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의 의료기관 이중개설로 인한 요양급여 환수가 위법하다는 고등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등법원 제6행정부는 의사 A씨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요양급여비용 환수처분 무효확인 청구소송에 대해 1심에 이어 환수처분이 불법이라고 못 박았다. A씨는 지난 2011년부터 약 5년간 자신의 명의로 단독 개원한 의원을 운영하면서도 서울 다수 지역에서 단독 또는 공동명의로 의료기관을 실질적으로 운영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중복된 의료기관에서 청구됐던 요양급여비용 3억원 가량을 부당이득으로 보고, 환수대상으로 선정했다. 하지만 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의료기관에 대한 개설허가가 취소되거나 의료기관 폐쇄명령이 내려지기 전까지는 요양급여를 실시하고 보험급여비용을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는 것 자체가 부당이득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의료인이 의료기관을 중복개설해 운영했다고 하더라도 국민에게 정당한 요양급여가 이뤄진 것으로 평가된다면 그 비용을 지급하는 것이 국민건강보험법 취지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치과계 대표 문화아이콘 덴탈코러스(회장 이준형)가 지난달 23일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제2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와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 그리고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이하 경기지부)가 후원한 이번 연주회에서는 △한국합창 △모차르트 유명합창 △남성·여성합창 △퀸 메들리 등 다양한 장르의 합창곡이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진달래꽃과 아지랑이, 황혼의 노래 등 한국합창으로 시작된 연주회는 여성합창과 남성합창으로 이어지며 열기를 더했다. 특히 △We will rock you △Love of my life △Another one bite the dust △Bohemian rhapsody △We are the champion 등 록 그룹 퀸의 히트곡을 덴탈코러스만의 색으로 재해석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마지막 곡으로 ‘칠복이가 사랑한 그녀’를 무대에 올렸는데, 합창과 함께 ‘최진사댁 셋째 딸’을 뮤지컬 식으로 풀어내기도 했다. 연주회 수익금은 저소득 중증 장애인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스마일재단에 기부됐다. 이날 연주회 중간 스마일재단 김건일 이사장에게 후원금을
송파구치과의사회와 함께하는 ‘이사랑나눔도서관’이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009년 11월 설립된 이사랑나눔도서관은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지식과 배움의 장으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롯이 송파구회 회원과 주민들의 후원으로 운영되며 열악한 재정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기에, 이번 10주년은 더욱 뜻 깊다. 송파구 25개 작은도서관 중 유일무이하게 치과의사들의 손길로 탄생한 이사랑나눔도서관. 정승우 관장은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을 모색하다가 시작하게 된 이사랑나눔도서관이 10주년을 맞이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운을 뗐다. 정 관장은 “송파구회가 이전에 도서관 사업을 해본 적이 없던 터라 시작 단계에서 많이 망설여졌던 것도 사실”이라며 “당시 본격적으로 도서관 사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동의서를 받기도 했다. 그 결과 기대 이상의 많은 동의가 이뤄졌으며, 이러한 동의가 후원으로 이어져 어느덧 올해, 열 살을 맞이하게 됐다”고 전했다. 10년 전, 송파구회는 거여제일교회로부터 공간을 무상임대받아 거여-마천 지역에 이사랑나눔도서관을 개관했다. 이후 지역 재개발 등의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근 지역에 새 둥지를
