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1 (목)

  • 맑음동두천 -11.9℃
  • 맑음강릉 -6.8℃
  • 맑음서울 -10.0℃
  • 맑음대전 -10.6℃
  • 맑음대구 -6.1℃
  • 맑음울산 -6.0℃
  • 구름조금광주 -6.3℃
  • 맑음부산 -3.8℃
  • 구름조금고창 -7.5℃
  • 구름많음제주 1.4℃
  • 구름많음강화 -10.1℃
  • 맑음보은 -10.8℃
  • 맑음금산 -9.4℃
  • 흐림강진군 -4.7℃
  • 맑음경주시 -6.0℃
  • 구름조금거제 -2.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피플앤피플] 경희치대동창회 정진 신임회장

URL복사

“최초의 여성회장, 동창회 살림 꼼꼼히 챙길 것”

“최초의 여성회장, 동창회 살림 꼼꼼히 챙길 것”

 

경희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동창회(이하 동창회) 제48차 정기총회가 지난달 27일 개최됐다. 6년간 동창회를 이끌어온 안민호 회장을 뒤로 하고, 동창회를 이끌어갈 신임회장으로 15기 정진 동문이 선출됐다. 동창회 사상 최초의 여성회장으로 선출된 정진 신임회장의 포부와 각오를 들어봤다.   [편집자주]

 

 

Q. 동창회 회장을 맡게 된 소감을 전한다면?

알다시피 경기도치과의사회 회장을 역임한 뒤 약 3년 가까이 회무를 쉬고 있다가 동창회장이라는 중책을 다시 맡게 됐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동창회 발전을 위해 애써보려 한다. 취약한 재정부분도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힘쓰는 한편, 여러 면에서 예전과는 다른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

 

Q. 동창회 역사상 최초의 여성회장인데, 이에 대한 소회는?

지금까지 여성이라는 것을 인식하면서 회무를 추진하지는 않았지만, 이제는 남자보다 좀 더 섬세하고 꼼꼼한 여성들이 일을 맡아서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단체를 이끌어갈 시대가 왔다고 생각한다. 현재 전체 치과의사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30%를 육박하고 있는 만큼, 여성들이 치과계 단체의 장을 맡는 것이 전혀 어색하지 않고, 특유의 섬세함으로 회무를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Q. 주요 추진사업을 소개한다면?

동문들의 고충을 들어주고, 더 나아가 해결책까지 모색해주는 고충처리전담위원회를 설치할 생각이다. 지금까지 치전원을 졸업한 후배들이 적지 않게 배출됐는데, 겁 없이 개원에 뛰어들다 보면 송사에 휘말리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이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것만으로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고충처리전담위원회를 설치하려 한다. 이를 위해 SNS를 적극 활용, 회원들의 고충을 접수하고 동시에 동창회 소식도 활발히 전할 생각이다.

 

두 번째는 국시 직후 졸업생들을 동창회에 입회시키는 입단식을 계획하고 있다. 진정한 치과의사가 됐음을 축하하는 의미와 함께 동창회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기 위함이다. 입단식은 매년 국시가 치러지고 나서 하루나 이틀 뒤에 진행할 생각이다.

 

Q. 모든 동창회가 그렇듯 동창회 활성화가 관건이라고 보는데.

침체돼 있는 동창회 활동을 되살리는 것은 적극적인 홍보뿐이라고 생각한다. 앞서 얘기했듯 SNS를 적극 활용해 회원들에게 동창회의 소식을 알리는 한편, 각 지역에서 형성된 동창회 지부를 직접 방문해 소통도 강화할 생각이다. 이미 부산과 충북, 제주지부 등에서 방문에 대한 환영 입장을 표명해 왔다.

 

또한 다양한 취미활동을 가지고 있는 동문들이 많은데, 동창회 활성화 차원에서 이들의 장기를 뽐낼 수 있는 어울림마당과 같은 축제도 기획하고 있다. 이는 학술대회와 연계할 수도 있고, 얼마든지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Q. 동창회 회원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경희치대가 설립된 지 50주년이 넘다보니, 동문 간에도 적지 않은 세대갈등이 존재한다. 또한 전국에 흩어져 있다보니, 동창회 모임에 자주 참석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모든 현안을 해결하는 것이 집행부의 숙제라고 생각하고, 하나씩 풀어나갈 계획이다. 동창회의 문은 항상 열려 있으니, 언제라도 문을 두드려 달라. 동창회 활동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한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미친× 머리에 꽂은 꽃과 탈팡
요즘 ◯팡의 뉴스가 난리도 아니다. ◯팡은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로켓배송이란 이름으로 주문 다음 날 빠르게 배송을 하며 동종 업계에서 1위 자리를 차지한 회사다. 그 회사에서 얼마 전 이용자 3,370만명의 개인정보가 대규모로 유출되었다. 그러나 회사는 후속 처치에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면서 국민적 분노를 일으켰다. 급기야 국회청문회가 열리게 되었는데 그 모습이 가관이다. ◯팡 청문회를 보다가 과거 광주민주화운동 청문회가 연상되었다. 동문서답하는 것도, 불리한 것은 ‘모른다’로 일관하는 것도, 최고 책임자에 대한 질문에는 묵비권으로 일관하는 것도 모두 유사한 풍경이었다. 단지 한 가지 다른 것이 있다. 광주민주화운동 청문회에서는 고개를 빳빳이 세운 장세동이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반면 이번 청문회에서는 너희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일관한 외국인 변호사 바지사장이 대조적으로 오버랩되었다. 게다가 증인으로 참석한 가장 연차가 높은 부사장은 취직한 지 1년이 안 되었고, 부사장이 몇 명인지도 모른다고 답변하였다. 청문회를 보는 내내 무슨 마약 범죄조직의 점조직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런 사태에도 불구하고 ◯팡 사용자는 늘었

재테크

더보기

S&P500 자산배분, 2025년을 마감하며 산타랠리보다 중요한 것은 리스크 관리다

2025년 연말을 앞두고 미국 주식시장을 둘러싼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연말 특유의 계절적 강세, 이른바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존재하는 한편, 경기 둔화 가능성과 주식시장의 고평가 논란을 근거로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힘을 얻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산배분 관점에서 중요한 것은 단기적인 랠리의 성사 여부를 예측하는 데 있지 않다. 현재 시장이 기준금리 사이클상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를 정확히 인식하고, 이에 부합하는 포트폴리오 구조를 점검하는 일이 보다 본질적인 과제가 된다. 자산배분 투자는 특정 자산의 단기성과를 맞히는 데 목적을 둔 전략이 아니다. 금리와 유동성, 경기 국면의 변화에 따라 상대적으로 유리해지는 자산과 불리해지는 자산을 구분하고, 이를 주기적으로 조정함으로써 장기적인 위험 대비 수익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기준금리는 자산가격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 동일한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이 발표되더라도, 금리 사이클상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에 따라 시장의 해석과 반응은 크게 달라진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에서 금리 인하 국면에 해당하는 오른편 구간을 A-B-C-D로 나누어 살펴보면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