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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젠, 전 치과 대상 방역 및 소독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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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서비스 및 HOCL 소독수 제공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이번 달초부터 진행하고 있는 개원가 방역 서비스를 전국 치과계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메가젠 측은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기 증가함에 따라 치과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메가젠은 치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치과 내 방역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가젠 측은 의료인과 의료시설이 안전해야 환자도 안전해야 한다는 취지로 이번 달초 메가젠 거래처를 비롯해 DM리스트를 대상으로 HOCL 소독수 및 예방을 위한 용품을 무상공급한다는 안내를 했고, 지난주까지 약 1,500개 치과에 1만개 가량의 소독수를 배포했다.

 

HOCL은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멸균효과가 우수한 소독액으로 치과 내에서 손잡이, 탁자, 버튼, 체어시트 등을 소독해 교차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치과 내 모든 시설을 관리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에서 착안, 방제방역 전용 연무 방역기를 도입해 치과방역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전예약을 통해 치과 오픈 전이나 점심시간, 진료 이후 시간 등 환자가 없는 시간에 방문해 치과 내 전체를 소독하고 있는데, 이 때 예방방역중임을 알리는 문구를 부착해 혹시나 모를 환자의 오해를 방지하고 있다는 것. 메가젠 관계자는 “소독을 끝낸 치과에는 이를 표시하는 스티커를 부착, 방문 환자가 치과에서 조금이라도 더 안심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가젠은 이외에도 감미료 스프레이를 무상배포하고 있다. 코로나19는 대부분 코 점막과 인후부에 제일 먼저 안착하는데, 이 경우 구강 내 소독제가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 메가젠 측은 “치과에서 사용하는 클로르헥시딘 보다 포비돈 요오드 희석액이 더 효과적”이라며 “약국에서 다양한 상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 원액을 희석해 직접 만들 수 있는 감미료를 요청한 치과에 발송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박광범 대표는 “메가젠의 이 같은 활동은 원장과 스탭 그리고 가족들의 안전에 작은 도움이나마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한 것”이라며 “이 상황이 하루빨리 종료되고, 모든 분이 정상적으로 활동할 수 있기를 함께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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