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5 (수)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상반기 보수교육 ‘제로’, 4점 인정되는 SIDEX ‘기대’

URL복사

서울25개구회장협의회, “SIDEX 성공개최 위해 적극 협력”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 25개구치과의사회 구회장협의회(회장 장승영) 2020년 제1차 정기회의가 지난달 29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25개 구회장뿐 아니라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을 비롯해 SIDEX 2020 김덕 조직위원장, 김윤관 사무총장, 노형길 총무이사 등이 배석해 구회장협의회와 서울지부 간 긴밀한 업무협의가 이뤄졌다.

 

특히 관심을 모은 부분은 1호 안건으로 상정된 ‘코로나19 비상사태로 인한 보수교육 감소에 따른 회원 필수보수교육 점수 조정의 건’이었다.

 

구회장들은 “예년대로라면 구회에서도 이미 2회 정도 보수교육이 진행됐어야 할 시점이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학술대회 및 보수교육 강연이 전면 취소되면서 1년에 8점 이수해야 하는 필수보수교육 점수를 채우기 힘들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 면허재신고 기간이 돌아오는 회원이라면 더욱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지부 김덕 부회장은 “현재 온라인 보수교육은 보수교육 점수가 인정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러한 상황에서 오는 6월 5~7일 서울지부가 개최하는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창립 제95주년 기념 2020년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7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김덕·이하 SIDEX 2020)’가 더욱 주목받을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돼 관심을 모았다.

 

방역에 관한 우려에 대해 김민겸 회장은 “정부, 지자체, 코엑스의 방역지침을 뛰어넘는 강도 높은 방역을 실시할 것”이라면서 구체적인 대응책을 공개했고, 구회장들 또한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돼가는 상태에서 방역대책만 마련된다면 개최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보수교육 점수를 이수할 수 있는 기회로 회원들의 참여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강연장을 충분히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구회장협의회 장승영 회장은 “SIDEX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구회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구회장협의회에서는 △치과 진료보조인력 양성 국비지원 진행 계획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진행상황 등에 대한 검토와 ‘본인부담금 불법할인 치과 근절대책의 건’ 등이 다뤄졌다.

 

구회에서는 특히 “보험 틀니 및 임플란트 대상자가 확대되면서 무리한 본인부담금 할인 등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치과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우울과 불안의 관계
우울과 불안은 현대인 심리적 고통의 양대 산맥으로 불린다. 물론 개개인으로 접근하면 성격에 따라 나타나는 형태와 민감도의 차이는 있으나 양상은 비슷하다. 일반적으로 과거에 대한 집착은 우울을 만들고,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이 불안을 만들어낸다고 알고 있다. 우울과 불안과의 관계에서 불안은 늘 우울을 유도하기 때문에 우울 속에 불안이 포함되는 관계다. 진화심리학에서는 우울과 불안을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긍정적인 시각으로 파악한다. 인류가 탄생하고 좀 더 많이 우울하고 불안한 자들이 오래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런 성향이 결국 DNA 속에 내재되었다. 인체가 감염되면 염증유전자가 발현되며 면역체계가 활성화되고 이에 따라 기분저하 유발 시스템이 가동된다. 우울모드로 진입되면 외부 활동을 중지하고 에너지 비축으로 회복에 집중하는 효과가 있다. 우울한 모습은 다른 사회 구성원들에게 구조 신호를 보내고 도움을 받는 데 유리했다. 개인적으로는 문제 해결을 위한 사고의 집중력을 높이고 위험 회피나 환경 적응에 도움이 되어 생존가능성을 높였다. 불안은 사회적 민감성을 높여서 집단 내에서 갈등을 줄이고 협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또 신경계를 활성화하여 집

재테크

더보기

이스라엘-이란 분쟁 속 2025년 6월 원달러 환율 시황과 전망

2025년 6월 13일 이스라엘이 이란을 기습적으로 공습하면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 금융시장이 빠르게 반응하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 또한 민감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가와 달러인덱스의 움직임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가 됐으며, 환율의 향후 방향성에 따른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도 높아졌다. 이 칼럼에서는 원달러 환율의 흐름을 글로벌 금리 사이클과 프랙탈 분석을 바탕으로 전망하고, 투자자들이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다뤄보려 한다. 2025년 6월 18일 현재 글로벌 경제는 금리 인하 사이클의 B~C 구간 후반부를 지나고 있다. 본격적인 경제위기 국면(C)의 진입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환율시장 역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필자의 지난 분석에 따르면, 경제위기 국면(C)의 시작은 2025년 4분기(10월 전후)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 시기가 다가올수록 환율의 상승 압력도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과거의 금리 사이클과 환율 움직임을 분석해보면, 환율은 대개 경제위기가 본격화되기 직전에 급등하면서 이전 고점을 돌파하는 패턴을 반복적으로 나타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지난 두 달간 꾸준한 하락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