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3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장영준-김철수, 박영섭 후보측 이의제기 “동의 안해”

URL복사

공동입장문 발표…선거결과 수용하고 갈등조장 중단해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1대 회장단 선거에 대한 박영섭 후보측의 이의신청이 제기된 가운데, 기호 2번-3번으로 출마했던 장영준-김철수 후보가 공동입장문을 발표했다. 

 

어제(26일) 배포된 보도자료에서 양 후보는 “박영섭 후보가 제기하고 있는 이의신청 내용에 대해 우리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분명한 선을 그으면서, “치과계는 현재 선거후유증으로 날선 공방에 매몰될 만큼 한가하지 않다. 선거 결과 이의신청으로 치과계 민의를 왜곡하고, 갈등을 조장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장영준-김철수 후보는 “이번 선거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치열하게 전개됐고 도를 넘는 마타도어와 흑색선전으로 인해 기호 2번, 기호 3번 캠프 역시 큰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로서 마땅히 감내해야만 하는 숙명으로 받아들였고, 이러한 입장은 박영섭 후보와 이상훈 당선자 모두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박영섭 후보가 제기한 이의신청 내용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결선투표가 진행되기 전 2, 3번 캠프 관계자와 지지자들에게 지지를 당부하는 문자와 전화가 쇄도했고, 이는 박영섭-이상훈 후보 모두에게서 이뤄졌다는 것. 결선에 오른 회장후보가 직접 1차 투표에서 물러난 다른 회장후보에게 부적절한 연락을 취한 사례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장영준-김철수 후보는 박영섭 후보를 향해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제기한 이의신청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청한다"면서 "캠프의 소수 강경파들이 주도하는 선거 불복 움직임을 자제시켜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상훈 당선자에 대해서는 “진영논리에 빠지지 않고 전체 회원을 위한 회무준비에 바로 착수할 것, 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반목과 갈등을 불식시키고, 탕평 임원선임으로 치과계 화합의 토대를 만들어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장영준·김철수 후보는 후보 이전에 치협 회장과 부회장 역임자로서 당선자 중심으로 치과계가 화합해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는 뜻을 전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7월, 처음 시작하는 투자자를 위한 자산배분 전략

2025년 7월 3일, 미국 증시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새로운 투자 국면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4월 이후 역대급의 V자 반등이 나타나면서 주식시장 상승에 따른 투자자들의 관심 역시 크게 높아졌다. 특히 이제 막 투자를 시작하거나 자산배분을 고민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앞으로의 시장 방향성에 대한 기대와 불확실성을 동시에 느끼고 있는 시점이다. 자산배분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투자 전략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이 위험자산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자산배분을 어떻게 시작할지 더욱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칼럼에서는 2025년 7월의 금리 사이클과 현재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처음 자산배분 투자를 시작하는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자산배분 투자를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첫 단계는 포트폴리오의 목표 비중을 설정하는 일이다. 이는 금리 사이클의 흐름을 이해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전략적으로 자산 비중을 조절하는 방식이다. 필자는 과거 2019년 말부터 2020년 초 사이 비중을 축소하고, 이후 2020년 4월부터 하반기까지 다시 비중을 확대해 코로나19 위기 상황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