대한치과보존학회(이하 보존학회)가 지난달 개최된 ConsAsia 기간 중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광원 신임회장(전북치대) 체제로의 변화를 알렸다. 학회 창립 60주년, 국제학술대회 유치 등 굵직한 사업을 이뤄낸 보존학회는 이광원 신임회장과 함께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편집자주> Q. 신임회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하는 소감 및 각오 한 말씀. 1959년 창립돼 올해 60주년을 맞이한 보존학회는 현재 2,000명에 이르는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오랜 기간 이뤄온 성장과 발전의 토대 위에서 이제는 성숙의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생각한다. 전임 학회장님들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학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Q. 최근 근관치료 저수가에 대한 공식적인 문제를 제기했는데, 이를 비롯해 보존학회 당면 과제는 무엇인가. 대한치과의사협회 보험국에서는 2018~2019년 연구용역을 받아 최근 ‘근관치료 적정수가 연구보고서’를 최종 제출한 바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적정 근관치료 수가는 1근관 치아 25만9,627원, 3근관 치아 49만6,638원으로 산정됐다. 그러나 현 수가는 3회 시술 기준 적정수가의 30~40% 수준에 불과하다. 근관치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가 오는 15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치과의료경영정책포럼 ‘치과의사, 4차 혁명 블록체인 기술의 선두에 서다’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치과의료정책연구원 주관, 법무법인 오킴스 및 헬스케어중심 4차 산업혁명 포럼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치과의사 출신으로서 치의료 분야 블록체인 상용화에 나서 주목받고 있는 메디블록 고우균 대표를 비롯해 필웨이 김성식 IT본부장, 법무법인 오킴스 김용범 변호사, 고팍스 유청범 홍보팀장, 권오훈 변호사, 김정섭 변리사 등 블록체인 관련 최고 전문가들이 연자로 총출동한다. 이들은 블록체인 기술의 가치 및 일반적 활용부터 치과적 블록체인 기술의 방향성과 아이디어 사업화까지 낱낱이 살피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치과의료정책연구원 이재용 연구조정실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블록체인과 관련한 건강한 지식들을 회원들에게 알리고, 치과계가 우리나라 4차 정보화 혁명을 선도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치협 김철수 회장은 “이번 포럼은 국내 4차 혁명을 선도하는 치과의사들을 소개하는 한편, 앞으로 치과의사들이 다양한 재능을 십분 발휘해 미래 기술을 선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면서 “회원들에게 큰 도움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이하 경기지부)가 주최한 ‘제5차 원데이 보험교육’이 지난달 17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경기지부 보험위원회(위원장 김영훈)는 ‘한 방에 끝내는 보험의 모든 것’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 회원과 스탭 150여명의 참석을 이끌었다. 연자로는 경기지부 김운성 보험이사, 신준세 보험위원, 심재한 보험위원, 고병석 보험위원, 김동형 보험위원이 나섰다. 먼저 신준세 보험위원이 ‘보존-근관 청구’를 주제로 까다로운 근관치료의 보험청구 방법과 청구의 기본이 되는 진료기록부 작성에 대해 다뤘다. 심재한 보험위원은 ‘자동차, 산업재해 보험’을 소개했다. 치과에서는 청구 횟수가 많지 않다보니 매번 어렵게 느껴지는 자동차·산업재해 보험에 대해 심사기준과 신청방법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지는 강연에서는 김운성 보험이사가 ‘건강보험 틀니 유지관리’를 주제로 보험틀니 인정기준과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착오청구 줄이기에 나섰다. 이 외에도 고병석 보험위원은 ‘보험 임플란트’를 주제로, 김동형 보험위원은 ‘치주치료의 보험청구와 금연치료 프로토콜’을 주제로 다뤄 집중도를 높였다. 보험청구교육에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경기지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가 ‘SIDEX 2020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 발표될 포스터를 내년 3월 31일까지 신청 접수받는다. 내년 6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펼쳐질 이번 학술대회는 서울지부 창립 제95주년을 기념해 보다 알찬 강연 프로그램으로 찾아올 전망이다. 포스터는 치의학에 관련된 모든 내용으로 국내에서 이미 발표된 포스터는 접수 불가하다. A4 1매 분량으로 제목·연자·내용은 국문과 영문으로 작성, 경연 발표 유무를 표시해 이메일(sda003@sd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포스터는 학술대회 초록집에 게재된다. 또한 발표자는 폭 0.9m×1.7m 크기로 포스터를 제작해 직접 부착해야 하고, 제목은 주최 측이 판 상단에 부착한다. 특히 포스터 발표자는 추후 필히 학술대회 등록을 해야 한다. 포스터 경연 발표 대상은 사전 심사 후 개별 통보하며, 내년 6월 7일 오후 2시부터 5분 발표와 1분 질의로 진행된다. 우수 발표자에게는 상금 또는 상품이 수여된다. 