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5 (월)

  • 맑음동두천 -6.5℃
  • 맑음강릉 0.6℃
  • 맑음서울 -3.5℃
  • 맑음대전 -2.4℃
  • 맑음대구 0.8℃
  • 맑음울산 0.4℃
  • 흐림광주 1.7℃
  • 맑음부산 0.5℃
  • 흐림고창 1.3℃
  • 흐림제주 8.4℃
  • 맑음강화 -3.9℃
  • 맑음보은 -4.4℃
  • 맑음금산 -3.3℃
  • 구름조금강진군 1.1℃
  • 맑음경주시 1.4℃
  • 맑음거제 0.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디오임플란트, ‘UV Activator2’로 패러다임 전환 기대

URL복사

사전 주문 완판이어 론칭 1년 만에 800대 판매 돌파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디오(대표 김진백)가 7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출시한 ‘UV Activator2’가 론칭을 한지 1년도 채 안 돼 800대 판매를 돌파했다. 지난해 7월 공식 론칭한 ‘UV Activator2’는 제품 양산 전부터 사전예약 판매 물량이 모두 조기에 완판 되는 등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UV Activator2의 이 같은 초기 성과는 자외선 조사 임플란트 픽스처의 임상적 효과가 익히 많이 알려져 있었기 때문. 미국 UCLA 대학의 Ogawa 교수팀 외에도 여러 논문에 의하면 UV조사에 의한 임플란트 표면 개질의 변화로 임플란트 표면에 친수성을 띄게 된다. 따라서 초기 고정력과 골유착 속도가 증가하는 효과가 입증됐다. 특히 이 같은 효과가 임상가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UV Activator2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았다.

 

디오 관계자는 “원내에 방문한 환자들의 눈에 띌 수 있도록 UV POP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환자들 사이에서도 그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UV Activator2는 SLA 표면 처리된 티타늄 표면에 UV를 이용한 광조사 표면처리로 소수성의 티타늄 표면에 탄화수소와 같은 유기물을 제거함으로써 표면을 친수화(Hydrophilic) 시키는 시스템이다.

 

현재까지 가장 안정적인 티타늄 표면처리 방법이라고 평가되고 있는 SLA 표면처리 방법의 장점과 골융합에 유리한 티타늄 표면의 친수성 획득이라는 장점을 모두 가질 수 있는 차세대 표면처리 방법으로 평가 받고 있다는 것.

 

UV Activator2는 독보적인 기술력은 물론 20초의 짧은 UV조사 시간과 사용성을 높인 유저인터페이스,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 DESIGN AWARD 2020’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360도 원통형 패턴을 적용한 고출력 UV램프는 티타늄 표면을 빈틈없이 완벽하게 조사해 임플란트 표면 친수성을 높여 자외선 조사 전과 후의 확연한 친수성 차이를 보여준다.

 

디오 김진백 대표는 “환자는 치료 후 빠른 회복은 물론, 되도록 통증이 없는 치료를 원한다”며 “UV Activator2는 이러한 환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최적화된 디지털 솔루션이다. 향후 해외 인허가가 완료되는 국가가 늘어남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 조기 확대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올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별문제가 없었는데도 사회적으로 혼란하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어떻게 한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우리 사회는 자다가 홍두깨라는 말처럼 느닷없었던 지난해 말 계엄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아마도 올해 10대 뉴스는 대통령선거 등 계엄으로 유발되어 벌어진 사건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첫눈이 내렸다. 수북하게 내려서 서설이었다. 많이 내린 눈으로 도로는 마비되었고 심지어 자동차를 버리고 가는 일까지 생겼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뉴스 어디에도 ‘서설’이란 말을 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낭만이 없어진 탓인지 아니면 MZ기자들이 서설이란 단어를 모를지도 모른다. 혹은 서설이란 단어가 시대에 뒤처진 용어 탓일 수도 있다. 첫눈 교통 대란으로 서설이란 단어는 듣지 못한 채 눈이 녹으며 관심도 녹았다. 서설(瑞雪)이란 상서롭고 길한 징조라는 뜻이다. 옛 농경 시대에 눈이 많이 오면 땅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주고,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이듬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첫눈이 많이 내릴수록

재테크

더보기

2025년 국내증시 코스피 분석 | 금리사이클 후반부에서의 전략적 자산배분

2025년 12월 10일, 국내 증시는 다시 한 번 중대한 분기점 앞에 서 있다. 코스피는 11월 24일 저점 이후 단기간에 가파른 반등을 보이며 시장 참여자의 관심을 끌었지만, 이러한 상승 흐름이 앞으로도 이어질지 확신하기는 어렵다. 자산배분 관점에서는 현재 우리가 금리사이클의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 그리고 그 사이클 속에서 향후 코스피 지수가 어떤 흐름을 보일지를 거시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은 단기적인 매매 타이밍보다 금리의 위치와 방향을 중심으로 투자 비중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은 금리 사이클의 각 국면에서 어떤 자산이 유리해지고 불리해지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 2025년 말 현재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B~C 구간 극후반부에 진입해 있으며, 이 시기는 위험자산이 마지막 랠리를 펼치는 시점으로 해석된다. 겉으로 보기에는 자산시장이 활황을 누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곧 이어지는 경제위기 C 국면은 경기 침체와 시장 조정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단계다. 따라서 지금의 상승 흐름은 ‘새로운 랠리의 시작’이라기보다 ‘사이클 후반부의 마지막 불꽃’이라는 인식이 더욱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