 있습니다. 특히나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인간관계나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일을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직장생활 잘하는 법은 누구에게나 고민일 것입니다. 2014년에 방영되었던 직장인의 교과서 ‘미생’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사람이 전부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건 사람이라고요. 일을 하는 사람, 일을 만들 줄 아는 사람.” ‘회사 간다’라는 건 내 ‘상사’를 만나러 가는 거죠. 상사가 곧 회사죠. 상사가 좋으면 회사가 천국. 상사가 좋지 않으면 회사가 지옥. 직장생활에서의 힘듦은 8할이 인간관계의 힘듦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는 좋아하는 찌개도, 좋아하는 음료도, 좋아하는 동물도, 좋아하는 최애(最愛)도 다른,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늘 즐겁게 지낼 수는 없겠죠. 직장생활의 인간관계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경험했던 인간관계와는 굉장히 다른 새로운 분위기의 인간관계입니다. 이해관계로 얽힌 인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술 때문에 친해졌다면 술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돈 때문에 맺어졌다면 돈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이해관계로 맺어진 인연이라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