서울지부는 “SIDEX 2020 국제종합학술대회의 포스터 발표에 많은 개원의 및 전공의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치과학교실(주임교수 양성은) 60주년 기념 학술강연회가 오는 8일 가톨릭대 성의회관 및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놓칠 수 없는 첨단, 잊으면 안 되는 기본(Chairside Essentials to Digital Innovation)’을 대주제로 교정, 치주, 보존 분야의 최신 지견 및 임상 노하우를 대거 방출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교정 세션은 모성서 교수, 이장열 원장, 정주령 교수, 김병호 원장 등이 연자로 나서 △Digital Solution to MCPA △발치와 비발치 ;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 △아름다운 미소 만들기 ; Smile Esthetics in “Multi-Angles” 등을 주제로 선보인다. 보존 및 치주 세션은 이태연 교수, 라성호 원장, 손원준 교수 등이 △저작 시 아픈 치아의 진단 및 치료 △왜 엔도를 해도 아플까? △치수-상아질 재생원리를 이용한 새로운 개념의 Dentin hypersensitivity 치료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학술대회 참가 시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세계판매 1위의 센서티브 케어 치약 브랜드 ‘센소다인’이 신제품 ‘센소다인 딥클린(Deep Clean)’과 ‘센소다인 화이트(White)’를 출시, TV광고 등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센소다인 딥클린’은 기존 센소다인 치약의 치태 제거 및 충치예방 효과와 더불어 민트향 성분이 함유돼 구강 내 상쾌함을 더해준다. 또한 폼 부스트 테크놀로지(Foam Boost Technology)4로 형성된 풍성한 거품으로 구강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함께 출시된 ‘센소다인 화이트’는 민감성 치아의 시린 증상을 예방·완화하고, 치아를 희고 튼튼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신제품 출시로 새롭게 선보인 광고에서는 GSK고객연구혁신 부문책임자인 시빌라 토리셀리가 직접 등장, 민감성 치아의 시린증상 원인과 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함으로써, 소비자에게 보다 신뢰감 있게 제품의 특징을 전달한다. 센소다인 김지영 브랜드매니저는 “114개국에서 판매되는 센소다인 브랜드의 신제품 딥클린의 TV광고를 진행함으로써 민감성 치아의 증상 예방 및 관리 중요성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센소다인은 수년간의 연구 및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된 제품력 및 브랜드
대한진단검사치의학회(회장 류인철·이하 진단검사치의학회) 제4회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14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린다. 이날 첫 번째 세션은 김혜경 교수, 아이센랩 최용삼 대표가 연자로 나서 △턱관절장애, 구강안면통증의 진단 도구 △구취 진단용 분석 기술의 발전과 구취 진단기 개발 동향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아울러 두 번째 세션은 허민석 교수의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의 방사선영상 판독’ 강연과 전재호, 김성빈 교수의 ‘하악 구치부 병소 수술 전·후 하치조신경 감각평가’ 강연이 이어진다. 또한 마지막 세션은 이정우 원장, 조현재 교수가 연자로 나서 △큐레이 진단 시스템의 임상 적용 △타액 : 치과 영역에서 진단 시료로의 활용 가치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연세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교육원이 주최하고, 연세대학교치과대학동문회(회장 강충규)가 주관하는 ‘2019 연세임상강연회’가 오는 8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날 근관치료 관련 강연을 펼치는 신수정 교수(연세대강남세브란스병원)를 만나 이번 강연에서 어떤 얘기를 해줄지 미리 들어봤다. Q. 이번 강연회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올해 GAMEX에서 근관치료 20년차로서 경험을 나누는 강의를 한 적이 있다. 좌장을 맡았던 김의성 교수가 이번 연세임상강연회에 본인을 추천해준 것으로 안다. 그 때 강의가 좀 더 기술적인 내용이 많았다면 이번 강의는 치료결과나 본인이 놓쳤던 점을 보다 솔직하게 밝히려 한다. Q. ‘20년차가 되니 보이는 것들’은 과연 무엇인가? 세 가지 소주제를 생각해봤다. 첫 번째는 20년 전에 알았다면 좋았을 근관치료의 팁에 대한 것이다. 처음 보존과 전공의가 됐을 때 ‘누군가 이런 것을 알려줬더라면 좋았을 텐데’하는 것들을 담았다. 두 번째는 ‘시간이 지나니 보이는 것들’을 정리해보았다. 예전에는 치료를 하고 3개월이 지나서 환자가 안 아프고 방사선사진 상 병소가 조금이라도 줄어들면 그저 뿌듯했다. 