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1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핫프러덕트] 로벨코리아 Flexion 미세현미경

URL복사

인체공학 디자인, 모든 옵션을 하나로!
VarioFocus 대물렌즈로 200~350㎜까지 자유자재로

로벨코리아(이하 로벨)가 독일 CJ-Optik사의 ‘Flexion’ 미세현미경을 출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Flexion 미세현미경은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술자의 불편함을 최대한 줄이고, 200~350㎜까지 자유자재로 조정이 가능한 VarioFocus 대물렌즈를 장착해 편의성을 극대화해 더욱 관심이 높다.

 

 

고정된 옵션은 그만, 모든 옵션 소화

광학기술의 본고장이자 관련 기술이 고도로 발단된 독일 CJ-Optk사의 ‘Flexion’ 미세현미경의 가장 큰 특징은 고정된 옵션이 아닌, 200~350㎜까지 자유자재로 대물렌즈의 사이즈를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로벨 관계자는 “기존의 현미경은 200㎜나 250㎜ 혹은 350㎜ 등 술자의 신체 조건에 따라 고정된 옵션을 선택해 사용해야 했기 때문에 환경변화에 따른 적용조건을 변경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며 “이 같은 점을 보완한 Flexion 미세현미경은 술자가 필요에 따라 대물렌즈를 200~350㎜까지 조정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Flexion 미세현미경은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시술 시 술자가 편안한 자세로 진료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술자는 항상 곧은 자세로 작업이 가능해 목, 허리, 어깨 등 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보다 확대된 시야로 최상의 치료와 진단이 가능하다. 더욱이 체어나 환자를 이동할 필요가 없다는 점은 더욱 주목된다.

 

이 같은 디자인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Flexion 현미경은 지난 2017년 독일 디자인 어워드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Flexion 미세현미경의 주요 사양으로는 접안렌즈는 쌍안경으로 0~200°이고, 미세초점은 14㎜다. 필터는 레진 중합방지를 위한 오렌지 필터와 치주 수술 시 사용되는 녹색 필터를 갖추고 있다.

 

일반적으로 타사 제품에는 옵션 사양인 △Binocular Rotation △Swivel Tube(0-180°) △ErgoTube30° 등이 기본으로 장착돼 있다. 특히 VarioFocus(200-350㎜)를 비롯해 30° with integrated beam splitter, 4K/HD imaging port with Sony Camera adaptor, Mount of Monitor 등도 기본 사양으로 포함돼 있다.

 

근관치료, 더욱 정확한 진단과 치료

미세현미경 치료, 최근 환자들의 덴탈 아이큐가 증가하면서 더욱 세밀하고 정밀한 치료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고, 미세현미경에 대한 개원가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Flexion 미세현미경은 △뿌리가 부러져 있거나 복잡한 근관의 치아 △신경치료 완료 후에도 계속적인 불편증상이 있는 치아 △근관의 석회화로 치료가 어려운 치아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충치나 치아 균열 진단 △치근단 절제술 △신경치료 시 와동이나 프렙 시 불필요한 치질삭제 △보철물과 인레이 및 온레이 검사 △치주질환 검사 시 △임플란트 보철물이나 수술부위 검사 시 △자기치아 재식술 등 매우 다양한 치료에 활용될 수 있다.

 

로벨 관계자는 “보다 정확한 치료를 원하는, 미세현미경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임상의들에게 Flexion 미세현미경은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나는 반딧불’의 위로가 지닌 의미
얼마 전 진료실 라디오에서 잔잔한 노래 하나가 들렸다. 얼핏 처음 가사가 들렸을 때 스스로 빛나는 별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반딧불이라고 들렸다. 그래서 슬프다는 내용인 줄 알았는데 그 다음 가사가 알고 보니 자신은 개똥벌레였다고 하는 내용이었다. 빛나는 별이 아닌 줄 알았고 반딧불인 줄 알았는데 결국에는 그것도 아닌 개똥벌레였다면 엽기적이고 가학적이고 심한 우울한 가사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많은 대중들이 위로를 받는다고 하여 노래를 찾아보았다. 가사는 살다가 어느 날인가 스스로 하늘에 빛나는 별이 아닌 땅에 기어 다니는 개똥벌레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개똥벌레도 스스로 조그만 가치의 빛을 낸다면 누군가에겐 비록 작더라도 소중한 빛을 내는 반딧불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내용이었다. 이 노래는 지난해 말부터 우울했던 대중들에게 많은 위로가 되었다. 잔잔한 음률에 남성 가수의 담담하고 고즈넉한 목소리 톤으로 부른 ‘나는 반딧불’이다. 잔잔한 음률에 젖어서 찬찬히 가사 내용을 음미해보면 2·30대들의 아픔이 느껴진다.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하늘에서

재테크

더보기

2025년 7월, 처음 시작하는 투자자를 위한 자산배분 전략

2025년 7월 3일, 미국 증시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새로운 투자 국면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4월 이후 역대급의 V자 반등이 나타나면서 주식시장 상승에 따른 투자자들의 관심 역시 크게 높아졌다. 특히 이제 막 투자를 시작하거나 자산배분을 고민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앞으로의 시장 방향성에 대한 기대와 불확실성을 동시에 느끼고 있는 시점이다. 자산배분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투자 전략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이 위험자산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자산배분을 어떻게 시작할지 더욱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칼럼에서는 2025년 7월의 금리 사이클과 현재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처음 자산배분 투자를 시작하는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자산배분 투자를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첫 단계는 포트폴리오의 목표 비중을 설정하는 일이다. 이는 금리 사이클의 흐름을 이해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전략적으로 자산 비중을 조절하는 방식이다. 필자는 과거 2019년 말부터 2020년 초 사이 비중을 축소하고, 이후 2020년 4월부터 하반기까지 다시 비중을 확대해 코로나19 위기 상황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