하지만 5년이 지나고 10년이 넘어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진우)가 ‘2019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지난달 23일 강릉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행사에 김진우 병원장을 비롯해 솔아름나눔봉사단 소속 20여명의 임직원이 함께 했다. 김장비 300만원을 후원하는 것은 물론 2,000여 포기에 달하는 김치를 직접 담그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마음을 나눴다. 김장김치는 강릉시지역아동센터와 강릉시 독거어르신 가구에 전달됐다. 봉사에 참여한 김진우 병원장은 “추운 겨울 맛있게 드실 이웃들을 생각하며 정성껏 김장을 담갔다”면서 “지역사회 유일의 국립대치과병원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와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최고 수준의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SIDEX 2020’ 부스 신청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내년 1월 1일부터는 부스비가 차등 적용됨에 따라 신청을 서두르는 추세다. 독립부스를 기준으로 12월 31일까지는 260만원, 1월 1일부터는 290만원이 적용된다. 조립부스는 295만원에서 325만원(VAT 별도)으로 차이가 발생하므로 SIDEX 참가를 준비하는 업체에서는 시한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기간에 따른 부스비 차등은 대부분의 전시회에서 적용되는 것으로,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한 장치 중 하나다. 올해 부스비를 20% 인상했던 SIDEX는 내년 전시회에서는 다시 부스비를 10.3% 인하했다. SIDEX 조직위원회(위원장 기세호)는 “업계의 어려운 상황에 대한 공감과 이해, 그리고 그간 SIDEX에 보내준 성원과 참여에 감사의 뜻을 담아 인하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 10년간 전시장인 코엑스의 임대료가 57.5% 인상되는 등 16회 대회를 치르며 누적돼온 인상요인을 간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실제로 SIDEX 2019의
로벨코리아(이하 로벨)가 독일 CJ-Optik사의 ‘Flexion’ 미세현미경을 출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Flexion 미세현미경은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술자의 불편함을 최대한 줄이고, 200~350㎜까지 자유자재로 조정이 가능한 VarioFocus 대물렌즈를 장착해 편의성을 극대화해 더욱 관심이 높다. 고정된 옵션은 그만, 모든 옵션 소화 광학기술의 본고장이자 관련 기술이 고도로 발단된 독일 CJ-Optk사의 ‘Flexion’ 미세현미경의 가장 큰 특징은 고정된 옵션이 아닌, 200~350㎜까지 자유자재로 대물렌즈의 사이즈를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로벨 관계자는 “기존의 현미경은 200㎜나 250㎜ 혹은 350㎜ 등 술자의 신체 조건에 따라 고정된 옵션을 선택해 사용해야 했기 때문에 환경변화에 따른 적용조건을 변경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며 “이 같은 점을 보완한 Flexion 미세현미경은 술자가 필요에 따라 대물렌즈를 200~350㎜까지 조정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Flexion 미세현미경은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시술 시 술자가 편안한 자세로 진료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술자는 항상 곧은 자세로 작업이 가능해 목, 허리,
다채로운 이벤트로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할 서울시 25개구 치과의사회 송년의 밤 행사가 찾아온다. 각 구회는 식사를 함께하고 담소를 나누는 것에서 나아가 미니연주회, 특별강연 등으로 더욱 알찬 송년의 밤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구로구회의 클래식 연주회 및 치과 공동개원·은퇴 준비 강연, 마포구회의 60주년 기념식뿐 아니라, 중구회가 친교 칵테일 리셉션과 맥주 특별강연을 펼치는 등 각 구회만의 특색 있는 송년 행사가 열려 주목받기도 했다. 올해 역시 이색 콘텐츠로 송년 행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할 구회들이 눈에 띈다. 다음달 5일 워커힐호텔 아트홀에서 진행될 동대문구회 송년 행사에서는 김명흡 원장(명치과)이 네이티브 아메리칸 플롯 독주회를 선보이고, 신나는 레크리에이션으로 회원 간 화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강서구회는 다음달 6일 보타닉파크 웨딩컨벤션에서 미니연주회를 선보인다. 부부동반으로 참석 가능해 가족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금천구회도 5년 만에 부부동반으로 송년 행사를 진행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아울러 관악구회는 다음달 14일 예술의전당에서 뮤지컬 ‘빅피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